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2017년 3월 신설예정인 가칭 서재1초등학교 등 4교와 2017년 마이스터고 전환에 따라 교명변경을 신청한 대구자연과학고의 교명을 선정했다. 새로운 교명은 교명선정협의회에서 심사를 거쳐 지난 달 28일 최종 결정됐다. 다사읍 서재지역 내 개발 사업으로 신설되는 가칭 서재1초등학교는 '대구서동초등학교'로, 동일 부지 내에 신설예정인 가칭 서재1유치원은 초등 교명과의 연계성을 고려해 '대구서동유치원'으로 이름이 정해졌다. 또 가칭 테크노4유치원(달성군 유가면, 테크노폴리스 내)도 유가초등학교부지 내에 신설 예정으로 초등 교명과의 연계성 및 지명을 고려한 '대구유가유치원'으로 선정됐으며, 달성군 구지면 국가산업단지 내 가칭 국가산단1초등학교는 '대구세현초등학교'라는 교명이선정됐다. 대구자연과학고는 2017년 3월 첨단 농업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됨에 따라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대구농업마이스터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게 됐다. 선정된 교명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12월 확정된다. 류상현 기자
대구교육연수원 대구글로벌교육센터(성당동, 이하 '센터')가 지난달 22일부터 주 1회 2시간씩 8주간 일반계 및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59명을 대상으로 '실용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곳에서 우선 특성화고 학생들은 영어 취업인터뷰, 프레젠테이션, 에세이 쓰기 기술을 집중적으로 배운다. 모든 수업은 100%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학급당 인원은 15명 내외로 원어민 교사의 지속적인 1:1지도가 가능하다. 영어 취업 인터뷰반에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 진로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영어로 표현하고 자신을 효과적으로 소개한 후 원어민 교사와 실제와 비슷한 상황에서 모의 면접을 하는 기회를 가진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달 28일 교육청 상황실에서 WICC 법인과 미국 취업연수 프로그램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전국 최초로 특성화고·마이스터고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국제화 시대의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미국 취업연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MOU는 대구시교육청, 참여학교(경북기계공고, 경북공고, 대구공고)와 WICC 법인 간 이뤄졌다. WICC 법인은 미국 인턴십, 취업, 연수, 유학, 단기캠프 등을 제공하는 헤드헌팅 전문 법인이다. 앞으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해외취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우수한 학생을 추천받아 면접, 영어 테스트, 비자 발급 인터뷰 등을 진행하게 된다. 이
상주여자중학교(교장 임운섭) 농구부(감독 김태희, 코치 박범익)는 지난달 28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추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71 대 56으로 광주 수피아여중을 누르고, 8년 만에 여중부 전국 정상에 올랐다. 결승전 초반 허예은(163cm·G)선수의 노련한 경기 운영을 바탕으로 3학년 주전선수 전원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상대인 수피아 여중에 맞서 경기를 주도했다. 김새별(176cm·C)선수는 우월한 신장과 골밑에서의 파워를 발휘해 공격 리바운드 및 골밑 공격을 성공시켰다. 허예은 선수를 비롯한 한나운(173cm·F), 천일화(163cm·G) 선수 등은 빠른 경기 전개와 특유의 압박 수비로 광주 수피아여중을 71-56으로 꺾고, 2016 시즌 전국 정상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상주여자중학교 농구부는 올해 2016 연맹회장기 전국남녀중고농구 김천대회에서 준우승, 제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 제7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3위를 입상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K-Move 스쿨 미국취업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정 1기 연수생 간담회가 지난 30일 교내 백주년기념관 화백홀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매일 6시간씩 어학 및 직무교육을 받으며 미국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연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DGIST가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에게 창업을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게 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른바 '비기닝 CLE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이다. DGIST는 지난 달 28일 대학과 가까운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의 포산고 강당에서 이 학교 1~2학년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비기닝 CLE 기업가정신교육 예비코스'를 시작했다. 이 날 강연에서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점자 스마트워치인 '닷 워치'를 개발한 닷(dot) 김주윤 대표를 초청해 청년 벤처기업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경주 강진(强震) 이후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기숙사생을 대상으로 지진 등 재난 발생시 대피 요령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대구대 비호생활관(관장 양진오)은 지난 9월 30일 오후 5시 경산캠퍼스 향토생활관 강당에서 기숙사 행정실 관리자와 주간사감, 조교, 비호자치회 간부 학생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도우미 리더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대와 대구북부소방서 대현119안전센터가 지난달 28일 경북대 정보전산원에서 교직원과 학생이 참여하는 합동소방훈련을 했다.
수성대가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10월 한 달 동안 '행운의 대출자 찾기' 행사를 매일 갖는다. 이 행사는 매일 10번째 도서 대출을 하는 학생(교직원)에게 다양한 선물을 증정한다. 또 학생들의 자료검색 능력을 높이고, 책과 친숙하게 하기 위해 '책속 보물찾기' 이벤트도 벌인다. 이 행사는 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힌트를 참고해 상품교환권이 숨겨져 있는 도서관 소장도서를 찾아내는 행사다.
