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성주·고령 이완영 국회의원(새누리당,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사진)이 (사)한국보훈학회(회장 안성호)가 선정한 '2016 한국보훈대상'을 수상한다. 시상식은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 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완영 의원은 6·25전쟁 역전의 계기였던 칠곡군 다부동전투 승전일 9월 24일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추진하였다. 또한 '호국과 평화의 도시' 인 칠곡군에 낙동강 호국평화공원, 관호산성 공원, 낙동강 역사 너울길, 작오산 한미 우정의 공원 조성사업 등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식당에서 신당 창당을 추진 중인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김한길 의원과 오찬 회동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한길 의원이 신당을 창당 중인 안철수 의원과 손을 잡았다. 안 의원과 김의원은 7일 낮 12시 국회 의원회관 별실에서 약 50분간 오찬회동을 가진 후 언론에 이같은 사실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날 회동 후 "김한길 대표와 새로운 당을 만드는 데 함께 하자는 말을 나눴다"며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고 민생을 중심에 둔 정당, 우리 시대의 과제인 격차 해소에 정치의 중심을 맞추는 정당을 만드는데도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김한길 의원 역시 "민생 중심의 정당은 늘 주장해오던 바"라며 "안 대표가 격차해소를 말했고 저는 헌법 전문에 나오는 국민 생활의 균등한 향상을 목표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1월 임시국회 소집을 요구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거부' 입장을 밝혔다. 7일 여야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12월 임시국회가 끝나자 마자 9일부터 1월 임시국회에 돌입키로 하고 단독으로 소집 요구서를 제출했다. 현정택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도 이날 오후 신년 정부업무보고 관련 브리핑에서 "그 (임시국회 회기) 안에서 경제활성화법, 노동5법, 북한인권법, 테러방지법 등 쟁점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자 더민주당은 "일방적인 새누리당의 임시국회 소집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더민주당 박혀현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다만 선거구획정과 쟁점 법안처리와 관련해 우리당이 양보안을 내면서 협상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사안별로는 양당의 협상과 회의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도 "새누리당은 국민도 지치고 국회도 지치는 막무가내식 임시회 소집요구 이전에 국회의 생산적 운영을 위해 내부 분위기 부터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인수 기자
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부패 척결 메시지를 실행하기 위한 본격적인 액션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주요 수사ㅅ타깃을 어디다 둘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제가 드러날 경우 검찰에서 신설한 부패범죄특별수사단부터 경찰, 국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등 사정기관이 총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5일 국무회의에서 "부패 요인을 선제적으로 감시·경고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예산낭비와 비리 소지를 원천적으로 제거하고 대형 국책사업을 비롯해 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여 나가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을 조기에 가려내 혈세가 새나가는 것을 막겠다는 취지다. 따라서 조만간 대형 국책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흘러 나오고 있다. 현재 진행 초기단계에 있거나 계획 중인 사업들부터 손을 댈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여기다 전국 각 지역에서 진행중인 국책 사업들 중에서도 비리소지나 의혹이 제기되는 분야에 대해서도 대대적인 사정 수사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북한이 4차 핵 실험을 강행한 것과 관련 "오는 8일 정오를 기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하기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조태용 국가안보 1차장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의 4차 핵실험은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사회에 대한 약속과 의무를 정면으로 위배한 것일 뿐 아니라 비정상적 사태를 규정한 8·25남북합의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 군은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일 북한이 도발할 경우 단호하게 응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북도가 7일 오후 대외통상교류관에서 경북도-삼성전자 경제협력회의를 열고 '일취월장'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김관용 도지사가 '일취월장'을 선창하고 모든 참석자들이 따라했다. 김 지사는 '일취월장'의 뜻으로, "'일'자리를 많이 맹글어서 '취'직 시키고 '월'급 받아 '장'가 시집 보내자는 말"이라고 풀이하면서 "올해 청년일자리 창출에 올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개최된 경제협력회의는 지난 5일 포스코 임원단 초청 간담회에 연이은 것으로, 심원환 부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원진 4명과 남유진 구미시장, 류한규 구미상의회장,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경북도의 간부들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구미는 대한민국 내륙 최대의 첨단 수출 산업단지로 국가경제의 가장 큰 버팀목" 이라며, 창조경제 생태계의 구심점이자 중소기업 혁신의 전진기지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사업 확대를 주문했다.
