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은 2일 오전 11시 30분 국회 사랑재에서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정 의장은 "오늘 모이신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자문위원 모두 각계를 대표하는 분들"이라며 "자문위 진용만으로도 20대 국회가 추진하는 이번 개헌은 꼭 성공할 것"이라고 말한 뒤 "특히 두 분의 역대 의장이 자문위원장직을 수락했다는 것은 이번 개헌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대선주자 중 한 명인 유승민 의원은 2일 새누리당 대선후보와 '보수 후보단일화'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스타트업 기업 창업자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보수단일화도 과감한 도전에 거리낌없이 하겠다는 입장을 말씀 드린 것"이라며 "범보수 단일화안에 새누리당 후보가 나오면 포함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박영수(65·사법연수원 10기)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 시기가 늦춰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당초 특검팀은 늦어도 2월초에는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방침을 세웠었다. 이규철 특검보는 2일 브리핑을 통해 "어떤 형태로든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는게 특검팀의 기본 생각"이라며 "2월초에 대면조사를 실시하면 좋겠지만 대면조사가 가능한 방향으로 유동적으로 시기가 바뀔 가능성 있다"고 말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49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우윤근)는 지난 1월말 국회 방문객의 출입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국회의사당 외곽 출입문에 순번이 표시된 안내표지를 설치했다. 기존 국회의사당 외곽 출입문은 동문, 서문, 남문, 북문 등 방위를 기준으로 이름을 붙여왔으나, 출입문 명칭이 실제 방위와 정확히 일치하지 않고 출입문 안내표지도 없어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국회사무처는 외곽 출입문에 국회 1문, 2문, 3문 등 순번을 붙여 국회를 찾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출입문의 위치를 인식할 수 있도록 개선하였다.
여권 유력 주자로 보수 후보 중 지지율 선두 자리를 지켜왔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비정치인이었지만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권 주자로서 각광받았으나 혹독한 검증과 정치 기반을 마련하지 못해 중도 탈락한 제 2의 고건 전 국무총리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현실화된 것이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새누리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3당 대표를 잇달아 만난 뒤 국회에서 '깜짝'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불출마 입장을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1일 전격적인 대선 불출마선언을 하면서 대선정국이 요동치는 가운데 김관용 경북도지사도 조만간 출마선언을 할 전망이다. 김 지사는 구미시장 3선, 경북도지사 3선 등 기초와 광역을 두루 섭렵한 지방행정의 달인은 물론 야전사령관으로서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신명의 소유자로 일찌감치 분권형 개헌 목소리를 내며 대선출마의지를 다져왔다. 대구경북의 원로로 평가받는 김 지사는 우선 대구경북 보수의 맥, 대구경북의 정체성이 곧 대한민국의 정체성이듯 나라의 위가 있을때마다 분연히 일어선 대구경북의 기운을 한 껏 발휘해 대한만국호를 다시 일으켜 세운다는 일념으로 대선정국에 몸을 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국세청 근무, 청와대 근무, 민선으로서 기초와 광역단체장 등 6선으로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전국지역균형발전협의체 공동회장,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행정가로서 잔뼈가 굵어 빈틈없이 준비에 준비를 거듭해 온 유일무이하고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지사는 지금까지 함께 해 온 지인들과 조직을 최대한 가동키로 하고 전국적인 조직으로 외연을 확대하고 있다.
반기문 전,유엔사무총장이 1일 오후 3시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반기문 전 총장은 "저는 1월 12일 귀국 이후 여러 지방 도시를 방문하여 다양한 계층의 국민을 만나 민심을 들을 기회를 가졌고, 종교 사회 학계 등 정치 여러 지도자 두루 만나 그 분들 얘기도 들었다"면서 "그동안 제가 만난 모든 분들은 정치 안보 사회 경제 모든 면에 위기라고 했습니다"고 전했다 그리고 "잘못된 정치로 쌓여온 적폐가 더 이상 외면하거나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경을 토로했다"고 주장했다. 반 전,총장은 "(지금은)최순실 사태와 탄핵소추로 인한 국가리더십 위기가 겹친 상황이다"며 "난국 앞에서 정치지도자(행태)는 국민들은 목전 이익에 급급한 모습에 많은 분들이 개탄과 좌절감을 표명했다"면서 "제가 10년간 나라밖에서 들었던 우려가 피부에 와 닿은 순간입니다"고 고백했다. 또 "전 세계 돌면서 성공하고 실패하는 나라의 지도자를 보면서 미력이나마 몸을 던지겠다는 일념으로 정치 투신을 심각히 고려해왔다"면서 "그리하여 갈갈이 찢어진 국론을 모아 국민대통합 이루고 분권 혁신 정치 이루려는 포부를 말해왔다"며 "제 몸과 마음을 바친 3주간의 짧은 시간이었습니다"고 술회하고 "그러나 이러한 순수한 애국심은 인격살해, 가짜 뉴스로 인해 정치 교체 명분은 실종됐다"고 성토했다.
