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아양중과 신암중이 오는 3월 신아중으로 통합되면서 4일 각각 마지막 졸업식을 가졌다. 아양중(교장 임흥준)은 이 날 오전 10시 학교 강당(청운관)에서 34회 졸업식을 진행했다. 이 학교는 1981년 개교 이후 1만76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식이 진행된 강당은 99명의 졸업생 등 전교생 250명과 학부모, 지역주민,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로 가득찼다. 식전행사로 후배 학생들의 난타공연, 졸업생의 3년간 학교생활을 담아 만든 추억 동영상 상영이 이어졌고, 졸업생과 교사들은 반별로 무대에 올라 담임교사와 함께 공연을 펼쳤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생 모두가 한 명씩 단상에 올라 임흥준 교장으로부터 직접 졸업장을 받았다. 이 때 대형 스크린에 학생의 사진과 프로필이 띄워졌다. 졸업생 중 12명은 아양장학생으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았다. 한 학부모는 "졸업식이 축제형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11월 30일 발생한 서문시장 화재 피해 상인들의 자녀 145명에게 2017학년도 1년간 총 2억5천만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피해를 입은 학생은 145명으로 초등학생 53명, 중학생 39명, 고등학생 53명이다. 교육청은 이들 학생에게 2017학년도 1년간 고교학비, 급식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교과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중학생의 경우 급식비(연 57만원), 방과학교 자유수강권(연 60만원)으로 연간 최대 117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고등학생의 경우 고교 학비(연 171만원) 및 교과서비(10만원)까지 연간 최대 약 298만원 상당을 지원받는다. 해당 학생에 대한 교육비 지원은 서문
대구시교육청이 교직원으로 인한 학생 결핵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에 걸쳐 전 교직원 2만2700여명을 대상으로 잠복결핵검사를 한다. 2016년 8월에 결핵예방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학교에 근무하는 교직원들은 근무기간 중 1회 잠복결핵검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이는 학생과 밀접한 공간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감염우려가 있는 결핵으로부터 학생을 보호하고 학교 내 감염을 사전예방하기 위해서다. 잠복결핵은 결핵균에 감염돼 있으나 아직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잠복결핵감염자 중 약 10%가 평생에 걸쳐 발병하는데 이를 조기에 발견해 약물 등으로 치료하면 90% 이상 예방이 가능하다.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이명수)은 4일 대회의실에서 '신청사시대! 문경교육의 새로운 길을 찾기 위한 2017학년도 문경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경교육 시책 3개와 특색사업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초·중학교 교장선생님이 팀장이 되고 담당장학사가 간사가 되어 각 분야에서 현장 전문성이 높은 위촉받은 위원들을 참석했다. 토론회의 순서는 참석하신 위원들 의 소개와 2016 문경교육계획 중 시책 3가지와 특색사업 전체에 대한 반성과 함께 새롭게 추진 할 사업들에 대한 발전적인 방향 제시 등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분과별 모임에서는 전체 토론에서 논의된 사항을 분과별 시책과 특색사업별로 보다 구체화시키고 실천 가능한 항목들로 조정하면서 정리했다. 다시 대회의실에서 분과별로 토론한 내용들을 각 대표가 발표하고 질문하고 설명하는 순서로 진지하게 진행됐다.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영식)는 4일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공학교육관 신축 사업' 건립에 필요한 국비 110억7천9백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제공학교육관은 2018년 착공해 2019년 준공 예정으로 연면적 5,000㎡에 강의실, 멀티미디어실, 영상회의실, 컨벤션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국제공학교육관이 건립되면 외국어 교육 전용 강의실 및 연구 공간 확보로 글로벌 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제18대 김상동 경북대 총장의 취임식이 2일 열렸으나 대학 구성원들의 반발로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0시 경북대 글로벌프라자 2층 효석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북대 민주적 정상화를 위한 범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총장의 취임식을 특검 결과가 나온 이후로 연기해야 한다는 성명을 낸 데 이어 이날 취임식을 반대하고 김 총장을 인정하지 않는 내용의 피켓을 들고 행사를 막았다. 이에 대학측은 취임식 장소를 대학본부 5층 중앙회의실로 바꿨다. 