대구시의회(의장 이동희)가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시의회에서 지방분권개헌청원 대구경북본부, 지방분권운동본부 등 분권운동관련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성과와 지방자치법 개정, 자치재정 개선, 자치입법권 범위 확대, 시민이 참여하는 토론회 개최 등 지방분권운동 활성화를 위한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새누리당 친박계가 6일 공천특위를 사실상 집단 보이콧, 공천 룰 논란은 최고위원회로 옮겨붙을 전망이다. 친박계 공천제도특별위원인 김태흠 의원(사진)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특위가 현역의원 기득권 유지에만 골몰하고 있다"며 "더이상 특위에 있을 이유나 의미가 없다"고 비박계를 맹비난하며 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의원은 "특위가 상향식 공천이라는 미명아래 참신한 인물영입과 신인등용의 장벽을 높이 쌓으며 현역의원 기득권 지켜주기에 급급한 방향으로 가고 있다"며 "물건너 간 오픈프라이머리에 집착해 정당과 당원의 존재가치를 부정하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다"고 김무성 대표를 정면 겨냥했다. 그는 이어 "특위 구성도 기계적 계파 배분으로 인해 계파 이익을 대변하는 도구로 전락해 당원과 국민이 정치권에 바라는 변화를 반영할 수 없다"며 "또 현역의원들로만 구성돼 현역의원 기득권 보호에만 치중할 수 밖에 없는 구조"라고 지적했다.
이병석 의원(새누리당 포항북, 전 국회부의장) 의정보고회가 지난 5일 장량동, 환여동에 이어 6일 신광면사무소에서 200여 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병석 의원은 이날 의정보고회에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온몸을 던지겠다"고 역설했다. 이 의원은 "세계적인 철강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도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포항경제가 살아나기 위해서는 포스코가 살아나야 한다"며 "포항제철소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 투자사업에 포항제철소의 존립 여부가 걸려 있으므로 포항제철소 대기배출 총량을 현재보다 더 줄이겠다고 한 포스코의 약속을 전제로, 청정화력 발전설비 교체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를 설득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경제가 비상하기 위한 두 날개는 포스코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 유치"라며 "도로, 철도, 항만 등 광역교통망을 완벽하게 구축하고 있는 영일만항 배후단지에 대기업과 첨단 강소기업을 유치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모든 정치력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강조했다.
한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는 첫 수소탄 실험 명령 내용을 직접 작성했으며 명령문 아래에는 친필 서명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조선중앙TV는 평양시각으로 이날 낮 12시 정각(한국시각 12시30분) 첫 수소탄 실험 사실을 보도한 이후, 잠시 뒤 내보낸 재방송에서 김정은 제1비서의 명령서를 찍은 사진을 자료 화면으로 편집, 공개했다. 이 사진에 의하면, 김 제1위원장은 "력사적인 조선로동당 제7차 대회가 열리는 승리와 영광의 해 2016년의 장엄한 서막을 첫 수소탄의 장쾌한 폭음으로 열어 제낌으로써 온 세계가 주체의 핵강국, 사회주의 조선, 위대한 조선로동당을 우러러보게 하라!"는 내용의 명령서를 자필로 직접 쓴 뒤 그 아래에 자필 사인과 2015년 12월15일이란 날짜를 적었다. 조선중앙TV는 이번 수소탄 실험과 관련, 김정은 제1비서가 지난 해 12월15일 명령하고 올 1월 3일 최종 명령서에 서명했으며 이에 따라 1월6일 실험했다고 보도했다
김문수 예비후보(수성 갑)가 6일 수성구 고모동 소재 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인 제빵 예비사회적 기업 '숲베이커리'를 방문해 작업장에서 근무 중이던 33명의 장애인과 같이 빵을 만들면서 이들을 격려했다. 김 예비후보는 "어려운 가운데 열심히 빵을 만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훈훈해진다"며 "사랑과 정성을 담아 만든 맛있는 빵들을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도록 판로 개척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김 후보는 설비와 기계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항원의 애로 사항을 듣고 해결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밝혔으며 아울러 주차할 곳이 없어 접근하기 어려운 점을 간파하고 인근 철로 변에 주차가 가능하도록 철도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보겠다고 약속했다.
북한이 6일 수소탄을 통한 4차 핵실험을 전격 강행함에 따라 동북아 지역에 다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따라 박근혜 대통령의 동북아 외교전이 주목을 받게 됐다. 북한의 갑작스런 핵실험으로 남북관계는 물론, 중국 및 일본 등 동북아 정세가 극도의 긴장 상태에 놓이게 됐기 때문이다. 북한의 이번 수소탄 실험은 그야말로 전격적이었다. 지난 3차례의 핵실험에서 북한은 최소한 혈맹국인 중국에게는 사전에 통보를 했지만 이번에는 그마저도 없었다. 관계 개선의 기로에 놓여 있던 북·중 관계가 급속히 얼어붙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한반도 비핵화를 원칙으로 삼았던 중국 외교부는 북한으로부터 사전에 통보를 받지 못한 사실을 밝히면서 수소탄 실험을 강력히 비난했다.
