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25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소속 지방고용노동청 국정감사에서, 고용노동부가 현장 만족을 위한 현장 맞춤형 행정지원을 차원에서‘칠곡 및 상주 지역에 고용센터 설치’를 적극 추진하고, 칠곡군의 노동청 관할변경도 구미노동지방청으로 조정하며, 울진의 태백지청 관할변경을 포항지청으로 원상복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칠곡군은 인구 11만 8천838명으로 4천472개의 사업장이 있으며, 2만 8천129명의 피보험자수가 있고, 상주시는 인구 10만 4천685명으로 3천118개의 사업장이 있으며, 1만 600명의 피보험자수가 있는 지역이다. 현재 각 지역에서는 고용센터의 관할은 칠곡군이 대구강북센터(대구북구, 칠곡군, 군위군)에서, 상주시는 문경센터(상주시, 문경시) 에서 관할하고 있다.
김천시의회와 김천과학대학교는 지난 25일 낮 12시 김천과학대학교에서 양 기관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배낙호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이은직 김천과학대학교 총장 및 교수들이 참석해 김천과학대학교의 중장기 발전계획 및 실천과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기관과 대학의 상생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배낙호 의장은 "김천과학대학교가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자원을 키워내는 경쟁력 있는 대학교로 성장하길 부탁한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대학이 올바르게 특화할 수 있고 강한 역량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윈-윈하는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경북도 교육재정부담금 전출에 관한 조례안’이 24일 경북도의회 제26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돼 교육재정의 안정적 운영을 기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 조례안은 경북도의회 구자근 의원(구미ㆍ교육위원회부위원장)이 대표 발의해 지난 14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교육재정부담금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제11조에 따라 경북도가 징수한 세액 중 교육ㆍ학예에 소요되는 경비 일부를 도교육청에 교부해 주는 것으로 지방교육세의 100%, 도세의 3.6%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분기별 평균 전출 규모를 보면 1분기 1.7%, 2분기 9.9%, 3분기 17.6%, 4분기 70.8%로 특정시기에 대부분 전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4분기 집중 전입으로 도교육청은 매년 교육재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와 이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김천시의회는 25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1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갖고 다음달 6일까지 13일간 의사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는 △25일 개회식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163회 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를 결정하고 △28일 ~ 11월 4일까지 각 부서별 2014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 △11월 6일 제8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된 안건을 최종 심의하고 마무리할 계획이다 배낙호 김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김천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간 믿음과 신뢰를 통해 상생 하는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도 집행부는 내년도 주요 업무 추진계획과 의안 보고에 심혈을 기울여 주고, 의회에서는 이를 면밀히 검토해 잘된 것은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흡한 것은 적극 보완 하도록 해 2014년에 우리시가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경북도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홍광중 교육의원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자세와 모범사례를 통해서 진정 이 시대가 요구하는 공직자 상은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2000년을 전·후해서 유능한 공직자의 개념이 바뀌었다. 현재 국민이 바라고 국가 발전을 위해 도움이 되는 공직자상은‘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공직자 상’이라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생각한다. 안동에 있는 모 초등 학교는 현재 28개 학급인데도 실제 교실은 24개에 밖에 되지 않아 특별학급 4개를 개조해서 겨우 28개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 수 증가 추이를 감안할 때 향후 12개 교실을 더 증축해야 하는데 우선 급한 대로 6개 교실을 먼저 신축하고 나머지 6개 교실은 차후 증축하기로 했다. 퇴직을 앞둔 교장선생님의 노력으로 내년도 교육청 예산 조기집행 명목으로 12개 교실을 동시에 증축하게 됐다. 이는 설계비를 반으로 절감시켰으며, 두 번으로 나눠 공사하게 될 경우 학생들이 겪게 될 소음이나 환경공해를 절반으로 줄일 수 있게 돼 1석 2조의 효과를 얻게 됐다.
경북도의회는 24일 제265회 제3차 본회의에서 수도권·지방의 국가균형발전 및 경쟁력 강화와 영호남 및 충청권 등 2천만 남부지역 주민들이 이용 가능한 제2관문 공항 조기건설을 지원하기 위해 남부권신공항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문경출신 고우현 위원이, 부위원장에 안동출신 이영식위원이 선출됐다. 신공항 추진은 지난 2007년 9월에 경북·대구·경남·울산·부산 등 5개 시·도지사가 공동건의문을 채택하면서 발단이 됐지만 밀양·가덕도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2011년 3월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발표에 따라 지난 정부에서 논의가 중단됐다. 하지만, 박근혜 정부에서 대선공약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8대 핵심정책으로 채택됐고 올해 6월 국토교통부에서 신공항수요조사를 발표하고 지난 8월에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용역'을 한국교통연구원과 체결해 현재 항공 수요조사를 진행중에 있다.