안철수(사진)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1일 전체 일정을 대구에 할애하고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오전 대구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대구 시민들에게 대선후보로서 정국 구상과 공약, 현 정치상황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일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함에 따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권도전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권에서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반 전 총장이 대선 레이스에서 하차함에 따라 황 대행은 본인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보수 진영의 지지율 1위 대선주자로 떠오르게 됐기 때문이다. 설 연휴 직후 발표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에서 황 대행의 지지율은 어느새 10%선을 넘보는 수준까지 올라와 있는 상태다. 아직까지 출마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은 상태인에도 보수층에서는 황 대행을 유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밀고 있는 셈이다.
대법원(법원장 양승태)은 31일 법원장 17명을 포함한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이상 법관에 대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대구고법원장에는 사공영진(59·13기) 대구고법 부장판사가, 부산고법원장에는 황한식(59·1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가정법원장에는 성백현(58·13기)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임명됐다. 끑 프로필 2면·인사명단 17면 고등법원 부장판사 9명은 신규 법원장으로 보임됐다. 의정부지법원장에는 정종관(54·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대구지법원장에는 김찬돈(58·16기) 부산고법 부장판사, 부산지법원장에는 이광만(55·16기) 서울고법 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에는 최인석(60·16기) 부산고법 부장판사가 보임됐다. 지방권 가정법원장으로는 박민수(55·19기) 부산지법 부장판사가 대구가정법원장에 임명됐다. 법원장 16명 등 고등법원 부장판사급 법관 인사는 2월9일자로, 서울회생법원장은 3월1일자로 시행된다. 김범수 기자
반기문 (사진)전 유엔 사무총장이 31일 개헌을 고리로 한 연대를 공식 제안했다. 반 전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대선 전 개헌에 동의하는 정파 대표들이 모여 개헌추진협의체를 구성할 것과 이 협의체를 중심으로 대선 전 개헌을 본격 추진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31일 설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범여권 정당들도 대선 채비에 나서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하고, 국민의당도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과 정운찬 전 총리와의 연대에 어느정도 진전을 보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 결론만 기다렸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른정당의 경우 당내 유력 대권주자였던 원희룡 제주지사가 이날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유승민 의원, 남경필 경기지사의 2파전이 확정됐다.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이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제5대 헌법재판소장 퇴임식에서 감정이 북받친 듯 눈가를 만지며 회상하기도 하고 선시(禪詩) 한 수를 인용하며 자신의 소회를 밝히며 퇴임사를 마치고 떠나기에 앞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 박 소장은 지난 2011년 2월 1일 헌법재판관에 임명된 후 지난 2013년 4월 12일 검찰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헌재소장에 취임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조기석)가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제237회 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올해 열리는 첫 회기로서 '2017년도 군정 주요업무 보고'를 청취하고, 김학희 의원이 발의한 '칠곡군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안 2건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7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30일 오전 9시(한국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한미동맹 강화 및 북핵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황 권한대행이 미국 정상과 전화통화를 한 것은 대통령 대행을 맡은 뒤 처음이다. 이날 국무총리실에 따르면 30분간 진행된 이번 통화는 한국시각으로는 오전 9시, 워싱턴 D.C. 시각으로는 29일 오후 7시에 이뤄졌다.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심판을 앞두고 조기 대선분위기가 고조되면서 대구경북도 온 가족이 모인 이번 설 명절에서 정치이야기가 단연 화제가 되었다. 또 청년취업난 등 먹고살기 힘든 현실을 반영, 경제에 대한 걱정도 이어졌다. 특히 대통령의 탄핵사태를 둘러싸고 찬반의견이 엇갈렸지만 불안한 현 시국이 장기화되어서는 안된다는 공감대를 보이며 탄핵사태가 조속히 마무리 되기를 희망했다. 