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오는 21일 밤 10시 후보 단일화를 위한 TV토론을 벌인다. 사회자 외 질문자(패널)가 없는 '맞짱' 방식으로, 2002년 노무현-정몽준 단일화 당시 TV토론 방식과 비슷하다. 사회자 역시 토론에 개입하지 않고 질문만 하는 역할을 할 가능성이 높다. 문 후보측 신경민 미디어단장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며 "패널 토론 등 다른 토론 방식을 택하기엔 시간이 너무 없다"며 "2002년 노무현-정몽준 모델을 따라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 장소는 백범김구기념관이며 KBS가 단독 생중계를 한다. 원래 지상파 3사가 동시 중계하려했으나 3사가 공통되는 편성 시간을 잡지 못했다고 신 단장은 전했다. 신 단장은 "토론 제목을 어떻게 할 건지, 사회를 누가 할건지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며 "사회자는 단순 진행자일 가능성이 현재로서 높기 때문에 선택하는데 어렵지 않을 것이다. 양 캠프에서 사회자 후보들이 나왔고 공통분모를 찾아서 안 후보 측의 김윤재 변호사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완영 의원은 지난 20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1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270여 시민·사회단체 1천여 명으로 구성되었으며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모니터하고, 검증·평가를 통해 국감우수의원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이인제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은 20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의 단일화에 대해 "조직력 등을 볼 때 문 후보로 단일화되는 게 기정사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새누리당과 합당한 선진통일당 대표 출신의 이 위원장은 이날 YTN라디오 '김갑수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 "안 후보는 유일한 무기가 여론의 우위였는데 단일화 협상에 들어가니까 여론조사 (지지율) 지표가 흔들리고 있다. 단일화 협상 중단 선언(14일) 때 안 후보 쪽은 '(민주당의) 구태' 등 핑계를 댔지만 여론조사 우위가 상실돼 일단 뒤로 물러섰던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또 "단일화 협상이 시작하면서부터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 지지율이 안 후보보다 높게 나오고 있다"면서 "안 후보가 단독후보가 되는 길은 아주 멀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래서 새누리당에선 문 후보를 상대 후보로 가정하고 대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측이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의 결정적 고비를 앞두고 날선 감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당초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아름다운 단일화'는 어느 덧 사라지고 비방전의 기운까지 감지된다. 중단됐던 단일화 협상을 어렵사리 재개하고 19일부터 다시 협상장에 마주 앉은 양측은 첫날 논의를 끝내자마자 협상 내용 유출 책임을 두고 '네 탓 공방'을 벌였다. 비공개하기로 했던 협상 내용이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됐는데, 양측 모두 상대방 캠프에서 나온 얘기라며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양측은 이에 그치지 않고 협상 내용을 캠프별로 공개하며 협상 내용에 대한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아 혼란을 빚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양측 캠프에서는 원색적 표현까지 사용하는 등 야권 지지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별로 활동하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16건을 심의 의결한 ‘제181회 경주시의회 임시회’가 19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마쳤다. 이번 임시회에서 문화시민위원회 소관으로 경주시 양동마을 관람료 징수 조례 안은 수정가결하고 재단법인 경주 최부자 아카데미 설립 및 지원 조례 안은 부결했으며 경주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 안 외 5건은 원안 가결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9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에게 단일화 방식을 결정하도록 일임한 것과 관련, "안 후보가 원한다면 여론조사 방식이라도 불가피할 것이고 더 시간에 쫓겨서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도 쉽지 않게 된다면 안 후보를 만나 담판을 통해서라도 단일화를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담판'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여론조사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 너무 답답하지만 (여론조사가 안되면 담판으로라도) 후보 중 선택은 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는 이어 '담판을 통한 단일화가 안 후보의 양보를 뜻하느냐'는 질문에 "저는 사실상 후보 양보가 불가능하다"며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그는 "저는 개인 후보가 아닌 100만명 선거인단이 선출한 민주당 후보로 제가 양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제 지지도가 현저히 떨어져 저로서는 도저히 힘들겠다는 것이 객관적으로 인정되는 상황에서 당원들이 동의해 준 뒤에 양보할 수 있다"며 "제가 독단적으로 양보한다면 아마 배임죄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다"고 담판 시 양보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는 1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가 야권 후보 단일화 방식으로 후보 간 담판 가능성을 열어둔 데 대해 "양보를 위한 담판은 아닐 것"이라고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안 후보는 이날 서울 강서구 KBS 88체육관에서 열린 사단법인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의 대선후보 초청 농정 대토론회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안 후보는 문 후보가 이날 한국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담판을 통한 단일화가 가능하다고 밝힌 데 대해 "담판이 무슨 뜻인지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서로 실무진에서 안풀리는 문제가 있으면 그 부분들을 만나서 얘기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후보) 양보를 위한 담판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담판을 할 경우) 양보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고개를 가로저으며 "아니요"라고 양보할 생각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
