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동대구역 앞과 현대백화점 앞, 손님을 기다리는 긴 택시줄 앞에 착한 홍보단이 나타났다. 택시기사들에게 떡과 음료를 나눠주며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한다. "요즘 부동산시세가 어떤가요? 아파트분양 하나 받아놓으셨어요? 아~벌써 돈 좀 버셨군요… " 기사분들은 아직 따뜻한 떡을 맛있게 먹으며 손님들이 하는 사는 이야기를 신나게 한다. 이들은 다름아닌 대구역센트럴자이 분양홍보단이다. 기사분들은 출출해도 차를 세워놓고 뭘 먹으러 가기도 힘들고 그냥 참고 운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구역센트럴자이 홍보단이 주는 떡으로 요기도 하고,손님을 기다리는 지루한 시간에 즐겁게 사는 이야기도 나눈다며 좋아라 했다. 22일 토요일에는 대구역센트럴자이 분양홍보단 28명이 팔공산 등반에 나섰다. 제법 쌀쌀한 초겨울날씨, 홍보를 한다기보다 그냥 등산로 청소도 하고 등산도 한다는 생각으로 가볍게 나선 28명의 홍보단이 아침 10시 관음휴게소에 모였다. 대구역센트럴자이 어깨띠를 둘렀을 뿐, 분양홍보를 위하여 등산객을 귀찮게 하는 일은 없다. 그냥 묵묵히 자기들끼리 등산하다 휴지도 줍고, 힘들어하는 사람을 도와주기도 한다. 오히려 등산객들의 반응은 호의적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갓바위를 간다는 한 등산객은 "등산하는데 인쇄물 등을 줘서 짐스럽게 하거나 오히려 쓰레기를 유발하는 경우도 많은데, 홍보단들이 등산로를 깨끗하게 청소해주니 기분이 좋다"며 오히려 언제 오픈하냐며 물어오기도 했다. 분양홍보단은 "요즘 대구에 아파트분양이 많아 광고나 홍보의 주목도가 낮은데 오히려 묵묵히 착한일을 하는 것이 훨씬 더 즐거운 마음이 되며 오히려 홍보효과도 더 좋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유상증자를 발표한 DGB금융지주에 대해 주요 증권사들이 우려를 보이고, 주가도 하락하자 DGB금융지주가 "단기적인 현상일 뿐"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24일 DGB금융지주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 결정으로 단기적 주가 악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중장기적 재무 건전성 제고로 주주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의 재무적 안정성을 중요시하는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은 DGB금융지주의 유상증자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내놓고 있다는 것.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23일 대구광역시와 함께하는 동고동락 사랑의 1000호 집수리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영천 나자렛마을을 방문해 농장일손돕기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북본부(이하 경북농협)가 김장 김치로 이웃사랑, 농촌사랑 나누기에 열심이다. 경북농협은 지난 20일 김천시 증산면 평촌리 옛날솜씨팜스테이마을에서 청도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40여명을 초청, '김장김치담그기 페스티벌' 행사를 가졌다. 이에 앞서 경북농협은 지난 12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3천800㎏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관내 노인회 등에 전달한 바 있다. 경북농협은 또 지난 20~21일 경북도와 함께 '김장채소 직거래장터'도 열어 농산물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고품질 과실류 생산 및 수출확대를 위해 지난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경북도내 임동사과수출단지 등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 7단지 소속 조합원 500농가를 대상으로 현장밀착 수출컨설팅을 실시한다.