이 과정에서 학교 측은 직원들을 동원해 범대위의 행사장 진입을 막았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에서도 김상동 총장은 "경북대가 다시 한번 역사의 중심에 우뚝 서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신우일신하고,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한·양방 융합 스포츠의학 전문트레이너 양성사업단은 지난달 27일 대구 으뜸병원 스포츠메디칼센터에서 재활트레이닝 분야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으뜸병원과 산학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뀬학생들의 실습 및 현장교육 지원 뀬공동연구 및 홍보 뀬학생 취업 협조 뀬기타 양 기관 발전에 필요한 제반사항 등이다. 으뜸병원은 2016년 11월에 개원해 어깨클리닉, 무릎클리닉, 스포츠재활 전문병원으로 160평 규모의 스포츠메디칼센터를 운영하여 아마추어 및 프로 선수들의 부상치료와 재활치료, 운동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호산대(김재현 부총장)와 대구 BL성형외과피부과의원(이성하 대표 원장)이 지난 달 29일 사회맞춤형 주문식교육 협약식을 가졌다. BL성형외과피부과의원에서 진행된 협약에 따라 호산대는 뷰티디자인과와 병원행정의료정보과의 교육과정을 BL성형외과피부과의원과 공동으로 개발·운영 하게 된다. 호산대는 지난해 6월 박영그룹과 사회맞춤형 주문식 교육 협약식을 가졌으며, 7월에는 경산중앙병원, 8월에는 누네안과병원과 각각 협약식을 체결해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경찰행정학과 박동균 교수는 최근 범죄예방과 관련된 우수한 논문 발표 등 다양한 학술활동과 언론사 기고, 법무부 준법운전 강의와 자문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박동균 교수는 범죄예방과 청소년 보호 등의 안전 분야에 많은 관심과 활동을 하고 있으며, 법무부와 경찰청, 행정자치부, 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정책자문 및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박동균 교수는 한국치안행정학회장과 한국경찰연구학회장, (사)국가위기관리학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사)대한지방자치학회장을 맡고 있다. 강을호 기자
DGIST가 2일 오전 9시 컨벤션홀에서 2017년 시무식을 열고 '세계 초일류 융복합 대학'의 각오를 다짐했다. 교직원 및 학생 4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시무식에서 DGIST는 지난해 융복합 교육 및 연구, 행정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교직원을 선정해 최우수 학술, 연구, 행정·기술상 등 유공자 포상도 진행했다. 최우수 학술상에는 신물질과학전공 조창희 조교수, 최우수 연구상에는 지능형소자융합연구실 박지호 선임연구원, 최우수 행정상에는 상담·경력개발센터 반광현 책임행정원 등 11명의 유공자가 상을 받았다.
경북도교육청이 3일 홈페이지를 통해 '2017학년도 경상북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제1차) 합격자 발표 및 제2차 시험장소'를 공고한다. 제1차 시험 합격인원은 공립 159명(일반 156명, 장애 3명) 사립 34명으로 총 193명이며, 제1차 시험 합격한 자는 각종 증명서류를 3일부터 5일까지 경북교육청 중등과로 제출해야 한다.
위덕대학교가 학생들의 외국어능력향상 및 세계화를 위한 눈높이 교육을 실천하기 위하여 4회째 해외어학연수를 실시한다. 이번에 선발된 재학생 69명 전원에게 각 200만원을 정액지원하는 이 프로그램은 2일부터 27일 까지 싱가포르 MDIS(19명), 7일부터 2월 4일 필리핀 ENDERUN(29명), 오는 15일 ~ 2월 4일 호주 WSU(21명) 에서 진행한다. 상기 프로그램은 각 4주 혹은 3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참가자 별 학과(부) 특성을 살려 외국어 공부 이외에도 각종 현장실습, 전공체험을 통한 현지의 교육환경을 직접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어학연수프로그램을 위해 위덕대는 1억38만원을 지원하게 되는데 연수에 참가한 한 학생은"개인당 200만원이나 지원해 주는데 이번 연수
위덕대학교는 오늘 교내 용맹관 교직원식당에서 학교법인 회당학원 이철희 이사장, 홍욱헌 총장 등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정유년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시무식에서는 2016년을 결산하는 교직원 상조회 총회를 시작으로 연구과제 우수자 및 논문게재 우수 교수들에 대한 표창수여가 있었다. 연구수행 우수교원으로는 자율전공학부 신상구교수가 논문게재실적 우수 교원으로는 물리치료학과 김성길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철희 이사장의 신년사에서는 2016년 한 해 동안 수고한 교직원들에 대한 격려의 말씀과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대학의 위기상황을 인식하고 교직원 모두가 합심협력하여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는 당부을 잊지
