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이 11일 경북도,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상북도 농특산품 판로지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우편집중국(북구 산격동)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병철 정청장과 주낙영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춘호 한국우편사업진흥원장, 이태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및 지역 생산농가 대표가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해 4개 기관이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공동마케팅 및 홍보를 집중 추진키로 하고, ▲우체국 쇼핑몰에 '사이소브랜드관'운영 ▲우체국 택배 수수료 인하 ▲on-off라인 공동마케팅 및 홍보 강화 등 참여기관의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추석기간에는 '우체국쇼핑몰'내 '경북고향장터 사이소'특별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경북도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등 전국적인 판매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공동 홍보할 예정이다. 이병철 청장은 "공공기관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택배서비스만족도 9년 연속 1위라는 우체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 기관 간 공동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지역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의 신설법인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김흥빈)에 따르면, 대구·경북의 상반기 신설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6.7%(197개) 증가한 3,134개에 달했다. 특히, 6월에는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612개로 전년 동월 대비 21%(108개)나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지역은 전년 동기(1,437개) 대비 3.5%(51개) 증가한 1,488개로, 경북지역은 전년 동기(1,500개) 대비 9.7%(146개) 증가한 1,646개로 집계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지난해 세월호 사고 여파와 금년 메르스 사태로 인한 소비 위축 등 불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올해 상반기 신설법인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것은, 창업의 진입·성장을 저해하는 '벤처 창업관련 규제'와 '비정상화의 정상화'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개선하고, 정부 3.0 및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선순환 벤처창업 생태계 정착 노력의 결과로 보고 있다.
1965년 삼겹살 가격이 1만원이었다면 지금은 얼마를 줘야 사먹을 수 있을까. 정답은 36만원이다. 1965년에 비해 지금의 물가상승률이 36배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통계로 본 대한민국 광복 70년'에 따르면 1965년 물가지수는 3.02로 2014년 109.04에 비해 36배 늘었다. 당시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던 눈깔 사탕을 1원에 샀다면 지금은 36원을 줘야 살 수 있다. 역으로 지금 3600원짜리 햄버거를 50년전에는 100원이면 먹을 수 있었다. 1인당 명목 개인처분가능소득은 1975년 22만9000원에서 2014년 1663만원으로 72.6배 늘었다. 대신 물가상승율을 고려하면 209만원에서 1525만원으로 7.2배 상승한 꼴이다. 그나마 1990년이후 심화됐던 소득불평등은 최근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방우정청이 11일 대구우편집중국 물류현장에서 경북도와 한국우편사업진흥원, 경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경북도 농특산품 판로지원'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4개 기관은 지역 우수 농특산물 판로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이들 기관은 공동마케팅과 공동홍보를 집중 추진하고, 농가 수익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추석기간에는 우체국쇼핑몰 내에 경북고향장터 사이소 특별 브랜드관을 운영하고, 경북도에서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하는 등 전국적인 판매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공동 홍보할 방침이다.
경북 지역 주택건설 경기가 꾸준히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분양 주택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는 올 상반기 기준 주택건설 관련 지표 등을 분석한 결과을 내놓았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 실적은 35% 증가한 1만3800여호이다. 미분양 주택도 지난해 말 기준 2000세대로 공급물량과 비교하면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베트남이 대구지역의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진영환)의 조사에 따르면 올 상반기 대구지역의 베트남 수출은 21.0% 증가해 베트남이 중국, 미국에 이어 지역의 3대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최근 10년간 대구지역의 베트남 수출은 4.8배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연평균 증가율은 18.2%에 달했다. 수출품목은 전품목에 걸쳐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특히, 전자전기제품의 수출이 급증했다. 값싼 노동력 등을 활용한 현지 투자도 크게 늘어났으며 신고건수 기준으로 중국, 미국 다음으로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많았다. 베트남에 대한 수출과 투자가 늘어난 데는 우수한 투자환경과 국내 대기업의 투자, FTA 체결 등이 있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베트남 양국은 낮은 개방 수준으로 체결된 한-아세안 FTA를 보완하고 양국간 교역을 증진하기 위해 한-베트남 FTA를 별도로 추진하고 있으며, 5월 정식 서명돼 국회 비준을 앞두고 있다.
