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이 지난 9일 연마관 국제회의실에서 대구 북구 어린이집 교사, 원장 등 보육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어린이집 교사 인성교육 연수'를 가졌다. 이 날 연수는 대구어린이집연합회북구지회가 보육교사들의 인성교육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뛰어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에 의뢰해 이뤄진 것이다. 보건대평생교육원은 대구보건대 석은조 교수, 대구가톨릭대 정인숙 교수, 부산과학기술대 오성숙 교수를 보육교사 인성교육 관련 전문강사로 초빙했다. 연수를 주관한 석은조 대구보건대 평생교육원장(유아교육과 교수)은 "우수한 교육시설을 지역 기관과 주민들에게 제공하고, 대학과 지역이 자연스레 상생하면서 협력하는 평생교육원의 기본적인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이 지난 11일 오후 5시 사제밴드 '기쁨과 희망'팀을 초청해 환우들을 위한 힐링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초청된 '기쁨과 희망' 사제밴드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위로 받을 수 있는 음악을 전하기 위해 5명의 신부가 한 팀을 이뤄 활동하고 있다. 사제밴드는 한 시간동안 '벚꽃엔딩', '걱정말아요 그대', '사람이 꽃 보다 아름다워' 등 다양한 곡을 환우 및 보호자, 교직원 등 200여명의 청중들을 위해 공연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최경환 의료원장 신부는 "이 시간을 통해 모두가 위로받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빨리 완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 대구도제지원센터가 12일 산학협력관에서 제1차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대구도제지원센터 운영위원회는 고용노동부, 대구시 고용노동과, 대구시 교육청,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담당 교사, 협약기업 대표 이사 및 전담인력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회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의 정착을 위한 일을 담당한다. 이번 제1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지난해 도제지원센터 성과 보고 및 앞으로의 추진일정을 논의하고 사업 진행 방향에 맞게 예산을 재배정했다. 한국폴리텍VI대학 대구도제지원센터장 정응용 교수는 "운영위원회를 통해 고용노동부 및 교육부, 기업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사업의 정착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폴리텍대 대구캠퍼스가 12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CNC가공기술자 과정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맡은 컴퓨터응용기계과는 2016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약 1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최신형 복합가공기 및 워크스테이션 등 첨단 장비를 도입 중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내용은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교육생들은 도면을 읽고 그릴 수 있는 능력(CAD), 제품측정능력과 절삭현상의 이해, CNC선반 및 머시닝센터의 가공을 위한 수동·자동(CAM)프로그램 등을 배우게 된다. 선발된 교육생은 앞으로 전문 직업상담사의 1대1 취업지원 상담과 사후관리를 통해 관련분야 취업을 알선 받는다. 대구 폴리텍대 허광 학장은 "정규 2년제 학위과정 이외에도 다양한 국비무료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만연해 있는 고용 미스매치 문제 해소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최근 전국 대학에서는 처음으로 대학생활용 수어(手語) 교재(사진)를 발간했다. '수어'란 '수화언어'의 줄임말로, 시중에 일상생활이나 어휘집 위주로 발간된 수어책은 많지만, 대학생활을 주제로 한 교재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대학교 한국수어연구소와 장애학생지원센터, 출판부는 수어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수화통역사 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이 교재를 공동 발간했다. '수어가 꽃피는 행복한 학교'란 제목의 이 교재는 초·중급 두 권으로 구성됐다. 181쪽인 초급 책에는 학점관리, 학교생활, 시설이용, 낭만캠퍼스, 진로결정 등이, 191쪽인 중급 책에는 기숙사, 축제, 해외 자원봉사, 취업 준비 등의 내용이 실렸다. 초급은 어휘 위주로, 중급은 문장과 관용수화, 회화 위주로 담겼다. 이 교재에는 청각장애인에 대한 에티켓과 통역자를 위한 십계명도 함께 실어 수화를 배우는 사람들의 마음가짐도 배울 수 있게 했다. 대학 교재용으로 만든 만큼 대학 강의 주차를 고려해 제작됐다. 보통 대학의 한 학기가 15주인 것을 감안해 중간·기말고사 기간을 제외하고 13장으로 구성됐다. 책 안에 수어를 설명하는 모델도 대구대학교 학생(남자1명, 여자 1명)들이 맡았다.
