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면의 ㈜제일금속 조덕수 대표(사진)가 1일, (재)고암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올 초 체계적인 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자신 명의의 사재를 출연한 조 대표는 현금 1억1천만 원과 상가 1동, 원룸 2동 등 총 14억4천여만 원을 출연했다. 향후 장학재단은 출연금 이자 수익과 부동산 임대수익에서 6천만 원, 조덕수 이사장이 운영하는 ㈜제일금속에서 매년 4천만 원을 기탁, 재단 운영에 필요한 관리비를 제외한 7천여만 원을 매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장학생 선발과 관리를 위해
대구대학교 씨름부(감독 최병찬)가 지난 10월 27일과 28일 경기대 광교씨름전용체육관에서 열린 '2016 KBSN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2체급 정상에 올랐다. 통합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씨름협회, 수원시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대구대는 대학부 용장급(90kg 이하)에서 김진호 선수(21·체육학과 3년)가, 용사급(95kg 이하)에서 임성길 선수(19·체육학과 1년)가 우승을 차지했다. 용장급 결승에서 김진호 선수는 용인대 이한기 선수를 2대0으로, 용사급 결승에서 임성길 선수는 동아대 전선협 선수를 2대1로 각
계명문화대 박명호 총장이 지난 달 31일 보건관 세미나실에서 비슬상 수상자 234명을 대상으로 '나의 꿈, 나의 이야기'라는 주제의 특강을 하고 수상자 전원에게 직접 비슬상을 수여했다. 비슬상은 직전 학기 신청 평균평점이 4.25이상이며 학과(부) 학년 5% 이내인 학생과 성적 최우수학생, 신청평점이 만점(4.5)인 학생에게 주어지는 이 대학 최고의 상이다. 박 총장은 특강에서 "훌륭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간 투자와 노력의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명확한 자신의 꿈을 정하고, 그 꿈을 위해 노력해서 실력을 키우기 바라며, 마지막으로 "그 실력을 나만을 위해 사용하지 말고 남들에게 베풀며 살아간다면 후배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훌륭한 나만의 스토리로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슬상 수상자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 김
경북대가 대만 역경대학 설립자이자 유심성교(唯心聖敎) 창시자인 장익서(張益瑞) 교수를 초청해 3일 오후 2시 50분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효석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 해외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경북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이 주최하고 경북대 한문학과와 대구한의대 인성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강연회는 '한국문화와 중화문화 역경철학(易經哲學)'을 주제로 한국과 중국 문화에서 태극 및 역경의 개념과 중요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특히 장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역경철학과 풍수학을 통해 현대인의 주거공간이 인생의 미래 발전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할 예정이다. 장익서 대만 역경대
대구보건대 장기환(50·치기공과 교수·사진) 산학협력단장이 최근 산학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산업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구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장 교수는 2005년 2월부터 대학 창업보육센터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중소기업들을 위하여 기업 홍보, 제품개발, 경영 및 지적재산권 컨설팅 등을 지원했으며 특히 지역 벤처기업 및 이노비즈 기업을 발굴 육성함으로써 대구지역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해 왔고, 최근에는 중국 치과기공센터와 북경 치과기공사 교육 등을 유치하는 등 지역 기
경일대 산학협력단(단장 김정현)이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K-Move스쿨'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K-Move스쿨'은 정부가 청년들의 해외 취업과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대학이나 교육기관을 선정해 해당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일대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을 통해 해외취업을 성공시킨 바 있으며, 지역 중견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다년간 해외인턴십을 취업으로 연계한 실적을 인정받았다. 경일대 산학협력단은 올해 12월부터 7개월간의 직무교육과 어학연수 과정을 통해 글로벌ICT전문가를 양성하고 최종 선발된 인원을 일본 IT기업에 취업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류상현기자
영남대 박물관(관장 이수환)이 2016년 올해의 대학박물관에 선정됐다. 최근 열린 (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제65차 정기총회에서 '상설 및 특별 전시를 비롯해 유물 발굴과 연구, 문화강좌, 교원 연수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대학 박물관으로서 역할과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로 올해의 대학박물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영남대 박물관은 특히 오랜 기간 동안 발굴하고 연구한 경산 임당유적 유물에 대한 관리와 함께 2011년부터 현재까지 총 5권의 학술조사보고서를 발간해 학계로부터 큰 관심을 받기도 했다. 경산 임당지역 유물 조사는 1982년과 1988년에 발굴조사 된 이후 2005년까지 8권의 발굴조사 보고서가 발간됐으나, 나머지 보고서는 장기간 미발간 된 채 진행되지 않고 있었다. 영남대 박물관이 2011년부터 2019년까