대구 달서구청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도영환(58·전 달서구의회 의장·사진) 예비후보가 지역 정책과 공약을 보다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만들어내기 위해 '신(新) 달서 비전 정책자문단'을 발족했다고 6일 밝혔다. 자문단은 지역정책과 공약을 보다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만들기 위해 지역교수와 변호사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지역맞춤형 의정보고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새누리당 정수성 의원(경북 경주, 윤리특별위원장·사진)은 6일 동천동과 현곡면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정 의원은 경주지역 2016년 국비 확보 현황을 비롯해, 경주 문화재 복원사업의 추진상황과 원자력 관련 기관의 신규 유치 등 원자력과 관련된 사항과 더불어 도로·철도 등 교통여건 개선 성과 등을 설명했다. 읍면동별 현안과 관련하여 12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동천동 의정보고회에서는 한수원 사택부지와 형산강 서천 강변로 개설공사, 유림(황성)대교 설치 계획 및 배반네거리와 구황교 구간 도로확장에 대한 설명에 이어 국가하천 정비사업인 형산강 프로젝트와 경주 변전소 옥내화, 북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120여명의 현곡면 주민들이 모인 의정보고회에서는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과 유림(황성)대교 설치 계획 및 국가하천 정비사업인 형산강 프로젝트 설명에 이어 문화중고~금장리 군도, 동대병원~현곡 도시계획도로, 금장~하구 지방도 904호선 등 면내 주요 도로 확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정 의원은 "지역민들과 직접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다 보니 주민들이 느끼는 불편함이나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알수 있었다"며, "많은 주민들께서 제기해 주신 숙원사업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석기 새누리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병신년 새해 벽두부터 발걸음도 재촉하고 있다. 김 후보는 5일 경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신년 인사회에 참석해 경주지역 각계 인사와 덕담을 나누는 것으로 새해를 시작한데 이어 내남면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허물없는 대화를 나누었다. 최근 수년째 쌀 소비 감소로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특히, 내남지역은 공장 보다 농경지가 많은 특징을 갖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무엇보다 농민을 위한 정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일부에서는 국회의원들이 당선된 이후 발걸음을 줄이는 등 농민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도 잇따랐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쌀 소비 증가에 앞서 농가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전국에서 가장 한우 사육농가가 많은 곳이 경주다. 대체농업도 고려해봐야 한다. 경주에서 생산되는 쇠고기의 서울 신세계 백화점 납품 추진 등 수도권 상권으로 직매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정치인의 말 바꾸기나 공약 불이행 등에 대해서도 주민들의 불만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지난 경력을 보면 알 수 있지 않느냐. 노조의 반대로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었지만 출근하지 못하고 열흘간 야전침대에서 생활했다. 그러나 취임 후 1년 만에 그들로부터 꽃다발을 받았고, 퇴임 시에는 노조위원장이 나가지 말라고 농성해야겠다는 농담까지 던졌다. 이것은 제가 처음 한 약속을 지켰고, 강성인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들로부터도 신임을 받았기 때문이다. 나는 반드시 했던 말은 이행하는 사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성주군의회 백철현 부의장은 6일 11시 제212회 성주군의회 임시회를 열어 故 이성재 전 의장 사망에 따른 의장 보궐선거를 실시했다. 선거결과 곽길영 의원(사진) 다 선거구 (가천,벽진)이 총 유효투표 수 7표 중 7표를 얻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곽길영 당선의장은 "앞으로 잔여 임기동안 5만 군민의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신명을 바쳐 열심히 하겠다"며 "동료의원들의 의정활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길영 신임 의장의 임기는 故 이성재 전 의장의 잔여기간인 오는 6월말까지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6일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관련해 "국제사회와 긴밀한 협력 하에 반드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우리와 국제사회는 북한이 핵실험을 감행한다면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임을 누차 경고해 왔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또 "이를 위해서는 유엔 안보리 등 국제사회에 강력한 제재는 물론 미국 등 동맹국과 우방국들의 단호한 조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에 대해 "우리의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일 뿐만 아니라 우리 민족의 생존과 미래를 위협하는 일"이라며 "나아가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4.13 제20대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대구 경북에는 친박이 아닌 진박을 표방한 후보 난립으로 선거판이 초반부터 과열혼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주지역 경우 3선 고지를 향해 뛰고 있는 새누리당 정수성 국회의원이 친박 원조를 앞세우고 지역구를 누비고 있는 가운데 김석기 후보가 박근혜 대통령이 인정한 인물임을 내세워 유권자속을 파고들고 있다. 