대구보건대 소방안전관리과 1학년 이찬희(21), 황세린(19·여) 학생 팀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지난 5일 주최한 제5회 일반인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인의 심폐소생술 실시율 향상과 안전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대구소방안전본부에 속한 8개 소방서에서 학생, 주부, 회사원 등 일반인들을 훈련시켜 추천한 14개 팀이 참가했다. 서부소방서에서 추천받아 1위를 차지한 대구보건대 이찬희, 황세린 팀은 심사위원으로부터 정확성, 신속성,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팀 호흡 등 모든 심사항목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두 명의 학생은 대학에 입학한지 얼마 되지 않은 3월 중순, 이 대학교 임상시뮬레이션센터로부터 심폐소생술경연대회에 참여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이찬희 씨는 고교시절 응급처치강사자격증을 취득했고 황세린 씨는 응급처치 법 일반과정교육을 수료한 경험이 있었다. 임상시뮬레이션센터는 두 명을 팀으로 구성, 20시간 동안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소부소방서에 추천했다. 이들은 이후 소부소방서에서 20시간 추가 교육을 받은 후 경연에 참가했다. 이찬희 씨는 "연습이나 경연 모두 응급환자를 살린다고 생각으로 열심히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전국대회에 나가서 대구시민의 우수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황세린 학생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최 일선에서 지키는 소방공무원이 되는 게 목표인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며 기뻐했다.
경북대 전자공학부가 지난 9일 경북대 IT대학 2호관에서 학부생 학부모를 캠퍼스로 초청해 자녀들의 대학 생활을 소개하고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학부모 초청 학부생 진로설계 설명회'를 가졌다. 재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설명회는 대학과 학부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진로와 진학, 취업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는 학부 현황 및 진로 소개, 동문 특강, 동아리 작품 전시회, 실험실 방문, 교수와의 상담 및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동문 특강에는 전자공학부 06학번인 박상길 동문(한동대 겸임교수, ㈜액트 연구협력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경북대 전자공학부 도서관에서 키운 꿈 : 전자공학도의 도전'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또, 전공내용을 바탕으로 하는 동아리 작품 전시회와 교수들과의 일대일 대화 등을 통해 전공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으로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대학에 보내놓고 걱정도 되고, 궁금한 점도 많았는데 대학에서 좋은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드린다. 경북대 전자공학부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교수님들과 학부의 많은 노력이 엿보인 자리였다"며 반겼다.
영남대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교육부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독도전시회를 연이어 개최한다. 교육부 정책중점연구소인 영남대 독도연구소는 교육부, 독도재단, 동북아역사재단과 공동으로 '우리의 삶이 깃든 동해의 독도' 전시회를 동대구역 전시공간에서 오는 17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독도 사진과 함께 문서, 지도 등 사료를 바탕으로 독도 영유권에 대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패널 전시를 진행한다. 교육부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응하고 학생들이 우리 영토에 가지는 주권의식을 높이기 위해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초·중·고교에서 '제1회 독도 교육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제1회 독도 교육주간을 맞아 일본의 그릇된 독도교육을 비판하고 일반 시민들에게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을 쉽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동대구역을 시작으로 KTX 오송역(4월 18일~22일)과 경상북도 교육청 관내 5개 기관을 돌며 순회 전시를 할 예정이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이대원) 학교기업 건강운동과학센터가 지난 3월부터 경주 드림스포츠센터에서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생존수영은 지난 세월호 참사 이후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위기 대처 능력을 키우고자 시행하는 것으로, 동국대 경주캠퍼스 건강운동과학센터는 지난 3월부터 경주지역 19개 2,530명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교실을 운영 중이다. 건강운동과학센터장 하성(스포츠과학과) 교수는 "안전하고 전문적인 생존수영 교실 운영을 위해 어린이 맞춤형 구조물인 수위조절판 설치와 데이터 구축 시스템, 심·폐소생술 및 인명구조용 장비 등을 구축했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 스포츠과학과의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우수 강사진이 초등학생들의 수영 능력 향상과 수상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건강운동과학센터는 생존수영 교실 뿐 아니라 유·초·중등 교원 및 전문직원 대상 생존수영 직무연수 시행과 기업 연수 프로그램, 피트니스, 체력 측정 등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경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Ⅵ대학 대구캠퍼스가 11일 국비무료 베이비부머 재취업을 위한 '특수용접'과정 입교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취업을 희망하는 45~62세의 베이비부머 세대 20명이 3개월(240시간) 동안 이 대학 산업설비자동학과에서 실무중심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이 학과는 2015학년도 미래성장동력학과로 선정돼 최근 첨단 교육시설장비를 도입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피복아크용접과 GTAW(티그용접), GMAW(탄산가스 아크용접)이며, 수료 후 관련 중소기업에 취업을 알선 받게 된다. 국비무료로 운영되며 훈련생들에게는 월20만원의 교육수당과 교통비 5만원 및 중식이 제공된다. 이날 입교식에서 허광 학장은 "철저한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이 교육이 새로운 인생 2막 시작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 수료후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대학은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디자인&사무행정' 과정을 개설해 현재 모집 중이며 오는 20일 개강을 앞두고 있다.
