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용도)과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강윤호) 및 대구병원(병원장 이강우)이 지난 19일 북구 학정동에 있는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에서 자유학기제 지원 및 서부 마중물 교육기부를 위해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초·중학교 학생들의 진로 및 창의·인성 체험 및 특강 지원 등으로, 세 기관은 자유학기제와 교육기부 정착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및 대구병원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들에게 '희망드림스쿨'이라는 자유학기 선택프로그램을 마련해 산재보험 및 병원 견학, 심폐소생술 및 재활치료 실습을 통한 체험학습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용도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고 미래 지역사회 인재육성의 기틀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상호)은 지난 24일 대회의실에서 관내 학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2016 을지연습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2016 을지연습 설명회'를 통해 고위공직자 안보 의지 제고 및 교육현장에서 안보교육을 강화해 국가안보의식이 향상될 수 있는 '안보의식 고취의 장'을 마련했다. 박상호 교육장 "을지연습을 계기로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비상 시 안전행동요령을 확산하여 튼튼한 국가 비상대비 태세 확립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봉 기자
소프트웨어 마이스터고인 대구소프트웨어고(교장 이칠우)가 2017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입학설명회를 지난 24일 가진데 이어 10월 16일까지 서울, 수원, 전주, 안동, 구미, 부산, 진주, 창원 등 전국에서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2017학년도 신입생 선발은 오는 10월 2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교과성적, 출결, 봉사활동 등을 평가하는 1차 서류전형과 심층면접, 코딩테스트의 2차 전형으로 진행된다. 2017학년도 신입생은 소프트웨어개발과(40명)와 임베디드소프트웨어과(2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할 계획이고, 최종합격자는 11월 11일 오전 11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 외 입학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교 홈페이지(www.dgsw.hs.kr)를 통해 알 수 있다. 류상현 기자
금성중·고등학교(교장 김동욱)는 지난 24일 강당(금탑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성군청에서 위촉한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 전문 진애경 강사를 초청해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과 성폭력을 예방해 안전하고 건전한 청소년보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고 학교 학교폭력과 성폭력의 개념과 발생 원인을 먼저 살펴보고 학교와 일상에서의 구체적인 사례와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도 함께 알아보았다. 1학년 김광옥 학생은 "우리 학교는 남녀공학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평소에 생각없이 했던 사소한 행동도 성폭력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 주위에서 학교폭력으로 힘들어하는 친구가 없는지 자신의 말과 행동으로 고통받는 친구가 없는지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대규 기자
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병찬)은 지난달에 실시한 학생 흡연예방 및 금연실천 공모전 결과, 우수작품을 교육감상 후보작으로 추천해 하양초등학교 1학년 한유린 외 3명의 학생이 제출한 UCC가 25일 경상북도교육청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되어 수상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후! 하! 하면'이라는 제목의 UCC는 하양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학부모가 같이 참여해'부모들이 담배를 끊어 사랑스런 자녀와 자신의 건강을 챙기자'는 내용으로 1학년 학생의 귀여움과 발랄함을 담아 유쾌하게 제작되었다. 이번 공모전에서 UCC 최우수상 수상 외에도 웹툰 부분에서 청천초등학교 6학년 권준현 학생외 2명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경산관내 학교에서 제출된 작품들이 금연 실천 및 흡연예방에 대한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좋은 교육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찬 교육장은 "이번 공모전 결과를 통해 지역 내 우수한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흡연예방 사업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주는 하나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여 교육과 참여, 자신감 등 여러가지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을호 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2년차를 맞아 학생활동 중심으로 교실 수업을 바꾸고 그 효과를 일반학기로 확산하는 데 주력키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우선 교실수업의 변화를 위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강화키로 하고 4개 전문학습공동체(하브루타, 디베이트, 거꾸로교실, 비주얼씽킹) 주관으로 '교사 역량 강화 단계별 교실수업 개선 연수'와 단위학교의 요구에 따라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교실수업 개선 연수'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자유학기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4개 교육지원청에서는 러닝페어(학습박람회)를 운영토록 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대표적인 수업 공유 행사인 '수업 혁신 나눔 