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들의 신년 정기 세일 기간 매출이 작년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세일기간에는 '설' 명절(1월23일)이 겹쳐 선물 수요가 있었던 반면, 올해는 설 선물 수요가 2월로 미뤄졌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국내에서도 뇌졸중 환자에 대한 운전적격성 평가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는 세계적으로‘뇌졸중환자의 운전적격성 평가도구’로 널리 알려진 영국 노팅햄 대학의 SDSA (Stroke Driver's Screening Assessment)의 한국어판 발행에 대한 허가를 획득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뇌졸중 환자의 운전적격성 평가에 관한 연구와 논의가 활발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와 관련된 교통안전 제도 마련에도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국 노팅햄대학의 ‘뇌졸중환자의 운전적격성 평가도구’는 유럽을 비롯한 미국, 호주 등 대다수 선진국에서 이용되는 것으로 뇌졸중 환자의 운동, 시각, 인지기능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애요인에 대한 기준과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콘도 회원들에게 아침식사 쿠폰을 공짜라고 속여 판매한뒤 객실요금에 슬그머니 뒤집어씌운 국내 유명 레저업체가 감독당국의 제재를 받았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자사 콘도 회원들에게 조식 쿠폰을 끼워팔기식으로 팔아치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4800만원의 과징금을 물렸다.
지난해 12월 부동산 시장침체로 건설업체의 부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12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중 부도업체수는 전월(93)보다 10개 늘어난 103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부도업체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건설업이었다. 건설업 부도업체수는 전월 보다 9개 증가한 21개를 기록했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자사의 사운드바가 영국의 대표적인 AV(오디오·비디오) 전문지로부터 최고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우체국쇼핑이 2013년 계사년 설을 앞두고 우리 팔도특산물 빅세일을 실시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21일부터 2월4일까지 15일간 '2013년 우체국쇼핑 설 할인대잔치'를 열고 사과, 배, 한과, 곶감 등 우리 농·수·축산물 약 5700여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혁신도시사업단은 대구혁신도시 유일의 B-3블록 10년 공공임대아파트 선착순 입주자모집 청약신청을 23일부터 접수받을 예정이다.
LH에 따르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 동안 만 60세 이상 고령자 3000명을 채용하여 전국 679개단지 531천호의 임대아파트에 배치해 임대주택 시설물 안전점검 및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등 임대단지 관리 보조인력으로 활용함으로써 부족한 임대단지 관리인력 보강 및 입주자 주거서비스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2012년도 기상기후산업 시장규모 조사'를 실시한 결과 매출액 및 확장부분을 포함한 시장규모가 3000억원대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2년도 국내 기상기후산업 시장규모는 총 3216억원으로 지난해보다 984억원(44%)이 증가했다. 기상서비스 316억원과 기상장비 871억원 등으로 기상기후산업 매출액은 1663억원에 달했다. 확장부문 매출액은 기상관련 R&D 581억원과 융합 신규창출 396억원, 기상정보유통업 268억원 등을 합쳐 1553억원으로 집계됐다.
저환율시대에 수출 악영향으로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환위험 대응 전략을 소개하는 장이 마련된다. 지식경제부는 17일 오후 3시 서울 무역센터에서 중소기업 150여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환율 대응 전략 및 무역보험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환위험 관리 대책이 미비한 중소기업에게 환율 동향에 따른 수출 영향과 환리스크 관리 전략 등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저환율 시대 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보험 활용도를 짚어보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내 태블릿PC 사용자들의 인터넷 접속시간이 하루 12시간꼴로 나타났다. 17일 글로벌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기업인 인모비가 국내 태블릿 사용자 3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평균 인터넷 접속시간이 11.75시간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출시 2개월만에 전세계 판매량 500만대(공급기준)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프리미엄 모바일기기 '갤럭시 노트2'의 앰버 브라운과 루비 와인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KTX 전체 고장률이 최근 2년새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KTX-산천의 고장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KTX-산천은 2010년에 도입된 KTX의 국산 신형 모델이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2년간 KTX 안전대책 등을 추진한 결과 2012년 4분기 전체 고장률은 0.09%로 2010년 4분기의 0.17%보다 48.8% 줄었다고 17일 밝혔다.
유례없는 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공기청정기능을 갖춘 가습기인 '에어워셔'의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위니아만도(대표 민원식)는 '위니아 에어워셔'의 2012년 11월·12월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2011년 같은 기간에 비해 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대표 구본준)가 2013년형 에어컨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예약판매를 겸한 '휘센 스타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 유통 중인 일부 미백제품에서 기준치를 최대 1만5000배 초과하는 수은이 검출되는가 하면, 수입 치아미백제에는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과산화수소가 들어 있어 미백 제품의 안전 관리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은행(은행장 이순우)은 16일(한국시각)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브라질우리은행 개점식 행사를 가졌다. 브라질우리은행은 6번째 해외법인이다. 우리은행은 브라질우리은행 개점으로 브릭스(BRICs) 모든국가에 해외 영업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브릭스는 2000년대 들어 빠른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을 일컫는 말이다. 브라질은 1959년우리나라와 외교관계를 수립한 이래 교류가 확대돼 현재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한 많은 국내기업들이 진출해 있으며, 교민수만 해도약 5만여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증시에서 테마주와 관련된 불공정거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12년 불공정거래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금감원이 자본시장 불공정거래를 조사한 건수는 모두 243건으로 전년 209건보다 34건(16.2%) 증가했다. 조사결과를 검찰에 고발·통보 조치한 사건은 모두 180건으로 전체의 74.1%를 차지했다. 지난해 불공정거래 처리 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테마주에 대한 기획조사를 확대했기 때문이라고 금감원은 밝혔다. 지난해 금감원은 테마주 관련해서만 66건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해 모두 42건을 검찰에 고발·통보했다.
인수위의 금융정책이 중소기업 지원에 촛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올해 은행권의 중소기업대출 공급 목표를 지난해 실적보다 소폭 올렸다. 금감원은 16일 이같은 내용의 2013년도 중소기업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국내은행의 중소기업대출 공급 목표는 30조800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 29조4000억원보다 보다 4.8% 올린 수치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은행별로 중소기업대출 목표 대비 실적을 모니터링해 부진 은행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인도에서 출시된 삼성전자의 에너지 고효율 냉장고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최근 '청정개발체제(CDM, Clean Development Mechanism)사업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