국제적인 관광단지 개발 성공 사례로 손꼽히는 보문관광단지 개발노하우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러시아 대표단이 경주를 방문했다. 경상북도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21일 극동 러시아 캄차카주의 코로스텔료프 드미트리 아니톨리에비치 (Korostelyov Dmitry Anatolievich) 경제개발부장관 등 6명의 대표단이 캄차카 지방의 '파라툰카 관광단지' 조성과 관련하여 한국의 관광단지 조성 및 투자유치 경험을 배우기 위해 보문관광단지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산산업단지 관리공단(이사장 윤진필)은 지난 20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최영조 경산시장, 이인선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천수 경산시시의회 의장 및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입주기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기업인들을 위한 '2014 제6회 경산산업단지 CEO 컨퍼런스'행사를 개최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계영) 인재개발처(처장 김의창)는 지난 19일 오후 경주 현대호텔에서 'U.C.Dongguk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기업 초청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기업 초청 행사는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학교의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초청하여 기업 네트워크 구축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기업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것으로, 산학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20여개 기업 대표와 최양식 경주시장, 김은호 경주상공회의소 회장, 김철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식, 경과보고, 환영사 및 격려사, 축사, 산학협력 프로그램 참여기업 명패 수여, 감사패 수여, 폐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코레일 대구본부 사회봉사단이 20일 질병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모시고 '행복충전! 해피트레인'을 다녀왔다. 이들은 동대구역에서 경북순환테마열차를 이용해 김천으로 이동한 후 직지사 경내관람, 백수문학관, 세계도자기박물관 등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된 방초정과 부항댐, 청암사를 관람했다.
코레일 대구본부 동대구역(역장 변현진)이 19일 대구백화점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21일부터 23일까지 겨울 상품 초특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기간 동안 아동의류 매장은 아놀드파마쥬니어, 에꼴리에, 페리미츠, 더데이걸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월 상품전 행사를 통해 재키, 코트, 패딩점퍼 등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하며, 톰키드 매장은 전품목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파오, 미쏘 등 SPA 브랜드는 오리털패딩조끼와 니트가디건, 앵클 부츠 등 방한의류와 신발을 정상가격 대비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남성의류 매장은 인디안, 피에르가르뎅, 올젠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겨울 인기 상품전을 통해 코트와 다운점퍼, 기모바지 등을 20~30% 할인한다.
경북도가 제3차 산업인 서비스 산업 유치에 심혈을 쏟고 있다. 경북은 700리 낙동강과 백두대간을 비롯, 울릉도와 독도를 낀 동해안 등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지만 거기에 비해 휴양지나 콘도, 테마파크 등 서비스 산업은 크게 부족하기 때문이다. 예로부터 경북은 깊은 역사와 문화, 그리고 고을마다 특색 있는 농축산물이 생산되고 있어 정신문화와 농업생산에 기반을 두었다. 최근에 구미와 포항 등지에 신산업이 들어섰지만 뿌리는 크게 바뀌지 않았다. 하지만 융합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창조경제 시대에 서비스 산업과의 동반성장은 불가피하게 됐다. 오히려 서비스 산업이 지역경제를 리드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서울 JW메리어트호텔(서초구)에서 복합관광테마파크, 리조트, 호텔, MICE산업, 기업연수원 등 수도권의 대기업 CEO, 출향기업인, 자산운용사, 투자가,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 '서비스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23개 시·군에서 20건을 신청 받아 7개 시·군 15건의 우수한 프로젝트사업을 선정했다. 포항의 국제규모 특급호텔, 코스타밸리 관광단지 조성, 안동 한옥체험촌 조성, 상주 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및 상주보 주변 호텔, 리조트, 테마숙박시설 유치, 청도 관광문화테마파크 조성, 예천온천 및 곤충생태원 주변 리조트, 연수원 유치, 봉화 자연치유마을, 자연동물공원(사파리파크), 에코그린리조트 조성, 감포관광단지 및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호텔, 리조트, 콘도, 연수원 등이다. 그야말로 경북을 대표하는 문화와 자연의 명승지들이다.