경북도의회 제265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창숙 의원(민주통합당·비례)은 5분발언을 통해 미래 세대인 아동과 청소년에게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급식재료를 제공하기 위한 경북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의원은 2011년 3월 11일 일본 도호쿠 지방 앞바다의 대지진과 지진해일로 인해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침수돼 다량의 방사성 물질이 누출됐다고 밝히고, 정부와 경북도에서는 시설보강, 대피 매뉴얼 마련 등 대책을 마련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경북도가 보유한 방사능 측정 장비는 폴리마스터 10대뿐으로 이 기종은 일반 도민들도 쉽게 구입해서 측정할 수 있는 간이 측정 장비 수준으로 아동 청소년이 매일 먹는 식재료에 대한 방사능에 대한 정밀검사가 이뤄지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해말 기준 일본산 수산물은 4만톤을 수입했고 농산물은 7만6천톤을 수입해 유통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지난해와 올해 8월말을 기준으로 비교한 자료에서도 수산물은 1.9배 증가했고, 농산물은 전체 8%감소 했지만, 곡류는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특히 성장기의 아동과 청소년은 성인에 비해 세포 분열속도가 빨라, 적은 양의 방사능으로도 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4-5배 높아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새누리당)은 환경부의 음식물 재활용률 통계가 상당히 부풀려져 신뢰성이 떨어진다며 정확한 통계 산출을 위한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폐기물 관리법 시행규칙에는 재활용 가능한 음식물류 폐기물은 재활용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고, 이에 따라 환경부는 2011년 기준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1만 3,537톤/일 중 1만 2천905톤/일이 사료·퇴비화 등으로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소각 또는 매립 처리되어 재활용률이 95.3%에 이르는 것으로 발표하고 있다. 재활용률이 이처럼 높은 이유는 환경부는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중에서 공공처리시설이나 민간위탁처리시설로 들어가는 전량을 재활용됐다고 보고 재활용률로 산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처리시설에 들어가더라도 전량이 재활용되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음식물의 70%를 차지하는 음폐수의 경우 9천431톤/일이 발생하고 있고, 이 중 55%는 하수처리, 2%는 폐수처리, 13%는 매립장의 침출수처리, 4%는 소각처리, 12.8%는 민간위탁, 13.2%는 자가 처리 방식으로 처리되고 있다.
한국마사회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평균 급여는 2.3배, 성과급은 무려 6.5배가 차이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직장 내 68%가 부당한 처우를 당한 사실이 있고, 이중 18%는 인격모독까지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장윤석 의원(새누리당)은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3일까지 3주에 걸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이하 농해수위) 소속 19개 기관, 1천143명을 대상으로‘근무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한국마사회 직원 129명 중 87명(68%)이 직장 내 부당 처우를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 밖에도 ▲급여 차별 56명(64.4%) ▲인격모독 16명(18.4%) ▲복지 차별 9명(10.3%) ▲성희롱 1명(1.1%) ▲기타 5명(5.7%) 등의 의견이 뒤를 이었다. 특히 마사회의 인격모독 비율은 전체 설문조사 참여 기관 중 22%로 1위를 차지했다.(인격모독 경험 73명 중 마사회 16명) 또한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평균 급여 차이는 2.3배, 성과급은 6.5배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의회는 24일부터 25일까지(1박2일간) 걸쳐 경주 대명리조트에서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집행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 경북도의회 의원연수회'를 개최했다. 의원연수회에 앞서 경북도의회의원 전원은 113주년 독도의 날(25일)을 앞두고 참석자 전원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홍보영상에 맞춰‘일본의 망동 엄중경고 및 독도수호 결의문’을 낭독하고 태극기를 힘차게 흔들며 독도수호 의지를 표명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일본의 망동 엄중경고 및 독도수호 결의문’은 지난해 12월 아베정권이 출범하면서 일본의 우경화행보가 미친 듯이 노골화되고 있다고 밝히고, 지난 2월 독도문제 전담부서 총리직속 내각 관방 신설 및 이른바‘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고위인사 파견, 8월에 일본국민 대상 독도 여론조사 등에 이르기까지 터무니없는 도발을 자행하고 있다면서, 이번에는 또 일본 외무성이 독도영유권을 주장하는 엉터리 동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인터넷에 유포하는 등 전 세계를 향한 독도도발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여야가 24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의 '대선 불공정' 발언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은 문 의원과 야당을 겨냥, 대선결과에 승복하지 않는다며 비난공세를 편 반면 야당은 헌법에 위배되는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행위를 옹호한다며 새누리당에 반격을 가했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역대 어느 대선에서도 각종 선거사범은 있어왔지만 모든 후보들 중 선거사범을 문제 삼아 대선불복의 길을 걸은 예는 없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전통을 흔드는 것으로 우리는 엄격히 이 부분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당 최경환 원내대표도 "어제 문재인 의원이 사실상 대선불복 성명서를 발표했다. 구구절절 궤변을 늘어놨지만 결국 지난 대선에서 진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내용"이라며 "이런 무책임한 모습이 사초실종 책임을 모면해 보려는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는 것을 문 의원은 명심을 해야 한다. 이런 분을 대통령으로 선택하지 않은 우리 국민이 참으로 현명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일침을 가했다.