새누리당은 19일 자당 박근혜 대통령후보가 수술실에서 출산하는 모습을 담은 홍성담 화백의 작품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 법적 대응 의사를 밝혔다. 권영세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원회의를 통해 "스스로 '민중미술가'라고 얘기하는 홍모 화백이 박 후보를 비하하기 위해 여성을 비롯한 많은 국민에게 수치심을 불러일으켰다"면서 "박 후보와 여성, 국민 모두를 대표해 홍씨 그림에 대해 법적조치를 통해 강력히 대응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권 실장은 "대선을 30일 앞둔 시점에 여성과 모든 사람에게 있어 가장 숭고한 순간인 출산까지 비하하면서 박 후보를 폄훼한 그림을 내건 의도를 묻지 않을 수 없다"며 "예술은 예술이어야 한다. 예술이 정치적 목적으로, 정치선전의 수단으로 쓰이면 예술의 영역을 벗어난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 9월 개시된 양국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조속히 타결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등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이명박 대통령과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는 19일 오후 프놈펜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수교 20주년을 맞이한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의 지속적 강화 및 실질협력 증진 방안 등에 대해 협의,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또 양국간 동반자관계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고 있음을 만족스럽게 평가한 뒤 2015년 교역 200억 달러 목표를 조기에 달성하고 3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원자력 분야에서의 협력이 증진되고 있음을 평가한 후 호혜적인 협력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개발협력 등의 분야에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선거 비용 마련을 위해 시장에 내놓은 '안철수 국민펀드'의 상승세가 확연히 꺾인 모습이다. 안철수펀드는 19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총 2만6,918명이 참여해 127억5,000여만원을 모았다. 14일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101억218여만원을 모았던 안철수펀드는 이후 5일간 26억여원을 더 모으는데 그쳤다. 15일 밤 7시 기준 115억4,500여만원에서 16일 밤 8시 기준 122억2,000여만원으로 하루 사이 7억여원을 모았으나 이후 19일 오후 3시까지 67시간동안 5억여원을 모았을 뿐이다. 지난 13일 펀드 출시 이후 32시간 만에 100억여원을 모은 것에 비하면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확연히 느려진 속도다. 14일 야권 후보 단일화 협상 중단 이후의 속도 및 펀드 모금 증가폭 감소는 안 후보의 협상 중단 선언이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미쳤음을 의미한다. 이대로라면 선거일(12월 19일)까지 목표액(280억원)을 모금할 수 있을 지도 불투명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이는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담쟁이펀드'가 출시 후 56시간만에 목표액인 200억원을 달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일본의 우경화가 주변국들에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ASEAN(동남아국가연합)+3(한·중·일) 정상회의 등 참석차 캄보디아를 방문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프놈펜 시내 숙소호텔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영토·영해 분쟁) 문제는 우호적, 평화적으로 해결돼야 한다"며 이같이 우려했다고 최금락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원 총리는 이에 대해 "일본이 군국주의를 청산하지 못했기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두 정상은 또 지난 5년동안 양국 및 이 대통령과 원 총리간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협력관계가 잘 이뤄져온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향후 새 리더십 하에서도 상호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발전시켜 나가기를 바란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부는 19일 금강산관광 재개 문제와 관련, 북한 당국이 우리 정부에 관광객 신변안전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금강산관광 14주년(11월 18일) 하루 뒤인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그동안 정부는 금강산 관광 재개를 위해 당국 간 협의를 통한 신변안전장치 마련을 북한에 촉구해 왔다"면서 "그러나 북한은 신변안전보장 문제가 이미 해결됐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우리 정부의 제인에 응해오지 않고 있는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변인은 "북한은 우리 정부가 제기한 당국간 대화에 응하는 등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보다 성의있는 조치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현대아산측이 북측으로부터 관광객 신변안전 보장 문제를 이미 구두로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선 "당국이 민간으로부터 신변안전과 관련한 북측의 입장을 듣는 것은 아닌 것 같다(인정할 수 없다)"며 "신변안전 보장에 관한 사안을 서면으로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다.