축제'를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교육청은 자유학기 운영 학교에 자유학기 활동 특색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는 단위학교의 재정상 운영하기 힘든 특별한 프로그램을 학교가 신청하면 교육청이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것으로 '드론으로 보는 세상'(덕화중), '난타퍼포먼스반'(중리중), '꼼지락 꼼지락 손끝의 예술 가죽 공예'(대건중) 등 30개 학교에 39개 프로그램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또 자유학기제 모델학교를 운영해 자유학기제의 확산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모델학교'는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Pre-자유학기 모델학교(9개교),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자유학기 모델학교(11개교), 중학교 2~3학년 대상의 Post-자유학기 모델학교(4개교) 등 3가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모델학교는 학생 참여·활동 중심의 교실 수업 방안을 제시하고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한 진로교육 및 진로체험활동, 학교 특색 프로그램 운영 등 학교 특성과 여건을 반영한 학생 중심의 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특히, 이제까지 중학교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자유학기를 초등학교 6학년까지 확대해 교실수업을 바꾸고, 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운영하며, 진로인식과 진로탐색을 연계하는 Pre-자유학기 운영을 도입키로 했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은 "이제 자유학기제는 초중고 학생 모두에게 활동 중심의 수업과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학생이 스스로를 알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신명고등학교가 지난 16일 자매 학교인 일본 쇼잉여고 방문단(교사 5명, 학생 20명)을 맞아 다양한 교류프로그램을 이어갔다. 6박 7일간의 일정으로 계획된 이번 교류행사는 지난 1월 신명고 방문단(교사 및 학생 25명)이 쇼잉여고를 방문한지 7개월 만이다.
대구시립도서관들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중앙도서관은 9월 24일 오후 2시 '대구의 책으로 여는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시간을 파는 상점'의 김선영 작가를 초청해, Book~음악과 만나다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어우러진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작가, 전문패널, 청중이 함께 대화하는 독서포럼으로 진행한다. (문의=231-2042) 동부도서관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어린이 및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그 중에서 다문화가족과 멘토들을 대상으로 24일에는 한국문화체험을 진행한다. 고령 개실마을에서 떡과 두부를 직접 만들어 보는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과 뗏목 타기 체험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하는 자리를 가진다. (문의=231-2233)
상주공업고등학교는 지난 22일에 발표된 '2016년도 경상북도 교육청 임용시험'에서 철도전기과 류정규(3년 ,일반 전기직), 건축디자인과 전영빈(3년, 일반 건축직)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격은 경북도교육청 공무원 특성화고 합격인원 3명 가운데 2명이 상주공고 학생이라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8월 3일 시행한 '2016년도 제2회 검정고시' 합격자를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올해 마지막으로 치런 이번 검정고시에서는 1805명이 응시해 전체 응시생의 76.6%인 1382명이 합격했다. 합격증서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시교육청 민원실에서 교부하고,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25일부터 전국의 모든 학교 행정실 및 교육청 민원실을 방문하거나 주민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경주 내남초등학교는 24일 학교 그루터기 도서관에서 '내남초등학교 한국인터넷드림단' 발대식을 가졌다. 한국정보화진흥원과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지원하는 '한국인터넷드림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내남초등학교 한국인터넷드림단이 선정돼 3, 4학년 어린이 39명이 활동하게 됐다. 한국인터넷드림단은 인터넷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하며,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능력(인터넷리터러시 Internet literacy)을 기르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는 일종의 동아리이다. '이미지를 통한 인터넷리터러시 교육'이라는 교재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고 발표하면서 공부하고, 올바른 인터넷사용 사행시·표어 만들기, 학교홈페이지에 착한 댓글 달기, 부모님·선생님께 감사의 이메일 보내기 등의 체험활동을 통해 교육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대구동부교육지원청의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이번 여름방학동안 초등돌봄교실에서 무더위도 잊은 채 알차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기를 모았다. 이달 초부터 시작한 초등돌봄교실 대학생 자원 봉사는 대구시교육청이 연결해준 '대학생 돌봄교실 봉사단' 운영 2개교를 비롯 모두 22개교에서 진행됐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체육수업이나 교과 지도, 프로그램 운영 보조, 급·간식 지도, 방과후연계형 교실 운영, 하원 지도 등 학교별 수요에 맞춰 다양한 봉사활동을 했다.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대구시립북부도서관 청소년진로체험실에서 '2016 서부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진로코치 리더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의 진로에 대한 전문성 신장을 위해 개설됐다.
