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LPG용기에 대한 부실검사를 근절하기 위해 앞으로 모든 검사공정에 감독인력을 파견, 현장 점검을 강화한다. 가스안전공사는 전대천 사장이 지난 18일 LPG용기 재검사기관 현장점검을 위해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시스텍 안산검사소를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가스안전공사는 지난 12일부터 전국 23개 LPG용기 재검사기관의 모든 검사공정에 100% 입회하는 등 확인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공사는 앞으로 부실검사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나갈 방침이다.
2015년 글로벌 가전시장 1위 달성을 위해 LG전자가 야심차게 내놓은 1호 제품이 대용량 드럼세탁기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G프로젝트' 1호 제품으로 핸드 타올 100장을 한꺼번에 세탁할 수 있는 22㎏ 용량의 'LG트롬' 세탁기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LG는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에 대해 "세탁조 크기가 커지면서 세탁물의 낙차폭이 증가하고 원심력이 좋아져 세탁·탈수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강력한 세탁력·탈수력으로 낮은 에너비 소비전력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식을 코앞에 두고 식품업체들이 막바지 가격인상 대열에 끼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밀가루부터 주류, 두부, 콩나물, 조미료, 김치 등 식탁물가를 좌우하는 식료품 가격이 전방위로 올라 서민들의 한숨은 더 깊어지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대표 나카바야시 히사오)는 렉서스 브랜드가 오는 4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13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세계적인 유명 작가들과 함께 디자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렉서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해 10월에 주최한 국제 디자인 공모전 '제1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의 수상작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렉서스는 떠오르는 젊은 건축가 히라타 아키히사와 함께 '놀라운 바닥(amazing flow)'이라는 컨셉트로 전시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간에는 'flow' 라는 테마 아래 도로·인간·바람·물 4개의 요소가 한데 어우러져 관람객들이 다중감각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진다. 렉서스 관계자는 "이번 'amazing flow' 전시회는 '제1회 렉서스 디자인 어워드'에서 심사위원으로 활동 했던 건축가 이토 토요씨의 지휘로 관람객들에게 미래 도시가 어떤 모습일지 상상할 수 있는 놀라운 경험을 주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14일까지 밀라노의 델라 페르마넨테 아트 뮤지엄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재벌을 포함한 국내 기업들은 세계 경기침체의 직격탄속에 먹고살기 위해 기업결합, M&A를 통해 몸집을 대폭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특히 도소매유통쪽에서 M&A가 두드러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12년 기업결합 동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특징이 드러났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국내 기업에 의한 기업결합은 543건으로 한해전보다 112건(26%) 늘었고 규모는 19조 7000억원어치로 집계됐다. 또한, 경영합리화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계열사간 결합비중은 220건으로 40.5%를 기록했지만 다른 회사를 인수하는 목적인 비계열사간 결합비중은 323건으로 59.5%를 차지했다. 1년새 계열사간 M&A 비중은 2배정도 증가한 반면 비계열사간 M&A 대폭 줄어든 것이다. 기업들이 비계열사를 흡수하는 등 공격적인 M&A로 신규 사업에 진출했던 2011년과 달리 지난해에는 유럽발 경제위기속에 소나기는 피해가자는 식으로 안전모드로 돌입한 탓으로 풀이된다.
금융당국이 신용카드사들의 채무면제·유예상품(DCDS)에 대한 제도 개선에 나선다. 채무 면제 유예상품(DCDS, Debt Cancellation & Debt Suspension)은 사망이나 입원 등으로 카드요금을 내기 어려워졌을 때 카드대금 납부를 면제하거나 유예해주는 서비스다. 카드사들은 서비스 가입 회원들에게 매월 수수료를 받고 있지만 정작 사고가 발생했을 때 보상금을 주는 경우는 드물어 잦은 민원 대상이 됐다. 금융감독원은 19일 "DCDS 상품 운영상 미비점과 보상금이 미지급된 사례 등이 확인됐다"며 미지급된 보상금을 환급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상속인 금융거래조회'가 신청된 사망자 3만8854명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한 결과 1117명(2.9%)이 DCDS에 가입한 상태였다. 이들 중 카드요금 면제나 유예 혜택을 받은 경우는 216명(19.3%)으로 극히 드물었다. 901명(80.7%)은 DCDS 상품에 가입하고도 보상금을 받지 못했다.
국순당이 백세주 가격을 다음달부터 최대 7.6% 인상한다. 국순당은 백세주 300㎖와 375㎖ 제품의 출고가를 각각 7.14%, 6.33% 올린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0㎖ 제품의 1병당 출고가는 2310원에서 2475원으로, 375㎖ 제품은 2431원에서 2585원으로 오른다.
편의점에 이어 대형수퍼마켓도 알뜰폰을 판매한다. GS수퍼마켓은 20일부터 서울, 경기, 강원, 충청 등 전국의 주요 매장 10개점에서 알뜰폰 판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판매점포는 GS수퍼마켓 홈페이지( http://gssuper.gsretail.com)에 안내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소비전력을 개선한 2013년형 '삼성 지펠 T9000' 냉장고를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현대오일뱅크 노사가 전 임직원의 임금동결을 선언했다. 현대오일뱅크(대표 권오갑)는 18일 권오갑 사장과 김태경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임금동결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오일뱅크의 임금동결 선언은 글로벌 경제위기의 장기화와 환율 변동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내수시장 침체 등 우리나라 기업들의 경영환경이 갈수록 불확실해지는 상황에서 나왔다. 이번 임금동결 선언은 현대오일뱅크 노조 대의원들의 의결을 통해 임금동결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올해 임금협상을 앞두고 노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이날 임금동결 행사를 정유사 영업의 최일선인 주유소에서 개최하고 권오갑 사장과 김태경 노조위원장이 직접 주유소 고객을 상대로 현장근무를 실시하는 등 위기극복에 대한 노사의 의지를 강조했다.