경일대 재학생들이 제작한 단편영화가 지난 달 30일 열린 '제17회 부산영화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화제다. 부산시와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제54회 부산예술제'의 일환으로 부산영화인협회가 주관하는 부산영화제에서 경일대 학부생 8명이 제작한 'RESET(리셋)'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 'RESET'은 15분 분량의 단편영화로 힘든 현실 때문에 좌절한 한 젊은이가 꿈이라는 계기를 통해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수상작의 촬영감독을 맡은 이진호(사진영상학부 2학년·25세) 씨는 "대학에서 하는 LINC사업이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며 "학부 재학
대구가톨릭대 학생들이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한 K-ICT 창의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경영학부 세무·회계학과 4학년 박문경(여·22), 조은별(여·22), 2학년 이영헌 학생(남·22)팀은 'Conservation City of Busan' 이라는 제목으로 해양오염으로 파괴돼가는 해양 생태계 기록 및 해양 쓰레기를 새로운 원재료로 재생산하는 시나리오를 제안했다. 시나리오는 2026년 해양 생태계 파괴를 방지하기 위해 부산에 설립된 Share Aquarium의 경제적 성과와 사회적 성과를 보여주고
대구보건대 NCS지원센터가 지난달 23일 이 대학교 인당아트홀과 본관 로비에서 'NCS 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성과 확산 및 공유회'를 열었다.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NCS지원센터는 이 대학교를 방문한 1200명의 보건의료산업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핵심역량 수립을 통한 직업기초 교과목 개발 ▶NCS기반 교육과정 평가 및 CQI보고서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운영평가를 위한 교육 및 워크숍 자료 ▶NCS기반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 개발 결과보고서 등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등 성과를 공유했다. 또 치위생과 방사선과 등 NCS교과과정
DGIST가 사고 없는 안전한 연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구축한 '연구실안전 체험학습장'이 주목받고 있다. 10월 31일 DGIST에 따르면 지난 1월 말에 구축된 연구실안전 체험학습장은 일반적으로 이론 교육에만 치우쳤던 안전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생들이 연구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연출된 사고 상황에서 체험학습을 통해 교육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연구실안전 체험학습장에서 12가지 연구실 유형에 따른 안전보호구 피팅 체험, 폐액 용기 폭발 체험, 전기전선 과부로 인한 화재 체험, 화학물질 실험 시 보안경 착용 체험, 화학물질을 보관하는 환기형시약장 체험, 심폐소생술 및 심장제세동기 체험 등의 다양한 사고 상황을 경험함으로써 안전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다. DGIST는 연구실 책임자 및 연구실 안전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영진전문대가 재학생들을 해외로 파견, 글로벌 명품인재 육성에 더욱 공을 들이고 있다. 이 대학 컴퓨터정보계열 1학년 재학생 47명은 10월부터 12월까지 필리핀 딸락주립대(TSU)에서 해외학기제에 참여중이다. 올해로 14년째 운영되고 있는 필리핀 현지학기제는 영어 실력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 파견된 학생들은 오전 6시에 기상, 체조와 구보로 일과를 시작해,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TSU 영어교수가 진행하는 영어수업,
영남이공대(총장 이호성)와 조선이공대(총장 최영일)가 지난 달 28~29일 1박 2일간 광주시 북구 소재 중소기업호남연수원에서 두 대학 총장을 비롯 학생회 간부, 교직원 등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공하나로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두 대학이 4년 전인 2013년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맺은 후 매년 진행되고 있다. 캠프 첫날인 28일은 이은선 한국CS경영연구소 대표의 특강을 시작으로 광주비엔날레 관람과 바비큐 파티로 이뤄졌다. 다음날엔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담양 메타세콰이어길, 죽녹원 등을 방문했다. 영남이공대 이호성 총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글로벌융합연구소가 뉴욕한인경제인협회와 글로벌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8일 미국 뉴욕 현지에 뉴욕한인경제인협회 사무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앞으로 K-Move 스쿨을 통한 미국 취업 지원, 동포 경제인 지원 등 한민족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뉴욕뿌리교
호산대가 베트남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산대 김재현 부총장은 최근 베트남을 방문해 베트남 대학과의 복수학위 수여와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호산대는 먼저 베트남 하이퐁대학과 복수학위 수여 및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두 대학은 호산대가 하이퐁대학에 설치한 '호산한국어센터'에서 한국어를 3개월 이상 수료한 학생 중 하이퐁대학에서 1년간 정규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 호산대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된다.