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통일 후 대북사업을 추진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남북통일 전망과 대응과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대북사업 추진 의향'을 묻는 질문에 '적극 추진하겠다'는 응답이 30.8%, '여건이 허용하는 한 추진할 것'이라는 답변이 56.4%에 달했다. 전체 응답기업의 87.2%가 통일 후 북한사업에 관심을 보인 셈이다. '통일이 되더라도 대북사업을 하지 않겠다'는 답은 12.8%에 그쳤다. 투자 관심지역은 개성·해주 등 경기도 접경지역(42.3%)이 가장 많았고 평양·남포 등 북한 수도권지역(28.0%), 신의주·황금평 등 중국 접경지역(11.5%), 원산·금강산 등 강원도 인근지역(9.2%), 나진·선봉 등 러시아 접경지역(5.3%) 순이다. 희망 사업분야는 북한 지하자원 개발(28.4%), SOC 건설(22.1%), 생산기지 조성(22.1%), 대륙연계 물류망 구축(18.7%), 북한 내수시장 개척(8.7%) 등이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죽을 쑤고 있다. 특히 한국업체들이 자신하던 자동차와 전기전자, 대기업의 부진이 두드러져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산업연구원이 10일 대한상공회의소 북경사무소 및 중국한국상회와 공동으로 중국에 진출한 7개업종 226개의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정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기업의 2분기 시황BSI는 71로 2분기 연속 100을 하회했다. 경기실사지수(BSI)는 경영실적, 판매, 비용, 경영환경 등 기업경영의 조사결과를 0~200으로 산출하는 것으로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긍정적인 업체가 많음을, 100미만이면 그반대를 의미한다. 현지판매의 부진이 두드러졌다. 1분기 81에서 2분기에는 66으로 15포인트 격감했다. 매출도 76으로 부진했다. 경영애로사항과 관련해서도 1분기와 달리 현지수요 부진(28.4%)을 가장 많이 호소했다.
다음카카오가 출범 1주년을 앞두고 새로운 수장으로 30대 임지훈 대표를 내정했다. 현재 최세훈·이석우 공동 대표는 9월 23일 열리는 주주총회까지 남은 역할을 수행한다. 다음카카오는 10일 오전 사내 공지를 통해 임지훈(35) 현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를 단독 대표로 내정한다고 밝혔다.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가 합병한 다음카카오는 10월 1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케이큐브벤처스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이 최대 주주로 있는 다음카카오 계열 벤처투자사다. 다음카카오 측은 "빨라지는 모바일 변화 속도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대표 체제에서 단독 대표로 전환하기로 했다"며 "임지훈 내정자는 모바일 시장에 대한 통찰력과 안목을 가진 젊은 감각의 소유자"라고 설명했다.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www.hanssem.com, 대표이사 최양하)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오픈한 '한샘플래그샵 대구범어점'에 오픈 나흘만에 1만6000명의 고객이 다녀갔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6일 문을 연 대구범어점은 나흘간 총 1만6000명이 넘는 대구시민들이 방문했다. 특히 주말 이틀동안 만 명이 넘는 고객이 매장을 다녀갔다. 이는 지난 2011년 11월 부산센텀점 오픈 열흘동안 매장을 다녀간 고객 수 1만8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한샘 관계자는 "대구지역의 기록적인 폭염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민들의 홈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향상된 전시, 제품,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내 최대 프리미엄 홈인테리어 유통매장'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재벌 총수 등이 보유한 해외계열사의 지분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하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일부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은 9일 "최근 롯데그룹 경영권 분쟁에서 드러난 불투명한 지배구조는 우리나라 재벌대기업들의 공통된 사항"이라며 오는 10일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국회에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재벌대기업이 자체적으로 경영권 승계에 관한 원칙과 절차를 마련해 의무적으로 공시하는 조항이 담겼다. 법안은 특히 재벌 총수 등이 보유한 해외계열사 지분을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했다.
인사혁신처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출장 공무원 개인별 마일리지를 적립하지 않게 됐다. 대신 전체 출장 공무원들의 매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이용실적(매출액 기준)을 합산해 이 중 일정비율을 항공권 구매권한으로 전환하게 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외국으로 출장을 가는 공무원은 정부가 확보한 항공권 구매권한을 활용해 항공권을 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공무원 출장 예산절감, 좌석별 사용제한 해소, 행정비용 감소 등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인사혁신처는 "지금까지는 공무 출장시 적립되는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공무원 개인이 적립·관리해 공무 출장시에 사용하도록 했지만 공무원 개인별로 보유한 공적 항공마일리지가 매우 적어서 보너스항공권 구매기준에 미달하는 등 현실적으로 활용이 제한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이 광복 70년을 기념해 우체국예금 8·15이벤트를 10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각 대상별로 815명을 추첨해 1만원 캐시백, 모바일쿠폰, 포인트 등을 준다. 우체국 계좌 보유고객 중 우체국체크카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 815명을 추첨해 1만원 포인트를 주고, 우체국 스마트뱅킹 신규 이용자도 815명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쿠폰을 준다. 또, 우체국통장 자동이체 신규 약정자와 만 70세(1945년생) 우체국예금 고객 중 각각 815명을 추첨해 1만원 캐시백을 준다. 아울러, 해외송금 이용 외국인 근로자도 815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 모바일쿠폰을 준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7일 오전 11시 30분 광주 용봉동 전남대 광주캠퍼스에서 열린 드림클래스 여름캠프 현장을 찾아 저소득층 중학생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영어수업을 직접 참관한 뒤 중학생, 대학생 강사들과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기숙사 식당에서 직접 식판을 들고 밥과 반찬을 챙긴 후 학생들과 담소를 나누며 식사를 했다. 이 부회장은 참가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꿈과 열정에 대해 강조하며 "요즘 대학생들은 꿈이 구체적이고 다양해서 좋은 것 같다"면서 "여러분들의 꿈이 모두 성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실패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고 싶은 것을 마음껏 했으면 좋겠다"며 "꿈을 실현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따뜻한 마음과 열정"이라고 강조했다. 드림클래스는 2012년 '교육을 통한 사회격차 해소'를 내걸고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개천에서 용이 나오지 못하는 사회를 바꿔야 한다'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의지에 따라 시작됐다. 배움의 의지가 강한 저소득층 가정의 중학생들에게 대학생들이 영어와 수학을 집중적으로 도와준다.