신라 왕경유적 복원이 특별법 제정으로 정부예산 확보가 쉬워져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새누리당 이철우 경북도당위원장은 23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백결공연장에서 열린 2013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신라 왕경유적 복원을 위해서는 신라 왕경 유적지원 특별법제정이 절실하다”며 “역사도시 경주의 옛 모습을 되찾고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광주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특별법제정처럼 신라 왕경유적 지원 특별법이 제정돼야 정권이 바뀌어도 항구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문화재청과 경북, 경주시가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 정비 계획안을 수립하고 업무협약식을 가졌지만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안정적인 예산확보가 관건이며 박근혜 정부의 문화융성은 ‘고도 경주’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재창출 및 역사문화 창조도시 조성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고 밝혔다.
최경환 의원(새누리당 원내대표)은 경산시 하양 무학고 다목적 체육관을 학생들의 건강한 육체를 살찌우고 꿈을 키우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교육부로부터 특별교부금 10억3천만을 확보했다. 무학고 체육관은 건물의 심한 노후화로 인해 1,800여명의 학생들이 낡고 불편한 시설에서 체육활동과 각종 교내행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최경환 의원은 교육부를 상대로 체육관 리모델링의 시급성을 설명하며 특별히 부탁한 결과 특별교부금을 확보하게 되었다. 금년 12월에 총사업비 10억3천만원이 지원되는 체육관 대수선 사업은 바닥교체 4억5천만원, 창호교체 2억원, 냉난방 시설 1억원, 전기 및 소방 1억원, 출입문 등에 1억8천만원이 소요된다.
예천군의회(의장 권점숙)는 23일 오전 11시 제181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24일부터 31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하반기 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등에 들어간다. 군 의회는 개회 기간중 군이 시행한 지역현안사업, 주민숙원사업, 계속사업장 등 18개소를 현지 확인하고 예산 투자의 적정성과 사업시행의 효율성, 사업 추진의 애로사항이나 문제점 등을 파악한다. 24일 예천읍 한천변 일대에 조성중인 한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을 비롯한 9개면 18개소를 주요 사업장별로 해당부서의 사업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둘러보며 점검 확인한다. 권점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사업장 현지 확인을 통해 평소 주민들로부터 수렴된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여 완벽한 사업추진으로 사업이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의정 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는 23일 추석 전 여야 대표와의 3자회담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제가 댓글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건가요?'라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는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발언에 대해 '소설'이라고 반박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어제 김한길 대표가 방송에 출연해서 3자회담 내용을 공개했는데 '격앙' 운운한 것은 소설"이라고 말했다. 당시 회담 중 김 대표가 계속해서 국가정보원의 댓글을 통한 선거개입을 언급하자 박 대통령이 '제가 댓글 때문에 당선됐다고 생각하세요'라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은 맞지만 격앙된 분위기에서 나온 발언은 아니었다는 입장이다. 한편 김 대표는 전날 KBS1TV 뉴스토크 생방송에 출연해 3자회담 당시 박 대통령이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그렇다면 제가 댓글 때문에 대통령에 당선됐다는 건가요?'라고 말했으며 이에 김 대표는 '그거야 모르지요. 계량될 수 없는 것 아닌가요'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새누리당은 23일 민주당 문재인 의원이 '대선 불공정' 성명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대선결과에 승복하겠다고 했던 문 의원이 다른 민주당 의원들처럼 대선불복의 마음을 가진게 아닌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갖고 "문 의원과 민주당은 혹시 정부기관의 대선개입을 비난한다는 명목으로 사법절차에 대한 다른 개입을 하려는 게 아닌지 의심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 대변인은 "오늘 문 의원의 성명과 최근 민주당 인사들의 발언을 보면 마치 수사가 끝나기도 전에 결론을 내려놓은것 같다"며 "지금은 정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중인 상황이다. 