'삼천포·영흥 소수력발전사업'을 통해 발급된 2만톤의 탄소배출권(CERs)이 해외에 고가 판매되면서 탄소배출권 판매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남동발전은 18일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로부터 발급받은 총 8만5000톤(CO2)의 탄소배출권 중 우선 2만톤을 해외에 판매하고, 나머지 6만5000톤을 2015년 국내배출권 시행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 유럽에서 거래되는 배출권(CERs) 가격은 톤당 0.2유로(280원) 아래까지 내려가고 있지만 이번에 남동발전이 판매하는 CERs은 톤당 16.2유로(2만2680원)로 유럽연합 배출권 거래시장(EU-ETS)의 거래가 대비 80배에 해당하는 고수익 판매거래가 될 전망이다. 남동발전은 지난 2008년 영국회사와 CERs 판매계약에 대한 선도계약을 체결한 뒤 최근 CERs 가격의 폭락으로 선도계약 파기 위기까지 내몰렸지만 지속적인 협상을 통해 지난 2012년 12월 최종 고수익 판매를 이끌어 냈다.
삼성전자가 중동 5개지역 아랍어를 약 300여개를 인식할 수 있는 스마트TV를 선보이며 중동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는 18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삼성중동포럼을 개최하고 1000여명의 중동지역 거래선과 미디어들을 초청해 2013년형 스마트TV와 울트라HD TV 'S9' 등 올해의 전략제품들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스마트 허브' 사용자 환경(UI)으로 무장한 2013년형 스마트TV 'F8000'과 'F7000' 시리즈를 40형부터 75형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스마트TV 제품들은 음성인식률이 전년대비 대폭 개선돼, 사용자의 말을 더 잘 인식하도록 만들었다. 지난해 사우디아라비아식 아랍어만 인식할 수 있었던 음성인식의 영역을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5개 지역의 아랍어로 확대시켰고, 약 300여개의 아랍어를 인식하기 때문에 목소리만으로 기본적인 TV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국내 은행권의 고정금리 및 비거치식 대출 취급 비중이 2년만에 13%를 각각 넘겼다. 금융감독원은 2012년말 기준 은행권의 '고정금리·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확대 계획' 목표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 고정금리 비중은 14.2%, 비거치식 분할상환 비중은 13.9%로 목표치(6.2%, 10.4%)를 크게 상회했다고 18일 발표했다. 당국의 가계부채 연착륙 종합대책에 따라 수립했던 목표치를 크게 상회하는 성과다. 고정금리대출의 경우 향후 대출금리의 상승이 예상되더라도 금리가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비거치식 대출은 거치기간 없이 바로 원리금을 갚아나가는 대출로서 거치기간을 연장하며 이자만 갚아나가 원금상환을 회피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다. 현재 은행권은 현재 고정금리 및 비거치식 대출 비중을 오는 2016년말까지 전체 주택담보대출의 30% 수준으로 상향하는 자체 목표를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현재와 같은 속도라면 목표의 조기달성도 기대해볼 만하다.
경기악화로 3개월 연속 내리막길을 걷던 생산자물가가 4개월 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산업용 전력요금이 인상되면서 공산품의 생산자물가가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13년 1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해 10월 0.8% 떨어진 이후 11월 -0.7%, 12월 -0.3%를 기록하다 4개월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것이다.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로 돌아선 데에는 품목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공산품의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공산품 중 전기 및 전자기기를 제외한 제1차금속제품과 화학제품의 가격이 전월에 비해 각각 0.4%, 0.5%씩 올랐다. 석탄 및 석유제품 역시 0.1% 상승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화질의 LG'를 전면에 내세우며 풀HD 스마트폰 시장에 뛰어들었다. LG전자는 20일 두번째 G시리즈인 '옵티머스G 프로(Pro)'를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시판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본이나 북미 등 해외에는 2분기 이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자사 온라인 면세점에서 주류 판매를 중단했다. 온라인을 통한 주류 판매가 불법이라는 현행법이 항공사의 온라인 '면세점'에도 해당하는 국세청의 고시 해석이 나왔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16일부터 3월까지 대형 복합문화 공간과 대학가를 순회하며 삼성전자의 최신 IT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하는 'S 아카데미 익스피리언스 스퀘어(Experience Square) 로드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은 지난 14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서민금융상을 수상했다. 서울경제신문과 서울경제TV SEN이 주최하고 금융위원회ㆍ금융감독원ㆍ은행연합회ㆍ여신금융협회ㆍ저축은행중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베스트뱅커 대상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한 금융회사와 금융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제정됐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LG 탭북 Z160을 18일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의 고등학생 대상 퀴즈프로그램인 장학퀴즈가 18일로 40주년을 맞으면서 SK그룹의 인재경영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