수성대가 연말연시에 가족과 떨어져 있는 외국인 유학생을 초청, 지난달 31일 성요셉관 대강당에서 한마당 위로 잔치 'We are the One' 행사를 벌였다. 이날 행사는 수성구 이진훈 구청장과 새누리당 경북도당 이달희 사무처장, (사)한국청년취업연구소 정희창 부이사장, 교촌F&B(주) 이근갑 대표 등 내·외빈과 수성대 및 수성대 국제교류원에서 한국어 과정을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70명과, 경북대·영남대·대구한의대 재학중인 유학생 60여명 등이 참석했다. 수성대 생활체육레저과 태권도시범단의 공연으로 시작한 이날 위로 잔치는 한국의 차문화를 춤으로 형상화한 '다무' 공연에 이어 외국인 학생들의 장기자랑과 '김밥 만들기·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행사로 이뤄졌다. 베트남 출신의 당반종(25·호텔관광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에서 공부하고 있는 아프리카 유학생들이 '카프리카'라는 공연 팀을 만들어 아프리카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있다. '카프리카'는 한국과 아프리카의 우정을 뜻하는 '코리아 러브 아프리카(Korea♡Africa)'를 줄여 만든 이름이다. 이 팀에는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르완다, 케냐, 탄자니아 등 5개 국가에서 온 아프리카 유학생 18명이 속해 있다. 대구대 학생들이 주축(15명)을 이루고 인근 지역 대학에 재학 중인 아프리카 학생들도 일부 참여하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보 유학생부터 유학 생활 6년차에 접어든 베테랑 학생까지 다양하다. 이 팀은 처음 합창단으로 출발했다. 지난 6월 대구의 한 교회에서 가진 첫 공연에서 아카펠라 메들리를 들려줬고, 객석에 있는 사람들
계명문화대가 겨울방학을 맞아 99명의 재학생을 선발, 지난 달 30일 동계해외어학연수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 중 25명은 지난 달 31일~오는 28일 필리핀 웨스트네그로스대학에서, 64명은 필리핀 혹슨대학교에서 8일~2월 4일 각각 원어민 1:1 수업 80시간, 원어민 1:4 그룹수업 40시간, 토익, 오픽 등 특화 수업 40시간 등 160시간의 외국어 집중교육을 받게 된다. 또 싱가포르 MDIS대학에서 공부할 10명의 학생은 6일~2월 3일 전체 그룹수업(Life Science, IT 워크샵 등) 등 93시간의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학생들은 지난 봄 학기때 부터
장용주 영진전문대학 교수(사회복지과)가 고용노동부에서 실시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을 6년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장 교수는 지난 달 29일 오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에서 개최된 '2016년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을 빛낸 우수대상자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이기권)을 수상했다. 장 교수는 2011년부터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나서 저출산·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 및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주요 복지서비스 대상자를 위한 여가활동 프로그램,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할 맞춤형 복지서비스 전문인력 양성에 발굴의 실력을 발휘해 지역의 사회복지 인력난 해소에 기여했다는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198학생군사교육단(단장 박노채) 후보생 44명은 캠퍼스의 낭만과 젊음을 뒤로 한 채 조국수호라는 숭고한 사명을 위해 지난 30일 복지관 강당에서 '2017년도 동계 입영훈련 출정식'을 가졌다. 이번 동계 입영훈련에는 44명(3학년 22명, 2학년 22명)의 후보생들이 1월 9일 ~ 2월 13일 까지 2차에 나눠 충북 괴산의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군인기본교육 및 군사기초지식 등 기초 훈련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 입영훈련에는 대학 최초로 선발된 송혜지 여후보생(한방스포츠의학과 2학년)이 참가해 군사훈련을 받게 된다. 송혜지 학생은 "직업군인
경북대가 '의료용 스크류(나사)' 신기술을 의료기기 전문기업에 기술이전했다. 경북대(총장 김상동)와 주식회사 코렌텍(대표 홍성택)은 지난해 12월 29일 경북대 본관 3층 총장실에서 기술이전 협약식을 갖고, 경북대 의학전문대학원 김경태 교수가 개발한 '의료용 스크류' 기술을 이전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전하는 기술은 기존 수술용 임플란트 스크류의 단점을 개선하는 신기술로, 수술 시 스크류가 자체적으로 신경을 감지할 수 있어 스크류로 인한 신경 손상 문제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앞으로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수술, 로봇 의료 수술용 의료 기기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경태 교수는 이
대구시립남부도서관이 지난 8월부터 내부 시설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 연말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따라 새해부터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과 안전한 시설에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받게 됐다. 남부도서관은 1995년에 설립된 이후 30만권의 장서를 갖춘 대구 남구 지역의 유일한 공공도서관으로 연간 50여만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해 왔다. 그러나 지은 지 20년이 넘으면서 냉난방, 조명, 화장실 시설 등이 전반적으로 낡아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남부도서관은 이번 내부 시설개선사업으로 냉난방시설을 최신 천장형 냉난방기로, 석면이 섞인 천장마감재는 친환경 자재로 바꿨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