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교육청(교육장 김창호)은 지난, 15일 관내 13개 중학생 40여명과 함께 2014 문학기행 '삼국유사, 길 위에서 만나다'를 경주 일원에서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삼국유사 속 설화와 관련 있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함으로써 작품의 이해를 높이고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역사·문학적 소양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손수협 문화해설사와 함께 경주 월정교, 포석정, 서출지, 괘릉, 분황사, 황룡사지 등을 돌아보며 설화 속 작품의 역사적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한편, 김창호 교육장은 "이번 문학기행을 계기로 문학 관련 장소를 돌아봄으로서 학생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와 감성이 더욱 증진되길 기대한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의성교육청(교육장 김창호) 발명교육센터는 지난, 14일 제2차 학부모 발명교실(사진)을 의성중학교, 의성여자중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번 학부모 발명교실의 목적은 발명교육센터의 운영 목적과 취지를 홍보하고 가정과 연계한 발명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발명과 창의성'이라는 주제로 발명교육센터 담당교사 이광호의 발상의 전환을 통한 창의적 사고하기, 지식기반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융합인재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후 발명공작 프로그램으로 우편함 만들기를 실시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의성발명교육센터는 발명교육의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학부모 발명교실과 더불어 토요가족발명교실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11월 3일 제3차 토요가족발명교실에는 토요일 오전에 7가족 20명이 참가해 똑똑한 투석기, 3D펜을 이용한 의자모형 만들기, 에코마이크 꾸미기 등 발명공작체험을 했고, 특히 3D펜을 처음 접해본 학생들은 신기해하며 부모님과 같이 해냈다는 즐거움을 만끽했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5일 서라벌대학 원석체육관에서 '2014학년도 경주시 학교운영위원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지역내 각급학교 운영위위원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 등 상호 친목과 화합을 위한 한마당 축제가 됐었다. 이날 참석한 학교운영위원들은 다양한 정보 공유와 단합을 통한 상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교운영위원들의 상호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참교육 실현을 위한 운영위원들의 역할과 책임의식을 고취해 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의 계기가 됐다. 정두락 교육장은 "부모와 지역민들이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고, 소통과 공감의 지원행정으로 학교,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경주교육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학교운영위원들의 교육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포항장원초등학교(교장 김상철)가 교사들의 수업을 영상으로 촬영한 후 장학자료에 활용하는 '내 수업 되돌아보기'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내 수업 되돌아보기'는 수업 공개의 과정과 결과를 동료 장학의 자료로 활용하는 한편 교사 개개인의 교수·학습 능력 및 수업의 질을 향상시키는데도 그 목적이 있다. 포항장원초등학교 교사들은 최근 교내 수업 분석용으로 구입한 영상촬영기로 교사들의 수업광경을 촬영한 후 그 동영상 자료를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공유한 뒤 수업관찰 분석표를 작성하여 동료 장학을 실시하고 있다. '내 수업 되돌아보기'를 통한 교실 수업 개선 실천 후에 5학년 과학 전담 이나윤교사는 "작년까지는 동료 장학 활동 시, 교실 뒷편에 동료 교사들이 직접 찾아와 수업을 참관함에 따라 교사들이 출입할 때 학생들의 집중력이 분산되었다"며 "그러나 올해 처음으로 영상촬영기를 설치하여 수업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활용하였더니 교사와 학생이 훨씬 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수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13일 치러진 2015학년도 수능시험은 대체로 쉬웠다는 평가다. 양호환 수능출제위원장은 이날 세종 정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체로 '쉬운 수능' 기조로 문제를 냈다고 말했다. 입시전문가들은 1교시 국어영역의 경우 국어 A형과 B형이 지난해 수능 수준이었고, 2교시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과 비교해 대체로 쉬웠고 고난이도 문제가 지난해보다 줄어 상위권에서 의 변별력이 떨어진다고 분석했다. 