경북도교육청이 31일과 1일 이틀간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북과 전남의 교육지도자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호남 교육지도자 상호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영우 경북교육감은 환영사를 통해 "영호남 교육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정책 토론과 정보 교류를 통해 영호남이 행복 교육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장만채 전남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경북교육청 청사 이전의 축하와 경북 명품교육과 전남의 행복교육이 하나가 되는 자리를 마련해 준데 대해 감사하다"며 "영·호남 교육지도자 상호 교류 워크숍으로 경북과 전남의 교육 및 문화의 만남으로 미래인재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경북교육청은 경북교육 주요업무와 특색사업 소개, 정책토론 등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 전남교육청과 자유학기제 운영에 따른 다양한 우수 프로그램 공유와 학생들의 현장 체험활동이 더 활성화되도록 교류를 확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영호남 교육지도자 상호교류 워크숍 행사는 2014년을 시작으로 도교육청 단위 교류 활동과 교육지원청 단위 및 학교 단위 교류 활동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체험활동과 문화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학장 허광)가 지난 27일 테크노관 7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프로젝트 작품 전시회 시상식'및 '수상자 간담회'를 가졌다. 사상식에는 대학 보직자, 학과장 등을 비롯해 수상 대상 21개 프로젝트 팀이 참석했다. 최우수상은 산업설비자동화과의 '태양광 가로등 자전거 거치대' 프로젝트 팀(대표 김가람해)에게 돌아갔다. 산업설비자동화과 김옥환 학과장은 "2015년 미래신성장동력 신재생에너지 분야로 학과개편 후 학생들의 진로를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이 학생들 실력향상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영남대가 전국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문화재 안내문에 대한 감상문을 공모한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소장 이광오)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의 올바른 국어사용 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 문화재의 안내문을 정확하고 알기 쉽게 작성함으로써 전국적으로 지역 문화재의 가치를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고 홍보하자는 의미도 담고 있다. 조사대상은 안동시, 영주시, 봉화군, 영양군, 울진군, 영덕군, 청송군, 성주군, 울릉군 등 경북 9개 시·군의 국보와 보물을 제외한 국가지정문화재와 도지정문화재 안내문(안내판, 안내책자 포함)이다. 조사한 결과와 감상문을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 홈페이지(http://klci.yu.ac.kr/)에 링크된 '청소년과 함께 보는 문화재 안내문' 공모전 게시판
급증하는 수의산업에 대응하기 위해 동물간호복지사 양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구보건대는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한-독 직업교육포럼'을 열었다. '한-독 동물간호 및 수의위생 직업교육의 현황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한국과 독일에서 11명의 전문가가 참석해서 양국의 수의 산업 현황을 살펴보고 관련 인력양성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희 총장과 교육부 최성부 전문대학정책과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이기우 회장 등과 이 대학교 교직원, 전문대학 관계자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첫 주제발표에 나선 장경수
'지역이 주체로 서기, 밑으로부터의 모색 : 학술운동과 시민운동'을 대주제로 한 '지역학 국내학술 대회'가 지난 28일 오후 2시부터 계명대 성서캠퍼스 의양관에서 열렸다. 이날 학술세미나는 대구경북학회와 대구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대구시와 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제1세션은 학술운동, 제2세션은 시민운동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제1세션에선 '지역자치, 대학, 그리고 인문학'(김석수 경북대 철학과 교수), '대구읽기모임의 지향과 성과'(최범순 영남대 일문학과 교수) 등 두 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김석수 교수는 "지역자치 없이 국가 발전이 없다"며 "지역자치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자립 확보가 선행돼야 하는데 우리 사회에서는 자립을 위해 학벌을 추구해야 하며 이는 역설적으로 학벌을 추구하면 지역자치가 더욱 어렵게 되는 구조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