DGIST가 매월 2, 4째주 화요일마다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DGIST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연구행정동 국제회의장에서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한 '2·4 Day 융합연구 세미나'를 개최했다. 2·4 Day 융합연구 세미나는 융복합 기술에 대한 국내외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자간 학술교류 및 소통을 통한 융합 연구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DGIST 융합연구원에서 시작하는 릴레이 세미나다.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동물노화 연구의 대가 DGIST 박상철 웰에이징연구센터장은 '노화와 장수에 대한 전략'을 주제로 융복합 과학을 통한 노화 및 수명 연구의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박 센터장은 "최근 세계적 IT기업들이 인간의 수명 및 노화 연구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며 "노화 상태 모니터링, 생체반응 회복 및 퇴화 방지 등 생물학, 의학, 공학 등 관련 학문을 융합해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구가톨릭대 GLP센터(센터장 박영철 교수)가 환경부의 화학물질 유·위해성 정보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수행하는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유·위해성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국내외적으로 '화학물질의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화평법)'이 강화되는 추세에 맞춰 화학물질 규제와 위해성 평가를 담당할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대가대는 최근 영남지역에서 유일하게 대학 GLP기관과 화학물질독성평가학과(대학원)를 보유하고 있어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박영철 교수는 "화학물질의 안전은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먹거리 문제에서도 나날이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는데, 특성화대학원 운영사업을 통해 화학물질 안전 및 위해성 교육 분야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가 다양한 지역음식의 역사성과 변천사를 공유하고 대구음식문화의 이해, 대구음식의 스토리텔링, 음식 속 문화 찾기 등 음식과 문화관광의 복합적 해설이 가능한 전문가 양성을 수행할 '대구음식문화 해설사 양성사업' 교육기관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대구시가 공모한 이번 사업에 계명문화대는 교육기관의 역량과 유사사업 추진실적, 교육목적의 적합성, 교육내용의 충실성, 효율성, 창의성, 활용도, 교육장의 교육환경 및 교육운영의 기대효과 등의 평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대구음식문화 해설사 양성사업'은 5월부터 6월까지 1, 2차수로 나눠 각각 50명씩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대구음식문화에 대한 역사적인 의미를 담은 이론 및 실습, 현장교육 등이다. 수강생들은 음식문화해설을 위한 지역음식 역사성과 변천사, 대구음식의 스토리텔링의 방법과 기법, 스토리텔러 속 문화 찾기, 대구 10미 역사소개와 음식문화해설사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 등을 배우고, 현장체험교육, 대구음식관광박람회 기간 중 스토리텔링 대회 등에도 참가한다.
경일대가 지난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포스코인재창조원 본사에서 중국 산둥외국어직업대학을 초청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와 POSCO인재창조원(원장 박귀찬), 중국산둥외국어직업대학(이사장 바이원휘)은 이날 협약식에서 공동 연구개발, 학생 및 교직원 상호교류 등 세 기관의 공동사업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계명대 기숙사 명교생활관 사생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은 사랑입니다' 캠페인을 가져 화제다. 지난 5일 계명대 기숙사 명교생활관 사생들은 '헌혈의 날' 선포식을 가지고 하루 동안 헌혈 캠페인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 날 적십자와 접촉해 기숙사내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했다. 헌혈 후에는 헌혈자들에게 헌혈증서를 기증받아 120장의 헌혈 증서를 모으고, 이를 동산의료원에 환자 치료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달했다. 적십자 관계자는 "하루 동안 헌혈증서 120장을 모으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학생들의 참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헌혈 캠페인을 기획한 사생자치회장 김승환(21, 식품가공학전공 3년) 학생은 "계명정신과 봉사라는 과목과 국외봉사활동 등을 통해 배운 학교의 사랑 나눔 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헌혈의 날'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사생자치회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계명대 명교생활관 사생자치회는 학생들의 큰 호응에 5월 4일 또 캠페인을 가질 계획이다.