DGB금융그룹이 19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0회 국가품질경영대회 정부포상식'에서 올해 처음 제정된 국가품질혁신상 '지속가능경영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40회를 맞은 국가품질경영대회는 매년 11월 '품질의 달'을 맞아 품질경영활동에 앞장서 산업계의 품질제일주의 확립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업체를 발굴, 포상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산업통상자원부(국가기술표준원)가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국가품질대상을 비롯해 품질경영상, 품질혁신상 등 3개 부문 12개의 기관(단체)과 74명의 개인 유공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된 국가품질혁신상 '지속가능경영부문'에서 국내 기업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경제적 성장과 더불어 사회 공헌, 환경적 책임을 통해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서 온 DGB금융그룹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6년 연속 수상, 지속가능기업 베스트 25 금융지주부문 1위 등 지속가능경영에 있어 대외적인 수상을 연이어 왔다.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지속가능경영 모범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게 됐다. DGB금융그룹은 2006년에 유엔 글로벌콤팩트와 유엔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가입을 시작으로 지속가능경영 원년 선포, 지속가능경영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 왔다.
전기차 활성화 및 기술개발 등과 관련하여 관계 공무원, 학계, 산업체, 에너지관리공단 등으로 구성된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신산업 전기차 분과위원회(위원장 제주대 박경린 교수)'가 지난 17일에 세계 최초 대중교통으로 운행 중인 무선충전 전기버스를 둘러보기 위해 구미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정부의 창조경제 핵심 사업이자 미래의 에너지 신산업 모델인 전기차 분야에 대한 육성 및 제도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방문단에는 전기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개발 및 지원 총괄 부서인 산업부 에너지신산업과 김권성 과장을 비롯하여 분과위원장인 제주대 박경린 교수, 학계 및 산업체, 에너지관리공단 임직원 등 전기차 관련 전문가 등 21명이 참여했다. 방문단은 무선충전 방식의 전기버스가 실제 대중교통으로 운행하고 있는 현장을 시찰하기 위해 버스회사(일선교통)를 방문, 구미시와 운수업체, 기술개발업체인 ㈜올레브 등으로부터 그동안의 운행 성과와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 후 궁금한 사항을 질의하는 등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청장 박민우)이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함께 21일까지 낙동강종주 자전거길(L=385㎞) 전반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19일 부산국토청에 따르면 낙동강 인근 지자체와 국토관리사무소, 수자원공사 등 낙동강 자전거길 관리 담당자 2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자전거길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경북권과 경남권으로 나눠 세부적인 점검활동을 진행한다.
불필요한 신고를 줄이는 등의 노력으로 납세협력비용이 3000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납세협력비용은 세금을 신고·납부하는 과정에서 납세자가 부담하는 세금 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을 말한다. 국세청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에 의뢰해 납세협력비용 감축 효과를 측정한 결과, 278만명의 사업자에게 3193억원의 납세협력비용 감축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올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인기가 '대세'라고 할 정도로 거세다. 치솟는 전세값 탓에 매매 수요가 늘고 있는 지방에서는 특히 더하다. 일부 부동산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내 집 마련을 생각하는 실수요자라면 중소형 아파트에 초점을 맞추라고 할 정도다. 중소형 아파트에 초점을 맞춰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중대형 아파트 대비 금액적인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대구시가 제20회 대구시 조경상 수상작을 선정,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영예의 대상은 북구 복현동에 위치한 복현푸르지오 아파트 조경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에는 대구수목원 전통정원, 장려상은 수성유원지 수성못 조경, 대구 동내동 첨단의료복합단지 조경이 수상 결정됐다.
김천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김천시금고인 신한은행 김천금융센터와 대구은행 김천지점이 지난 17일 김천시인재양성재단(이사장 박보생)에 장학기금 1억4천만원을 기탁했다. 김천시청 2층 접견실에서 신한은행 박호기 대구경북본부장, 김도형 김천금융센터장과 대구은행 이광영 김천지점장은 "김천의 우수한 인재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신한은행 김천금융센터는 8천만원, 대구은행 김천지점은 6천만원을 각각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구·경북 지역 노동자들이 일을 하고도 사업주에게 받지 못한 임금 체불액이 12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체불 사업주 명단 공개 현황에서 대구·경북 지역이 총 16개 사업장에서 모두 12억2041만1584원의 임금을 체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가운데 최고 체불액은 1억6142만1750원, 최저 체불액은 3004만1620원이었고 16개 사업장 평균 체불액은 7627만5724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