주민들은 대구경북에서는 여권을 기반으로 하는 새누리당과 바른정당간의 경쟁구도가 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미 일부 지역정치권 인사들은 조기 대선이 불가피 할 것으로 보고 차기 공천 등 정치권 줄서기에 본격 나선 곳도 있다. 보수세력의 기반인 대구경북은 반기문 후보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귀국후 지지도가 하락세를 타자 아직은 적극적인 지지세가 나타나는 분위기는 아닌 모양새다. 또 경북지역의 경우 지난 26일 출마선언을 하고 대권레이스에 뛰어든 대구 출신 유승민 의원에 대한 바람이 아직은 부는 단계가 아니어서 유 의원의 향후 활동이 중요해 보인다는 분석이다. 주민들은 향후 대선정국은 현재 여론조사에서 선두인 문재인 후보와 이에 맞설 보수후보가 누가 되는냐에 따라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김관용 경북도지사의 대권도전 여부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보수정권 유지를 바라는 TK 지역은 여당에서 좋은 후보가 나온다면 바로 찍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강했다. 이는 표면적으로는 현 정부에 불만을 토로하지만 내심은 여전히 새누리당에 기대하는 분위기가 강하기 때문이다. 대구 수성구 한 주민은 "대구·경북에서는 새누리당에 대한 애정이 많아 새누리당 후보가 나온다면 그 사람에게 표를 주겠다"며 "보수 정권이 계속 유지돼야 대구·경북이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새누리당을 버릴 수 없는 것"이라고 본심을 드러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대구의 설 민심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동정여론이 더 커진 것 같다. 민주당이 마치 정권 다 잡은 것처럼 오만해서는 안된다는 당부의 말도 많았다"며 "일부 민주당 의원의 도를 넘는 행동이 중도층의 이탈을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고 전했다. 어려운 경제에 대한 걱정도 상당했다. 경기침체가 세계적 경기침체와 맞물려 오래동안 지속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따라 대구·경북의 올해 지역경기 역시 철강과 전자, 섬유 등 주력업종의 경기침체가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 포항상공회의소 김태현(50)팀장은 "올해 역시 국제적인 철강경기 침체가 지속됨에 따라 포스코를 비롯한 포항철강공단 업체들의 경치침체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에따라 포항지역 서민경제 역시 지난해 보다 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포항철강공단업체 D철강 김모 대표(55)는 "철강경기 침체로 올해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더욱 줄어들 전망인 만큼 직원들의 구조조정이 불가필 할 것 같다"며 "이같은 철강 경기침체가 수년간 지속될 것이 더 걱정"이라고 말했다. 막걸리 집을 운영하는 최모(52·경주시)씨는 "명절 손님들 대다수가 최순실과 탄핵 얘기를 안주삼아 술을 마신다"면서 "대선을 얘기하기 전에 빨리 탄핵 결과가 나와야 바른정당을 찍든 새누리당을 찍든 뭔가 답이 나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임성남·김범수·장성재 기자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명절을 앞둔 25일, 전격적으로 독도를 방문 영토수호에 앞장섰다. 이날 방문은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최근 일본의 잇따른 망언과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에 대응해 독도 경계태세를 직접 점검하고, 설 명절을 맞아 독도 경비대원들을 격려하고자 이루어졌다. 이날 좋지 않은 일기로 인해 헬기편으로 독도에 도착한 김 지사는 독도 경비대원들과 함께 국기 게양대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한국령 바위 등 독도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경계태세를 점검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는 국민대표 2명이
박한철 헌법재판소장(사진)이 25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론을 오는 3월 13일 이전에 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9일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 의결서가 헌재에 접수된 이후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심리를 진행해 왔지만, 박 헌재소장이 퇴임 전 결론을 내기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정미 재판관의 임기가 끝나는 3월 13일까지는 이 사건을 반드시 마무리지어야 한다는 입장을 작심하고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9차 변론에서 박 헌재소장은 본격 심리가 시작되기 전에 "소장 임기가 오는 1월31일이 마지막"이라며 "재판장인 저로선 오늘이 사실상 마지막으로 참여하는 변론절차가 됐다"고 설명한 뒤 이같이 말했다. 박 소장은 "이 사건이 헌법질서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비선실세' 최순실의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오래전부터 누군가가 기획하고 관리해 온 것 같다"는 요지의 언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터넷 방송 정규재TV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 사태는 누군가 기획한 것 같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고 한국경제신문 정규재 주필이 밝혔다. 다만 박 대통령은 그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자신의 생각을 드러내지는 않았다고 정 주필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