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화여고가 지난 13~14일 2일간 문예창작 중점과정반 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이문열 작가와 함께 경북 영양군 소재 두들마을에서 문학기행 행사를 가졌다. 이번 문학기행에서 이문열 작가는 학생들에게 "글을 쓰기 위해서는 다방면의 지식과 경험이 필요하다"며, "하나의 대상을 여러 관점에서 이야기해낼 수 있는 능력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독(多讀)이 여러 관점에서의 분석력과 어휘력, 문장력까지 키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학생들은 두들 마을에서 이문열 작가와의 문학기행을 마친 후 도산서원과 안동 하회마을의 하회탈춤 관람 등 지역 일대도 탐방했다. 1학년 도지현 학생은 "책을 보며 동경해 온 이문열 작가를 직접 만나 생각을 나누고, 좋은 얘기도 많이 들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일상의 사소한 일도 새롭게 관찰하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훌륭한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최은비 교사는 "이번 문학기행이 창작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글을 쓰는 데 필요한 소재와 영감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배움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요즘 대구제일중학교 교정 벤치 주변에는 삼삼오오 모인 만학도들의 노래소리와 웃음소리로 시끌벅적하다. 오는 21일 열리는 대구내일학교 '가족 골든벨'을 준비하는 늦깍이 학습자들이 방과후에 남아 연습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구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대구내일학교는 가정의 달을 맞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족 골든벨'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올해 골든벨에서는 중학과정 학습자(240명)와 손자손녀(39명)가 한팀을 이룬 30개팀이 문제를 풀며 대결을 펼친다. 또 동급생, 친구, 가족으로 구성된 13팀이 노래와 춤, 합창, 핸드벨과 장구 연주 등 다양한 장기자랑도 선보인다. 여기에 가족 150명도 나와 만학도들을 응원한다.
대구서평초등학교가 지난 13일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전문 직업인을 초청한 '서평 두빛나래 진로 토크콘서트'를 열어 학생과 학부모들이 크게 반겼다. 이번 진로 토크콘서트는 특정 직업인이 학급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하는 방식을 지양하고 사전 조사를 통해 선정된 화가, 기자, 컴퓨터프로그래머, 간호사, 소방관, 축구선수 등 전문 직업인 중 학생 개인별로 희망하는 직업인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학생 맞춤형 이동 수업으로 진행됐다. 특히, 토크콘서트 진행 전 학생들이 미리 질문 내용 및 직업에 대한 조사를 통해 전문 직업인과의 토크 콘서트에 효과적으로 참여하도록 했다. 또 직업인의 강연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하도록 하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각 분야의 전문 직업인들에게 학생들이 직접 작성한 꿈 편지와 감사장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교육청은 19일 '2016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제 대응훈련의 일환으로 '학생들의 해양체험 활동 중 위기 상황 대응 훈련'을 펼쳤다. 경북도학생해양수련원과 축산해양경비안전센터 합동으로 추진한 이번 훈련에 부교육감, 영덕지역 도의원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훈련 상황을 참관했다.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을 바탕으로 한 실제훈련으로 지난 18일 도교육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토론기반훈련 후 현장에서 진행되는 훈련이었다. 이날 해상에서는 익수자 구호 훈련이, 육상에서는 수련활동에 참여한 성주여고 학생들의 심폐소생술 교육 등 안전체험활동이 이뤄졌다. 훈련에 참가한 해양수련원 관계자는 "실제훈련을 위해 학생해양수련원과 축산해양경비안전센터는 총 4회에 걸친 협의회 등 예비 훈련을 거쳤다"며 "반복된 훈련을 통해 내 몸의 자동반응 훈련도 이뤄져 훈련효과의 극대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훈련의 성과를 강조했다. 김명훈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은 "반복된 훈련을 통해 어떠한 해양체험활동 사고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대구율금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10분까지 호주 켄트로드학교와 실시간 영어 원격화상수업을 진행해 화제다. 호주 켄트로드학교는 시드니 북부에 있으며, 22학급 530여명의 학생이 재학 중인 공립학교로 2014년 온라인 국제교류협력 프로그램에 율금초와 함께 참여한 이후 현재까지 영어원격화상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영어화상수업은 켄트로드 5학년 학생들과 화상으로 만나 서로 소개하고 호주와 한국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호주의 켄트로드 학생들은 율금초의 학생수, 한국의 유명한 만화, 한국의 좋은 점 등을 물었다. 율금초 학생들은 호주의 유명 배우, 인기 있는 아이스크림, 아웃백의 풍경에 대해서 질문을 했다. 두 학교 학생들은 상대방을 배려해 또박또박 천천히 말하고 경청하며 최선을 다해 답변을 하는 등 수업시간 내내 진지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대구시교육청이 중국어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교육청은 1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중국어 신규교사 멘토링 워크숍을 가졌다. 중국어 신규교사의 학교 적응 및 학생 참여 배움 중심 수업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린 이 워크숍에는 올해 처음 발령을 받은 중국어 새내기 교사8명과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장학 요원, 중국어교사 심화연수 이수자 등 수업을 잘하는 선배 중국어교사 8명이 멘토로 참여했다. 