DGB대구은행(은행장 박인규)이 광복70주년을 맞아 전행적으로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지역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택시와 시내버스에 태극기가 달려 국민의 애국심 고조에 힘을 보태는 가운데, DGB대구은행도 업무용 차량 300여대에 미니 태극기를 달았다. CEO를 비롯한 임원진, 각 영업점 업무용 차량 전체에 미니 태극기가 부착돼 영업과 업무로 지역 곳곳을 누비는 차량을 통해 태극기를 친숙하게 노출시키는 한편, 애국심 고취에 일조한다는 방침이다. 근무복을 착용하는 2500여 명의 직원들은 지점을 찾는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유니폼에 미니 태극기 패치 또는 태극기 배지를 착용한다. 업무 중 창구에서 고객분들과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나라사랑을 공유하고자 하는 의미다. 대구 수성구 소재 본점에서는 열린광장을 나라사랑 공간으로 꾸몄다.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개발한 탕약제인 '연조엑스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한방건강의료보험용으로 처음 품목허가를 받아 제품이 출시된다. 5일 한방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은 지난 1987년 한방건강보험이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엑스산제(가루형태)가 아닌 연조엑스제(농축된 탕약)로, 환자는 한의사로부터 처방을 받으면 약값의 30%만 부담하면 된다. 진흥원 한약제형개발팀 이화동 연구실장은 "기존 엑스산제에 비해 탕제와 가장 유사한 제형이며 한약이 가진 특유의 냄새와 쓴 맛을 감소시켜 복용 편의성을 높인 연조엑스제와 정제 등 다양한 제형의 품목허가를 취득해 한약제제의 넓은 소비층과 수요를 증대시켜 침체된 한약제제 시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 된다"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한국한방산업진흥원이 추진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한약제제 제형 현대화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 중고자동차 구매자는 판매자로부터 가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5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중고자동차 판매자는 소비자가 원할 경우 차량의 가격을 책정해 제공해야 한다. 중고차 구입 시 제공되는 '성능·상태점검기록부'의 서식도 개선된다. 점검시 안전사고와 차량 고장 위험이 있는 스톨시험 등의 항목은 삭제되고 침수나 사고 유무를 알 수 있는 부식, 시동모터 등의 항목은 추가됐다. 또 매매알선 수수료는 중고차 매매업자가 매매알선을 하는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는 5일 오전 11시 30분 강남구 대치동 소재 포스코센터 서관 18층 스틸클럽에서 권오준 회장 등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제1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상근 부회장에 송재빈(宋在彬·사진) 前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을 선임했다. 신임 송재빈 상근 부회장은 57년생으로 충남고와 충남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 대학원(석사)과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기술경영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제16회 기술고시 출신인 송재빈 상근 부회장은 국립 기술표준원 기계금속표준과장, 중소기업청 기술정책과장, 서울지방중소기업청장,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 중소기업청 기술지원국장, 기술경영혁신본부장, 산업부 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을 거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롯데그룹의 소유구조를 처음부터 다시 파악키로 했다. 최근 롯데그룹의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주목받고 있는 일본 광윤사와 롯데홀딩스, L투자회사를 중심으로 롯데의 전반적인 지분구조를 다시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5일 "롯데의 해외 계열사 소유 실태를 파악 중"이라며 "동일인(신격호 총괄회장)이 해외 계열사를 통해 국내 계열사를 지배하는 정황이 드러났기 때문에 해외 계열사를 포함한 전체적인 소유구조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국기업의 경우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속하는 국내 대기업 계열사라도 공정거래법상 최대주주의 주식 보유 현황이나 임원의 구성 현황 공시 의무에서 제외된다. 표면상으로 드러난 롯데그룹 관련 신 회장의 지분은 0.05%로 총수일가 지분을 다 합쳐도 2.41%에 불과하다.
내년 2016년도 법정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8.1% 인상된 6,030원으로 확정 고시된 가운데, 아르바이트생의 10명 중 7명은 이에 대해 기대에 미흡한 결과라는 반응을 보였다.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 www.alba.co.kr)이 최저임금 고시를 앞둔 8월 3일에서 4일까지 아르바이트생 7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에 따르면, 내년 법정 최저임금이 6,030원으로 확정된 사실을 알고 있는 비율은 75.2%로 4명 중 3명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저임금 인지수준은 다소 높았으나, 기대 수준에 따른 만족도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미흡하다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