이 시기에 여야 할 것 없이 정치인들이 정쟁에 이용할 목적으로 수사 내용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이야기 하는것은 수사를 방해하고 혼란만 가져올 뿐"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23일 국정원 댓글 의혹 수사와 윤석열 수사팀장의 수사 배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대선의 불공정과 우리가 맞이하고 있는 민주주의의 위기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박 대통령의 결단을 엄중히 촉구합니다"란 제목의 성명에서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의 위기다. 지난 수십년간 소중하게 발전시켜 온 민주주의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근간인 선거의 공정성, 권력기관과 군의 정치중립성, 심지어는 수사기관의 독립성까지 모두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의원은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정당하게 주권을 행사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대전제이다. 여기에 국가기관이 개입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범죄"라며 "더구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외압이 행사된다는 것은 대한민국이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로서 작동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오는 30일 국회의원 재선거(포항시 남구·울릉군 선거구)는 사전투표가 가능하다. 선거일 당일 개인 사정으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에 설치된 부재자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으며, 기간은 25일과 26일 이틀간, 오전6시부터 오후4시까지 실시된다. 사전투표 제도는 올해 상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도입됐으며, 투표인수 대비 사전투표율이 20%대에 이르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선거에서 처음 실시되는 사전투표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로 시민들의 올바른 이해와 투표편의 및 선거권을 최대한 보장하고자 다양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시는 홈페이지와 청사 전광판, 시정홍보지‘열린포항’, 유선방송 HCN 자막방송, 오거리 전광판과 소통보드, 환경전광판, 교통전광판, 읍면동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홍보를 하고 있으며, 포항시 남구선거관리위원회와 협조해 사전투표제도가 정착되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인 홍보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의 월성원자력,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현장시찰에서 월성1호기 수명연장과 사용후원료 저장시설 포화상태 등이 또 지적 됐다. 22일 월성원전을 방문한 새누리당 이진복 의원 “2018년 사용후원료 저장시설이 포화상태인데 이에 대한 준비는 돼 있느냐”고 묻고 “저장시설을 발전소 내에 두고 있어 주민들과 갈등을 빚고 있는데 이 갈등의 해결방안도 있느냐”고 다그쳤다. 이에대해 월성원자력 이청구 본부장은 “사용후원료 저장시설도 원자력 시설로 본다”며 “주민과의 갈등은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며, 당장 시설 마련은 어렵다”고 답했다. 이 의원은 또 “신월성1호기가 올해 1월 운영이 되기로 했는데 늦어지는 이유가 명백하게 해명해야 하고, 늦어지면서 따르는 손실액이 2조원에 육박한다”며 “그 부담은 국민 몫”이라고 지적했다.
SK 와이번스의 '안방마님' 박경완(41)이 마스크를 벗는다. 22일 SK에 따르면 박경완은 최근 구단과의 면담에서 23년간의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박경완은 구단을 통해 "은퇴를 언젠가는 해야 하는데 지금이 그때라고 생각했다. 선수 생활을 계속 하는 것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지만 지금 마무리하는 것이 명예로울 것 같았다. 다른 팀에서 선수 생활을 연장하기보다는 SK에서 끝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판단했다"며 은퇴 소감을 밝혔다. 1991년 전주고를 졸업하고 쌍방울 레이더스에 입단한 박경완은 1994년부터 주전 포수로 두각을 나타냈다. 1998년 현대 유니콘스로 이적한 박경완은 2000년 국내 최초로 4연타석 홈런을 치며 그해 페넌트레이스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2001년에는 포수 최초로 20(홈런)-20(도루) 클럽에 가입하며 한국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썼다. 박경완은 2002년 12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SK에 합류했다. 11년 동안 SK 유니폼을 입은 그는 2007년과 2008, 2010년 세 차례 팀을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려놓았다. 2010년에는 포수 최초로 300홈런을 달성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