워크숍은 선배 중국어 교사의 수업 영상 공유와 수업 나누기, 외국어과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원어민 보조교사 수업 장학 및 협의회 운영 기법 소개와 함께 각 팀별로 신규교사인 멘티의 수업영상을 함께 보며 수업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중국어과 학생 참여 및 배움 중심 협력수업 방법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초대 김용대 대구시교육감의 아들인 김항곤 성주군수가 16일 대구시교육청을 방문, 대구교육 역사자료를 기증했다. 김항곤 군수는 아버지인 고(故) 김용대 전교육감이 평소 간직해오던 1935년 보통학교 졸업증서를 비롯 1954년 교육공무원 자격증, 재임기간 동안 작성한 일기장, 퇴임송별사 등 소장 자료를 대구교육 역사 발전을 위해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김용대 교육감은 1981년 7월 16일~ 1985년 7월 15일 대구직할시교육위원회의 초대 교육감으로 재임했다. 김 군수는 "평소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육의 역사를 정립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유지가 대구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대구교육박물관 설립 계획과 뜻을 같이한다고 생각해 이번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기증 자료는 전문 보존처리 과정을 거쳐 수장고에 보관되며, 앞으로 대구교육박물관의 건립 때 전시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덕인초등학교가 실수로 실내화를 집에 두고 온 학생들을 위해 '착한 실내화'를 따로 마련해 학생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이 학교는 등교 시 실내화를 두고 와서 맨발이나 신발을 신고 교실을 다니는 학생들을 위해 공용 여벌 실내화인 '착한 실내화'를 현관에 두고 있다. 이 학교는 '착한 실내화'를 준비하기 위해 1학년부터 6학년 학생의 신발 사이즈를 조사해 180mm부터 250mm까지 총 45켤레의 실내화를 본관 현관의 신발장에 둬 실내화를 세탁하거나 실수로 두고 온 학생들이 맨발이나 신발을 신고 교내를 다니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신발장에는 대여·반납대장이 있어 학생들은 자신의 학반과 이름을 쓰고 반납까지 자율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시작한 '착한 실내화'는 사용량이 늘어 5월에는 하루 평균 13~14명의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영덕군 영해초등학교(교장 김외광)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은 실제적이고 다양한 훈련방법을 적용해 재난에 대한 신속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극대화시키고자 하는 데 있다. 1일차에는 민방위 훈련과 병행해 소방서 합동 화재 대피훈련 2일차 현장체험학습 안전매뉴얼 토론 3일차 안전문화정착을 위한 학생 글짓기·그리기 대회, 4일차 통학차량 운행에 따른 안전매뉴얼 토론 5일차는 지진 및 해일 대피훈련 등을 실시함으로써 실행·토론기반 훈련으로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안전 교육이 되고 있다. 김외광 영해초등학교장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학생과 교사 학부모님들께 안전문화의식이 확산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대구중앙도서관이 6월 1일부터 8일까지 2016년 하반기 전시실(가온갤러리) 정기대관 신청을 받는다. 대관장소인 가온갤러리는 175㎡의 전시공간에 전시대, 전시고리 및 음향 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대상은 공예, 미술, 사진, 서예, 서화 및 기타 공익을 추구하는 건전한 예술 작품이다. 대관 신청 방법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tglne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방문(3층 독서문화과) 또는 팩스(☎256-9974)로 신청하면 되고, 전시기간내 중복신청자가 있을시 대관심의에 의해 결정된다. 대관기간은 6일 이내이며, 대관료는 1일 2만원이다. 대구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중앙도서관 전시실 가온갤러리는 교통이 편리한 최적의 접근성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회원 상호간의 예술적 소통의 기회가 되고, 대구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예술작품 감상을 통한 마음의 휴식과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독서문화과☎231-2043)로 문의하면 된다.
'제 35회 스승의 날'을 기념해 오는 20일에 (재)대백선교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대구백화점이 주관하는 스승의 날 기념 힐링 기차여행이 진행된다. (재)대백선교문화재단은 스승의 날 기념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교사 40명이 재충전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테마열차 1량을 빌려 '힐링 여행'을 진행키로 했다. 여행 동안에는 색소폰과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이뤄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운암중 김정애 교사는 "작년에 참가한 동료교사의 적극적인 권유로 참가하기로 했다"며,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는 지역사회에 감사드리며, 즐거운 힐링 기차여행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행사는 경북 바다열차를 이용해 경북 포항의 호미곶, 죽도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돼 있다.
의성여자중학교(교장 손장식) 2학년 배민영 학생이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하는 제38회 경상북도 발명품경진대회 경북도대회에서 '차선 변경 시 위험을 알려주는 자동차용 사이드 미러 보조 스티커'라는 발명품으로 의성군의 대표로 참가해 특상수상의 우수한 성과를 얻었다. 배민영 학생은 "이번 대회 준비과정에서 손장식 교장선생님 외 많은 선생님들의 많은 격려와 뒷받침이 이번 결과의 큰 힘이 되었고 이번 대회를 계기로 많은 과학탐구대회에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주영 교사는 본 대회 지도연구 논문 심사에서 1등급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고 밝혔다.