상주시의회(의장 이성규)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14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하여 집행부의 2013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한 질의 및 대안을 제시하는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경북도는 한국식 교육 도입 후 뉴욕 할렘가 기적의 학교로 유명해진 뉴욕 데모크라시고교 한국탐방단(46명)이 16일부터 17일까지 가질 예정이었던 ‘독도탐방’ 행사를 동해상의 풍랑주의보로 인해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북한과 일본이 4년 만에 열린 회담에서 관심사항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후속회담을 조기 개최하는데 합의했다고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17일 보도했다. 신문은 북한 외무성 송일호 북일교섭 담당대사가 지난 15∼1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북·일 간 국장급 회담이 끝난 뒤 "진지한 분위기 속에서 회담이 진행됐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송 대사는 또 "회담에서는 조일(북일)평양선언이 두 나라 관계개선의 이정표로 된다는 데 대해 쌍방이 견해를 같이했다"며 "(후속회담을) 조기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18일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 "신속한 (단일화 방식 협의) 타결을 위해 여론조사 방식이든 여론조사 더하기 알파의 방식이든 단일화 방안을 안 후보 측이 결정하도록 맡기겠다"고 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후 영등포 민주당사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다양한 단일화 방안의 모색은 시간상 불가능 해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후보의 이날 기자회견은 회견 30분 전 이뤄진 이해찬 대표 등 당 지도부의 총사퇴 선언으로 인해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문 후보는 "평생 민주주의와 정당 정치의 발전을 위해 살아오신 이 대표와 지도부가 아주 어려운 결단을 해줬다"며 "이는 정권교체와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해 길을 터준 것으로 이미 시작된 민주당의 쇄신과 정치혁신의 길을 더 넓혀준 것"이라고 지도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책은 브레인이다. 개인을 움직이고 조직과 사회발전의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며, 나아가 시민들이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게 하는 것 모두 올바른 정책에서 비롯된다. 최근 ‘역사문화와 지역경제발전’을 주제로 한 논문 발표뿐만 아니라 경주시정에 있어 싱크탱크 역할을 하면서 경주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경북정책연구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기대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역을 위한 정책개발과 발전방안 등을 제시하며 지역학계를 이끌고 있는 임배근 원장을 만나 그간의 활동에 대한 소회와 경주발전을 위한 의견을 들어본다. ▲ 경북정책연구원 원장으로서 연구원의 역할과 비젼에 대해. 지난 2007년에 설립된 경북정책연구원은 최근까지 수차례에 걸쳐 세미나와 정책포럼을 개최하면서 경주는 물론 경북 발전의 정책비젼을 제시해 왔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이 안고 있는 각종 현안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다양하게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경주시의 경우 역사문화도시 조성이나 축제 발전방안 등 문화관광산업 분야의 연구에 집중해 왔고, 경북도청과 각 지자체의 연구용역사업도 수행하면서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 연구원의 그동안 성과와 애로사항이 있다면. 대구경북과 부산, 울산 등 광역자치단체의 경우에는 연구원을 법적으로 설립할 수 있지만 기초지자체는 연구원을 설립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경주에서 지역문제를 다루는 민간 연구기관이 설립된 것 자체만으로도 지역발전에 큰 의미를 가진다고 봅니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은 쉽게 극복되지 않고 있어 현재는 연구원 운영을 위해 뜻있는 분들이 운영위원으로 참여, 십시일반 도와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재술 대구시의회 의장 인터뷰 도와 상생 발전, 타 지방정부와 협력 통해 지방분권 내실화 연구모임 활성화 등 의원 전문성·자질 높여 의회 위상 제고 지방의회의 자주·독립적 역할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 마련
이명박 대통령은 14일 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재선을 축하했다. 이 대통령은 통화를 시작하며 "재선을 축하한다 "고 반갑게 인사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Hi! Mr President(안녕! 대통령님). 따뜻한 축하편지에 감사한다"고 화답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년간 한미 양국이 경제와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고의 협력을 할 수 있었던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에도 양국관계가 계속 강화돼 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을 통해 미국의 발전 및 세계평화와 안정이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도 깊은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이 유엔안보리에 진출하고 녹색기후기금(GCF)을 유치하는 등 이명박 대통령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한다"며 "그동안 양국은 매우 훌륭한 파트너쉽을 유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관광객 유치 숫자 못지않게 높아진 국격에 맞는 질적 관광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관광산업 성과보고대회'에 참석, 이같이 강조한 뒤 "관광업계도 큰 변신을 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또 "이제 대한민국 하면 '떠오르는 나라' '꼭 가보고 싶은 나라'가 됐다. 이에 걸맞게 관광업계도 변해야 한다"며 "관광은 중요한 산업이자 문화"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의료관광이 떠오르고 있는데 내주 아랍에미리트(UAE) 순방에서 UAE 군의 치료를 한국이 도맡을 수 있도록 하는 MOU를 체결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관광산업 발전과 국가이미지 제고를 위해 땀 흘린 업계관계자들을 치하하고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거듭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사상 최초로 외래관광객 1000만명을 달성한(오는 21일로 예정) 지난 5년의 노력과 성과, 그리고 미래를 담은 주제영상이 상영됐고 성공사례로 '제주 올레길 녹색관광', '모텔을 리모델링한 외국인 관광숙박시설(시흥시)'등이 발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