대구·경북전문대학총장협의회(회장 김선순·수성대 총장)가 지난 8일(금) 인터불고호텔에서 지역 전문대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149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올해 예산을 확정하는 한편 경북도 영농인력 양성 및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업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또 손재근 경북도농어업FTA대책특별위원장과 최영숙 농업정책과장으로부터 경북도 농정현안에 관한 설명을 들은 뒤, 한국전문대학협의회 황보은 사무총장으로부터 오는 7월 예정된 '전문대학 엑스포' 등 올해 계획된 전문대학협의회의 각종 사업에 관한 보고를 받았다.
영남대 학생들이 '제1회 국제 전기자동차·스마트그리드·정보기술 국제학회(ICESI)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영남대 자작자동차동아리 'YUSAE'에서 활동 중인 기계공학부 이순기(24, 4년), 염승제(22, 3년), 이윤화(21, 4년) 씨. 이들은 '2015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용 전기자동차의 설계' 논문으로 이번 국제학회 우수논문에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한 이윤화 씨는 "논문에서 차량의 구조 및 감속기 설계, 모터의 제어와 냉각을 위한 시스템 설계, 차량의 동적 해석 등을 다루었다. 실제 소형 오프로드 전기자동차를 설계, 제작해 국제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 전기차 부문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 당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면서 "일반적으로 전기자동차의 단점인 등판 각도 상승을 위한 감속 설계를 비롯해 토크 배분을 위한 모터 설계, 서스펜션(노면의 충격이 차체나 탑승자에게 전달되지 않게 충격을 흡수하는 장치) 최적화를 시도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기초교양대학(학장 피영규)은 지난 7일 바이오센터 강당에서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홍락 전 볼리비아 대사(잉카마야박물관장)를 초청해 '외교관의 눈으로 본 잉카마야 문명'이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홍락 관장은 30여년간의 외교관 생활 중 대부분을 중남미 지역에서 근무한 중남미 전문가로서, 중남미 고대 인디오 문명에 관심을 갖게 된 사연과 현재 문경에서 잉카마야박물관을 운영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과테말라 대사 시절 과테말라 대통령과 헬기를 타고 가다 기체고장으로 불시착한 일화와 볼리비아 대사 시절 차세대 에너지원인 리튬 자원 확보를 위해 펼친 다양한 외교활동·잉카언어의 한글 표기를 시도해 국내 언론에 보도된 사례를 설명하면서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나라사랑을 강조했다. 김홍락 관장은 성균관대 학사· 과테말라 산카를로스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79년에 외무고시(13회)·스페인 외교관학교 수학·하버드대 정책연수·과테말라 대사·볼리비아 대사를 역임하였으며·체게바라의 볼리비아 일기·오늘의 초강국 미국이 있게 한 리더십의 저서와 올해의 외교인상(2010년)·홍조근정훈장·과테말라대십자훈장 등을 수상했다. 강을호 기자
경북대 대학원 식품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유치열 씨가 6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직무대리를 방문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경북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거쳐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유 씨는 "대학 다닐 때 받은 장학금은 제가 학업에 열중할 수 있게 해주는 큰 힘이 됐다. 제가 받은 나눔을 이어가고 기부 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됐다. 미약하지만 발전기금이 교육환경의 질을 높여 후배들의 교육 및 연구활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전달된 발전기금은 '원예식품사업단장학기금'으로 적립돼 재학생 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구공업대 피부&네일 전공 이현정(2학년) 학생이 지난 달월 26일 'Ntv 슈퍼 파워 오디션 지역예선'을 통과해 ㈜코리아나 화장품에 취업이 보장되면서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슈퍼파워 오디션은 Ntv가 국내 청년층 일자리 창출 슬로건을 내건 K-Beauty 취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취업의 기회가 보장돼 꿈을 쫓아 도전하는 뷰티산업인을 위한 야심찬 프로젝트. 지역대학 미용학과 뿐만 아니라 미용학원 및 뷰티케어 종사자들이 참가해 전문피부미용사가 되며, 최종 상금 1억원을 받는다. 대학측은 "피부&네일 전공 학생들이 졸업과 동시에 취업을 위해 지도교수와 방과 후 학습을 통해 부족한 실기를 보충한 것이 이번 대회에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 학과는 각종 경진대회에서 상위 입상이 줄 이어 재학생들의 전공에 대한 자긍심도 높다고 특히 취업 만족도가 우수하다"고 자랑했다. Ntv 슈퍼 파워 오디션 지역예선을 통과한 이현정 학생은 "본선 진출을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겠다. ㈜코리아나 화장품에 취업돼 너무나 행복하다"며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