대구칠곡중학교가 지난 12일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칠곡향교에서 '교과연계 향교 전통문화체험을 통한 인성역량 기르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향교건축양식 이해, 대성전 및 명륜당 참배, 다도 다식 체험을 통한 기본 예절 실습, 전통 활쏘기를 통한 호연지기 기르기, 향사례의 의미 알기 등을 체험했다. 또 교육 후에는 소감문을 작성했다. 지난 4월 7일부터 시작해 오는 10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5~7교시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칠곡향교의 교육활동 적정 수용인원을 고려해 한 회에 두 개 반씩, 약 50명을 기준으로 총 9회에 걸쳐 1년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3학년 양수민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차 한잔에 담긴 조상들의 가르침을 배우고 어른들과 친구들을 대하는 바람직한 태도를 익힐 수 있었다. 우리의 전통에 담긴 소중한 의미를 알게 돼 잘 보존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이 18일부터 8회에 걸쳐 시교육청 행복관 등에서 고등학교 교사 230여명을 대상으로 '대학별 입시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운영한다. '대학별 입시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는 입시 전문가 인력풀을 확대하고 교사들 간 협력 체제를 구축해 단위 학교의 진로진학 지도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고등학교별로 9명이 두 개 대학의 전형을 중점적으로 분석·탐구하므로, 학교마다 최소 18개 대학의 입시 전문가를 보유하게 되는 효과를 거두게 된다. 뿐만 아니라 연수과정에서 대학별 입시 전형 요강 분석 및 해석 역량이 높아져 2개 대학 외의 많은 대학 전형도 분석할 수 있게 돼 입시 전반을 폭넓게 볼 수 있는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연수는 서울대 권오현 입학본부장의 진로진학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으로 시작된다. 이후 교사별로 수도권 14개 대학과 대구·경북권 4개 대학 등 주요 18개 대학 중 2개 대학을 선택해 대학별 2017학년도 전형 분석 및 입시 안내, 전년도 데이터 분석을 통한 지원 전략 수립 등 실습을 하게 된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경북 남부권(경산) 지역의 청년취업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 2월 고용노동부 주관 '대학창조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된 대구대는 센터 개소식을 열고 청년취업 지원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대구대는 18일 경산캠퍼스 성산홀(본관) 1층 행사장에서 '대학창조일자리센터 개소식 및 유관기관 홍보 박람회'를 열었다.
계명문화대가 지난 10일 대구누네안과병원 18층 접견실에서 누네안과병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명호 총장, 취업처장, 간호과 학과장, 총무부장, 학생지원팀장, 대외협력팀장과 대구누네안과병원 김시열 병원장과 간호부장, 대외협력팀 실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체결하고, 우호관계를 증진시킴은 물론 전문기술 인력양성 및 문화교류 강화 등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영남대가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14년에 이어 두 번째 선정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18일 발표한 2016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에 따르면, 영남대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60개 4년제 대학이 선정됐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정부로부터 3억 8천만 원을 지원받아 고교교육 정상화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경일대 사이버안보학과 정보보호동아리 KISS(Kyungil Information Security Society)가 최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공모한 '2016년도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KUCIS)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선정 평가에서 경일대 사이버보안학과 KISS 동아리는 평소 정기현 교수의 지도로 모의해킹과 정보보안 세미나를 통해 전공지식에 대한 심화학습을 계속해 왔으며, 특히 대한전자공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논문이 우수논문상을 받는 등 대내외 수상실적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동양대 8기 사랑의열매 대학생 나눔봉사단(지도교수 도광조, 단장 이명진)가 대학 축제기간인 17일부터 이틀간 동양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지역 저소득 장애인 세대 후원을 위한 '2016 캠퍼스 나눔도전' 이색 나눔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이 날, 직접 만든 아이스커피·팥빙수 등을 판매해 성금을 조성하는 한편, 인근 빵집에서 후원받은 제과류를 학우들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배달해주는 '사랑의 빵배달', '빨대축구', '병뚜껑·휴지 날리기' 등 기부와 게임을 접목한 다양한 모금 이벤트를 진행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수성대가 '휴먼케어특성화 대학'의 비전에 걸맞게 학생, 교수 등 구성원 모두에게 심폐소생술 보급에 나섰다. 수성대는 17일 간호학과 BLS센터에서 교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및 훈련'을 했다. 이 교육에는 간호학과 전공 동아리 'HOT HEART(회장 이정호·간호학과 4년)' 소속 교수, 학생들 가운데 심폐소생술 강사 자격을 갖춘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효과적인 심폐소생술에 관한 시범을 보였다. 이날 강사로 나선 간호학과 김은희 교수는 "심폐소생술은 간단한 의료기술이지만 배워두면 웬만한 응급의료사고 골든타임을 해결할 수 있다"며 "가족과 동료들의 건강을 위해서 심폐소생술은 반드시 배워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