또 3교시 영어 영역은 어려운 빈칸 추론 문제가 줄고 EBS 연계율이 예년보다 4~5%P 높아지면서 쉽게 출제된 것으로 평가됐다. 일선 교사들은 영어 만점자가 4%대 정도로 역대 가장 많은 만점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인문계는 국어B형와 사회탐구, 자연계는 수학B형과 과학탐구가 변별력을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정두락)은 지난 12일 KT수련관 대강당에서 '학생의 꿈과 끼를 살려 행복한 학교 만들기'라는 부제로 2014 인성교육중심의 수업역량 강화 3차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 날 지역내 초, 중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부천대학교 유아교육과 전성수 교수는 '노벨상 30% 최고의 공부 하브루타와 창의인성'이라는 주제로 소통과 대화의 방법, 토론을 통한 창의 인성교육, 학생이 꿈과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지도하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이번 연수는 국정과제에서 제시된 '인성교육중심 수업 역량 강화 방안'을 학교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인성을 기르기 위해 실시됐다. 전성수 교수는 먼저 유대인은 하브루타 교육으로 만들어진다. '스스로 생각하는 아이, 말하기를 겁내지 않는 아이, 그리고 아이의 행복한 공부를 꿈꾸는 교육'이라는 내용으로 강의했다. 특히 '듣는 교육'에서 '묻는 교육'으로 '듣고 외우는 기계'에서 '질문하는 아이'로 키우는 방법을 역설했고 확고한 정체성에서 절대적 자신감이 나온다는 강의로 많은 교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경주 산대초등학교(교장 서정애)는 지난 8일 인천에서 열린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에 경상북도대표로 남·여가 동반출전 해 여자부 종합 준우승, 남자부 장려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꾸준한 연습의 결과로 시장기건강줄넘기대회 우승, 시대회 우승, 도대회 우승을 거쳐 인천에서 열린 2014년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줄넘기대회에 참여했다. 올해는 경기력 수준이 작년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출전한 대표들이 스피드이중뛰기(10명 30초), 긴줄8자마라톤(2분), 긴줄뛰어들어함께뛰기(2분)의 종목으로 우열을 가렸다. 경기에 참여하면서 경쟁심과 협동심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에 임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서정애 교장은 "이번 대회에 참여해서 학생들은 즐기는 스포츠로, 건강 체력 증진 및 활기찬 학교분위기를 형성하기에 좋은 기회가 됐다" 고 말했다.
경산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2월 9일까지 부모의 역할강화와 자녀와의 상호관계의 긍정적인 변화를 위해 드림스타트 부모 30여명을 3개반으로 나눠 각 10명씩, 소규모집단상담형식의 부모교육이 운영된다. 부모교육총괄지도는 대구대학교 가정복지학과 박충선교수와 심리학과 금명자교수가 맡고, 부모교육 강좌는 총5명의 강사로 진행된다. 부모교육은 경산시청 사회복지과내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기간동안 매주 화요일, 오전(10시~12시)와 저녁(7시~9시)에 운영되며, (구)하양보건지소에 위치한 하양 드림스타트에서는 11월 12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7시~9시)에 운영된다. 11일 부모교육 첫 회기로 진행한 저녁반에서는 드림스타트 대상아동의 양육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대학교 가정복지학과 김영호 겸임교수가 '부모의 자기성찰(내면 인식능력향상)'을 주제로 강의했다.
경주고등학교(교장 도정근) 2학년에 재학 중인 김근우 군(사진)이 제14회 이수현씨 추념 한국청소년 방일연수에 참가자로 선정됐다. 본 방일 연수는 인명구조를 위해 국경을 초월한 인간애를 발휘한 의인 이수현씨의 용기 있는 행동을 기리기 위해 한일협회가 독립행정법인 국제교류기금 서울문화센터,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등 한국의 기관과 공동으로 실시하는 기념사업이다. 일본어를 학습하고 있고 일본 및 일본 문화에 관심이 있는 한국의 청소년을 일본에 초청해 강의 및 연수 여행 등을 통해서 일본의 사회, 문화 및 일본어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일본의 청소년과의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의 고교생 20명을 일본에 초청해 일본의 사회와 문화를 경험하게 하고, 일본의 청소년과의 교류를 통한 상호 이해를 도모해 앞으로 미래를 짊어질 양국의 젊은이들이 올바른 한일관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로 삼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전국 고등학생들 중 단 20명만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연수에 당당히 참가하게 된 김근우 군은 내년 1월 26일부터 2월 7일, 12박 13일간에 일본 도쿄, 오사카, 쿄토 등을 방문해 견문을 쌓고 한국 대표 청소년으로써 한일 교류 확대에 힘을 보태고 올 예정이다.