또 이중원 후보 역시 친박 후보임을 앞세워 표밭을 찾아 나셨고 새누리 정종복, 이주형 후보는 계파를 초월해 민심잡기에 바쁘게 움직이고 있으며, 여기에 김원길 새누리 후보가 가세하고 있다. 게다가 거취가 지금까지 본인의사 관계없이 대구 동갑에 출마설이 나돌던 친박 성향의 경주출신 정종섭 행자부장관(사진)이 대구 동갑에서 벗어나 수성 갑이 아니면 경주고향에서 출마설이 나돌면서 정치권이 요동치고 있다. 정 장관은 경북고 출신으로 대구 동에서는 경쟁자가 고교동기생으로 동창회에서 두 사람이 경쟁을 결사반대하고 있어 수성갑 이전설이 나돌고 있으나 이곳 역시 여야 모두 경북고 동문들이 버티고 있어 지게 자리를 놓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정 장관 경주출마설이 나돌면서 지방정가는 진위파악에 나서는 등 각 캠프는 비상이 걸려 대응전략에 분주한 표정이며, 시민들은 친박 성향의 후보가 난립 할 경우 어느 누구도 공천을 장담할 수 없는 진흙탕 싸움판이 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시민단체 한 간부는 "친박도 좋고 진박도 좋지만 중앙당은 시민들이 바르게 선택할 수 있게 중심을 잡아야 한 다"며 최근의 작태에 개탄했다.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이 여권의 텃밭인 '대구'에서 예상 밖의 선전을 하고 있다. 4.13 총선에서 대구수성갑에 출마하는 김 전 의원이 여당 후보를 누르고 최종 승자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 전 의원은 최근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라이벌인 김문수 전 경기지사를 큰 폭으로 앞서고 있다. 김 전 의원은 매일신문이 지난달 27~28일 수성갑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52.5%의 지지율을 기록, 35.1%에 그친 김 전 지사를 17.4%p 앞섰다.(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 3.1%) 영남일보와 대구·포항MBC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28일 수성갑 유권자 55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부겸 전 의원은 52.0%의 지지율을 기록, 37.4%를 받은 김문수 지사를 14.6% 앞섰다.(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1%p) 중앙일보가 지난달 22~24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김부겸 전 의원은 48.8%, 김문수 전 지사는 31.8%를 각각 기록, 김 전 의원이 17%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에서 ±4.0%p) 김부겸 전 의원은 경기도 군포에서 16~18대까지 3선을 지냈다. 하지만 2012년 19대 총선 당시 지역주의를 타파하겠다며 대구 수성갑에 출마,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52.7%)에 맞서 40.4%의 득표율로 패했다. 지난해 대구시장 선거에서도 40.3%를 획득했지만, 패배했다. 다만 이때 수성구에서 47.5%를 득표, 총선 당선 가능성을 보였다. 김범수 기자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5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일본군 위안부 협상을 극찬하고 나선데 대해, "본인이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지만 내 솔직한 심정은 볼 때 UN 사무총장이 입 닫고 가만히 있지"라고 원색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일 문제 매듭도 안 짓고 그 문제 정리도 안 됐는데 그걸 먼저 평가하고 나서면 유엔 사무총장은 옳지 않다"고 거듭 반 총장을 비판했다. 그는 "(소녀상 철거 문제에 대해) 서로 해석이 다른 것 아니냐. 한국 외교부하고 일본 외교부가 해석이 서로 다른 것 아닌가"라며 "그런 시기에 (반 총장이 위안부 협상을) 지지하고 나섰다는 것은 이게 올바른 판단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이에 진행자가 '반 총장이 혹시 대선 후보로서 이런 행동을 한게 아니냐'고 질문하자, 이 의원은 "대선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라고 혀를 찼다. 이 의원은 더 나아가 이번 위안부 협상을 지난 1964년 굴욕적 한일협정의 재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마치 64년 한일협정 할 때 독도문제를 두고 그 독도비밀협정 할 때 일본은 일본 거라고 그러고 한국은 한국 거라고 그러고 서로 주장에 관여하지 않는다, 이런 식의 협상을 한 것과 똑같다"며 소녀상 철거 문제를 거론한 이번 위안부 협상을 64년 한일협정의 재탕으로 규정했다. 그는 "내가 그 합의문을 볼 때 내 느낌이 '아, 이건 잘못됐구나. 이건 일본 정부가 완전히 언론 플레이를 하겠구나' 이렇게 받아들였는데 나같이 외교관이 아닌 사람도 그렇게 느꼈는데 그게 외교 전문가들이 얼마나 자기들 좋게 활용하겠나"라고 반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