재단법인 동산장학재단(이사장 신일희)이 지난달 28일 성서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2016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경제사정이 어렵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 남예원(계성고) 학생 등 고등학생 25명, 한수빈(계명문화대) 학생 등 대학생 63명, 총 88명에게 1억280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영진전문대 김홍규 교수(컴퓨터응용기계계열·사진)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캠브리지 국제인명센터(이하 IBC)가 수여하는 '공학부문 글로벌 월계관'과 '세계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최근 선정됐다. 29일 영진대에 따르면 김 교수는 이에 앞서 공학부문에서 전문성과 업적을 인정받아 IBC의 ▲2016년 '세계우수공학자 100인' 선정(6월) ▲'세계최고전문가 100인'(8월)에도 선정됐다. 또 김 교수는 '마르퀴즈 후즈 후 인 더 월드' 제33판(2016년)등재에 이어 지난 7월에는 IBC의 '21세기의 탁월한 지식인 2000인' 제10판(2017년 발행)에도 선정됨으로써 양대 세계인명사전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
영남대 국어문화연구소(소장 이광오)가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겨루기 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오는 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영남대 정문 시계탑 앞 잔디밭(우천 시, 영남대 이과대학 강당)에서 진행된다. 한글과 우리말에 관련된 퀴즈 풀기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및 외국인 등 대구·경북지역 거주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국인과 외국인 부문으로 나누어 부상과 함께 시상한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허광)가 28일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6년도 일자리창출지원 유공분야(단체)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식은 일자리창출지원, 청년해외진출, 장년고용촉진분야에서 공이 있는 개인과 단체 등을 격려하는 뜻에서 마련됐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는 최근 5년 연속 대구지역 대학 중 정규과정 학생 취업률 1위(2014년 86.1%)를 달성해 취업우수 대학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 대학은 지난해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사업으로 사업이 시작된 2014년부터 지금까지 423명을 대상으로 훈련을 실시해 223개 업체에 352명이 취업시키는 데 성공했다.
대구보건대 디지털산업디자인과가 지난 20일 아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4회 대구옥외광고대상전에서 최우수상을 포함 2학년 참가자 8명 전원이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디지털산업디자인과 박제하(22), 김희준(23) 씨는 최우수상, 한미영(20), 계도윤(23) 씨는 장려상, 이동호(24), 이동훈(23), 박민지(20), 최다연(20) 씨는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박제하, 김희준 씨의 작품명은 '가변성 DIY 지주 사인시스템'.
계명대가 창립 117주년 기념으로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계명아트센터에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무료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의 교수, 동문, 학생 등 300여명 이상의 출연진들이 직접 제작한 대규모 오페라 공연이다. 예술총감독은 하석배 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장이 맡았으며, 지휘는 16살에 서울 시향 최연소 트럼펫 주자로 활동하며, 뉴욕 링컨센터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와 조프리 발레 오케스트라 지휘자, 텍사스 오스틴 심포니 상임지휘자, 선리버 뮤직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대구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 등 화려한 이력을 가진 곽승 계명대 특임교수가 맡았다.
DGIST가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연구소 가운데 하나인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함께 뇌·인지과학 분야 공동연구에 나선다. 29일 DGIST에 따르면 이 대학 뇌·인지과학전공 전현애(사진) 교수 연구팀이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파트너 그룹에 선정됐다. 인지신경과학 분야에서 막스플랑크연구소 파트너 그룹에 선정되기는 이번이 국내에서 최초이며 앞으로 DGIST는 막스플랑크연구소와 함께 뇌·인지과학 분야 협력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전전두엽에서의 층위처리와 관련된 두뇌의 신경 네트워크 지도를 구축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일상적인 인지과정 전반에서 관찰되는 인지통제, 자동화, 의사결정 등을 아우르는 전반적인 인지신경과학 관련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가 ㈜다비치안경체인과 공동으로 안경광학과 5년제 학·석사통합과정을 신설한다. 대구가톨릭대와 비치안경체인은 28일 대구가톨릭대에서 '大家 채용약정 트랙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전국 안경광학과 중 최초로 학·석사통합과정을 도입해 5년간 학부와 대학원 과정을 통합한 안경광학 임상실습 융합형 학습시스템을 마련하기로 했다. 다비치안경체인은 학생들에게 일부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기로 약속했다.
경북대가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신규 선정돼 올해 9월부터 2017년 8월까지 1년간 7억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북대는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코어사업, 3년간 84억원), 산업연계교육활성화 선도대학사업(프라임사업, 3년간 138억원), 고교교육 정상화기여대학 지원사업(연간 9억4천만원) 등 올해 교육부 주요 재정지원사업 4개에 연이어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발생한 경주 지진으로 인해 교내 전체 건물에 대한 긴급안전진단을 실시했다. 그 결과 모든 건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건축사, 구조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 4명 등을 포함한 긴급안전진단팀을 구성하고 지난 26일부터 2일간 학교 건물 총 26개 동에 대한 긴급 안전진단을 실시했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사진)이 27일 정부종합세종청사에서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만나 경주지역 지진과 관련한 긴급 면담의 자리를 가졌다. 이번 면담에서는 경주 지역 교육시설의 지진 피해 현황과 긴급 재해 복구 지원, 도내 학생들의 심리치료 지원 및 경주 지역 수학여행 추진 등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경북 지역의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대책 및 재난 대비 계획 수립이 절실하며, 지진으로 인한 심리적 외상으로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의 심리치료 지원이 필요함에 공감한다"며 "지속적인 관련 사항을 점검해 더 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