김대암(67·사진)선생은 서라벌여자중학교 배움터 지킴이로 활동하며 교정의 꽃을 가꾸며 여학생들 마음에 아름다운 향기를 심어 주고 있다. 김 선생은 1971년 의성 안평중학교에서 수학교사로 교직생활을 시작해 2010년 2월 서라벌여중에서 39년간의 교직생활 마침표를 찍었다. 그리고 3월부터 배움터 지킴이로 교통사고 위험, 학교 폭력, 유괴 및 납치 등 학교 주변의 각종 유해 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고 있다. 교직생활 틈틈이 꽃을 가꿨다. 선생이 머무는 학교는 늘 꽃과 식물들이 잘 관리되는 학교로 소문이 났다. 이런 선생의 남다른 재주를 눈여겨 본 제자들은 버려진 화분을 들고 와 살려 달라고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꽃을 다 피웠거나 시들어 버려진 화분도 선생의 손을 거치면 신기하게도 싱싱해지고 다시 꽃을 피웠다. 그중에서도 특히 국화에 많은 애정을 쏟았다. 가을이 되면 각 학교에서는 학생 종합전과 발표회 등 축제를 많이 열고 있다. 그때 쓸 요량으로 이른 봄부터 국화의 여린 순을 따 옮겨 심어 정성껏 관리를 했다. 딱 축제일을 맞춰 꽃을 피울 수 있게 개화시기도 조정했다. 국화가 앞 다퉈 피기 시작하면 경주시내 학교에서는 화분을 빌려 가기위해 트럭이 운동장에 심심찮게 들어 왔다.
대구가톨릭대 음악대학(학장 김민아)이 재학생들의 음악 세계를 넓히기 위해 음악계 명사를 초청한 특강과 연주를 잇달아 열고 있다. 음악대학은 지난 21일 교내 효음아트홀에서 박인수 전 서울대 성악과 교수(테너)를 초청해 '진정한 소리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한편 전국 시·도교육감들의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 거부 소식이 전해져 논란을 낳고 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지난 7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도 전체 누리과정 예산 3조9284억원 가운데 어린이집 예산에 해당하는 2조1429억원을 전액 편성하지 않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교육감협의회는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 거부에 대해 "전국 시도교육청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누리과정 등 정부시책사업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이 아니라 반드시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며 지방교육재정을 정상화해 줄 것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어린이집 보육료 예산 편성 거부뿐 아니라 2015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한 2013년도 세수결손 정산분 2조7000억원을 경기가 나아질 때까지 연기해 줄 것도 함께 주장했다.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컴퓨터의 성능을 높여주는 경북도교육청의 '사랑의 PC 지킴이'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환영을 받고 있다. 6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 대상자 1만 5천여 명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PC에 대해 장애 해결과 성능 업그레이드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됐다. 도교육청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14개의 민간 협력업체와 전산직공무원으로 구성된 교육정보화 현장지원단이 저소득층 가정을 찾아가 고장 난 PC를 진단하고 수리를 해주고 있다. 이에 필요한 부품은 도내 각 기관에서 폐기 처리된 PC의 부품을 재활용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경북교육정보센터 홈페이지를 통하거나 재학 중인 학교 또는 해당 교육지원청 정보화담당부서로 전화를 하면 희망하는 날짜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법정차상위대상자의 자녀를 대상으로 2000년부터 PC 및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는 교육복지사업도 시행하고 있다. 김유태 행정지원과장은 "올해는 안동, 문경, 의성 등 지역에서 현재까지 300여대의 PC를 수리했고 포항을 비롯한 다른 지역에서는 서비스를 진행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가정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교육청이 2008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어촌 면지역 소재 학생수 60명 이하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으로 현재까지 초등학교 56개교와 중학교 16개교가 34억원의 지원을 받아 학교를 변화시키고 있다. 경주 사방초등학교의 경우 2010년부터 맞춤형 교육과정 및 학생 종합 생활 지도 운영,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및 특색사업 운영, 체험활동 활성화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당시 55명이었던 학생 수가 올해 84명으로 늘었다. 이 학교는 특히 전교생에게 무상으로 독서·과학·영어·수학 등 교과 프로그램과 미술·사물놀이·종이접기 등 다양한 예체능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오후 6시까지 학생 모두가 참여하는 보육교실과 영어로 말하는 전담수업 실시, 1대1 화상영어 수업 등 영어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부적응 아동의 교사 밀착 지도 및 특성화 수업을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만족도를 높여왔다.