84세의 할머니가 입학한지 4년 6개월 만에 대학을 졸업했다. 지난 22일 역대 최고령으로 영남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안목단 씨가 주인공. 청소년 시절에 6·25전쟁을 겪은 안 씨는 순직한 군인의 미망인으로서의 삶, 군납사업자이자 사회사업가로서의 활동 등 파란만장했던 자신의 일대기를 소설로 남기고 싶어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했다. 그는 재학 동안 한 번도 결석과 지각을 하지 않았다.
경북도교육청은 포항 초곡지구에 초등학교, 구미 국가산업확장단지에 중학교를 신설하며, 경주 모화초등 증축을 추진한다. 이는 포항 초곡지구 개발과 구미 국가산업확장단지 개발, 경주 모화지역 개발에 따른 신도시 조성 등의 사유로 공동주택의 급격한 증가와 입주가 이루어짐으로 인해 초·중학교 신설의 필요성이 크게 대두됐기 때문이다. 도교육청은 해당지역 주민들의 학교신설을 요구하는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이들 지역의 학교신설 사업 승인을 위해 사전 컨설팅과 설명회 등 학교신설을 위해 지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
수성대 피부건강관리과 김정숙 교수(사진)가 지난 20일 대구보건대에서 개최된 전국피부미용전공교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효석장학회(이사장 조운해)가 22일 경북대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경북대 재학생 15명에게 총 2300만원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들은 모두 대학생활도 열심히 하고 성적도 좋지만 집안 사정으로 공부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허광)가 23일 '제조혁신을 위한 TQC전문가과정'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 과정은 품질관리(QC)와 품질경영(QM), 품질정보와 품질 경영평가, 생산관리 및 공정관리 등 이론과 실기를 함께 해 현장 업무에 필요한 실무 위주의 교과로 구성돼 있다. 교육은 23일부터 10월7일까지 진행된다.
9월 개강을 앞둔 대학가는 지금 수강신청이 한창이다. 수강신청 첫날 대학 홈페이지는 '인기 과목'을 신청 접속을 위한 학생들로 혼란이 극심하다. 수강신청 인터넷 사이트에는 '점수가 후한 교수', '과제가 적은 수업' 등 선배의 귀띔이나 소문을 듣고 모인 학생이 대부분이고 정작 한 학기동안 학습하게 될 강의주제나 강의내용은 뒷전이 되기 십상이다. 이에 경일대가 학생들이 수강신청에 필요한 강의정보를 사전에 충분히 알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강의계획서뿐만 아니라 동영상으로 강의계획서를 제작해 2011년부터 홈페이지에 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10분 정도의 강의계획 동영상에는 해당과목 교수가 강의주제와 강의방식, 교재 등을 소개하고 맛보기 강의를 선보이기도 한다.
계명문화대 부설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7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을 방문해 소아암 환우들의 치료비로 성금 1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지난 6월 부설어린이집 원아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준비한 바자회에서 교직원 및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것으로, 원아들이 고사리 손으로 직접 만든 물품과 음식을 판매한 수익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