지난 27일 마감한 지역 전문대 수시모집 1차에서 예년과 같이 취업에 유리한 보건계열 강세 현상이 올해도 이어졌다. 영남이공대의 경우 모집정원 1천537명에 1만4천951명이 지원해 전체 경쟁률 9.7:1을 기록했다. 이 대학에서는 올해 신설된 치위생과(24:1)가 가장 높았고 물리치료과(22:1), 관광계열(16:1), 사이버보안과(15:1), 기계계열(11:1), 박승철헤어과(10.8:1)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계명문화대는 평균 4.53: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은 간호학과(27:1), 보건학부(16.2:1), 경찰행정과 (14:1), 유아교육과(12: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구보건대는 1천596명 모집에 1만3천430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8.4:1을 기록했다. 특히 대졸이상 학력자가 256명이나 지원했다. 일반전형 중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간호학과(16:1), 보건행정과(15.5:1), 물리치료과(14.2:1), 치위생과(12:1) 등 전통적인 강세인 보건계열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경북도교육청이 지은 지 40년 이상 된 건물의 상태 등급 판정을 위해 9월부터 2017년까지 모든 건물에 대해 정밀점검을 벌인다. 22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도내의 40년 이상된 노후 건물은 756동. 교육청은 이 시설물들의 현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고 구조물이 현재의 사용 요건을 만족시키고 있는지를 확인하며, 이를 위해 면밀한 외관조사와 측정·시험장비를 이용해 시설물의 상태를 평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2015부터 2017년까지 3년에 걸쳐 연간 12억원씩의 예산을 편성해 조사를 완료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철거, 보수·보강, 개축 등의 중장기 투자계획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송건수 교육시설과장은 “정밀점검 전수조사를 통해 노후건물이 재난위험시설(D, E급)로 진행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을 강화하고, 학교시설에 대한 안전성 확보로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한 학교시설을 만들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군위교육청(교육장 김재화) Wee센터는 지난 17일 N.S상담원 및 꿈 키움 멘토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업중단위기 학생들의 학교적응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N.S프로그램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실시 했다. N.S프로그램은 Wee센터 직원들과 함께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정서적, 행동적 문제를 진단해 맞춤형 상담을 하면서 개별화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정기적인 사례회의와 상담기법 연수로 N.S프로그램 상담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내실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업중단 위기 학생의 프로그램 참여도와 N.S프로그램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이 12일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정책을 밝혔다. 이 정책은 대구행복교육정책기획단(단장: 포산고 김호경 교장)이 교육청 민선 2기 선거 공약에 따라 교육계 인사들의 의견을 모아 만든 것으로 앞으로 4년간 우 교육감의 임기동안 이행할 대구 교육의 청사진이다. 이 날 김호경 정책기획단장은 이 프로젝트에 대해 "지난 6월 25일에 발족해 교육감 공약을 중심으로 경선 타 후보의 공약, 타 시·도 교육감 후보 공약, 시장과 지방자치단체장의 교육 관련 공약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통합해 향후 4년간 대구교육 정책을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우 교육감은 이 청사진의 핵심 가치를 '행복역량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우 교육감은 "행복을 느끼고 감사할 줄 아는 행복 인식 전환 교육과, 배움이 즐겁고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교육공동체와 더불어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 행복교육의 실천을 통해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를 완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시작한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2015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수시모집 인원은 정원 내 1천176명, 정원 외 106명 등 총 1천282명의 학생을 뽑는다. 2014학년도 전형과 비교해 가장 달라지는 부분은 면접고사 확대시행(총 모집인원의 44%), 지역인재 전형 신설, 그리고 사회배려대상자를 선발하는 희망나눔전형의 모집인원을 확대한 점이다.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은 학생을 선발하는 일반 1 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이하 학생부) 100%로 학생을 선발한다. 물론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일반 2 전형은 학생부 60%, 면접 40%로 뽑는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부 모집단위에만 적용되며, 일반 1 전형에 비해 1등급씩 완화되어 적용 된다 점이 다르다. 신설된 지역인재 전형에는 대구, 경북지역 소재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단, 한의예과는 2013년 2월 이후 졸업(예정)자)로 해당 지역 고등학교에서 입학부터 졸업까지 전 교육과정을 이수한 경우 지원할 수 있다. 한의예과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고, 한의예과를 제외한 모집단위는 학생부 60%, 면접 40%로 선발하며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지 않는다. 자기추천전형은 학생부 40%, 면접 30%, 서류 30%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경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통학구역 및 중학교 학교군을 지도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웹서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7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4학년도 현재 경북에는 522개의 초등학교 통학구역과 20개의 중학교군 및 169개의 중학구가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통학구역이 통·반주소로 구성돼 현재 사용중인 도로명 주소와 불일치할 뿐만 아니라, 목록으로만 안내되고 지도로 표시되지 않아 통학구역을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지역교육청마다 게시 장소가 달라 자녀가 전·입학 학교를 한 번에 찾아볼 수 없는 등 불편한 점이 많은 실정이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고 수요자 중심의 교육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통학구역 자료를 재정비하고, 학교별 통학구역을 지도상에 나타내는 통학구역 웹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 서비스는 학부모가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학교별 통학구역을 학교이름이나 지번 또는 도로명 주소 등으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작된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1단계로 지난 5월부터 도내 전 초등학교의 통학구역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으며, 현재 학교별 통학구역을 지도상에 일치시키는 2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안으로 전체 초·중학교의 통학구역 도면화 작업을 완료해 빠르면 2015년부터 웹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입학을 희망하는 학부모와 지역민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자녀가 다니게 될 학교를 확인할 수 있게 돼 교육행정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