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가 23일 교내 안중근 의사 동상 앞에서 안 의사 순국 106주기 추모식(순국일은 1910년 3월 26일)을 가졌다. 추모식에는 안 의사의 조카인 안용생, 안달생 씨, 오진영 대구지방보훈청장, 김명환 광복회 대구지부장, 신동학 국채보상기념사업회 상임대표 등 내빈과 학생들이 참석했다. 추모식은 안 의사 약전(略傳) 보고, 최후의 유언 낭독, 추모 기도, 추모사, 공연, 헌화 순으로 진행됐다. 홍철 총장은 추모사에서 "우리 학생들도 안 의사의 숭고한 애국애적 정신을 본받아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가대는 안 의사가 독실한 가톨릭 신자(세례명 도마)였고, 안 의사의 딸 안현생 여사가 1953~1956년 당시 효성여대 문학과 교수로 봉직한 소중한 인연을 바탕으로 지난 2010년부터 다양한 추모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경북대가 23일 본관 5층 중앙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1학기 '복현장학기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생 45명에게 1인당 200만원씩 총 9천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지난해 설립된 복현장학기금은 인성과 재능을 두루 갖춘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으로, 경북대 정치외교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철상 씨가 출연한 발전기금으로 운용된다. 지난해에 박철상 씨는 매년 1억2천만원씩 5년간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올해부터는 6천만원을 증액해 매년 1억8천만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수혜받는 장학생 인원도 1학기 기준으로 20명에서 45명으로 대폭 늘렸다. 복현장학금은 기존 장학금과 이중 수혜가 가능하며, 학생의 경제적 형편과 함께 인성, 재능, 열정과 도전정신 등을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3월초 공모로 진행됐으며, 총 557명의 학생이 신청해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45명의 학생이 선발됐다.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 사범대학(학장 이종길) 및 일반대학 교직과정이 교육부의 '2015년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교육부는 '2015년 교원양성기관 평가' 결과를 지난 22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안동대를 포함한 전국 16개 사범대학이 A등급을 받았고, 교직과정도 B등급(51개 대학 중에서 A등급 없이 B등급만 4개교이고, 47개 대학은 C, D 등급)을 받아 경북소재 4개 사범대학 중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았다. 평가 결과를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정량지표 부문에서는 교원확보와 관련된 부분을 제외하고 대체적으로 우수한 점수를 받았고, 정성지표에서는 전 영역에서 매우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대구보건대가 2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본관 1층 로비와 3층 대회의실에서 '스포츠·의료 융합 미니잡페어'를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보건대와 (재)대구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 행사는 스포츠·의료 융합 산업분야의 관심 높은 취업준비생에게 미리 산업 트렌드나 이슈를 이해하고 취업 준비 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잡매칭, 컨설팅, 멘토링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잡매칭은 대학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채용관, 홍보관으로 13개의 부스와 잡카페로 나눠 운영됐다. 채용관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대구시지부, 대구보건대병원을 비롯한 모두 10개의 스포츠·의료 융합 관련 기업의 면접관들이 참가해 상시채용과 상담이 이뤄졌다. 홍보관은 한국스포츠개발원과 2개의 관련 기업이 장비 시연과 학생들의 참여활동을 통해 스포츠·의료 융복합 산업의 미래 비젼과 창업정보를 함께 제시했다.
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과 도박 문제를 대학생 때부터 근절하기 위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가 선정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에 경일대가 3년 연속 선정됐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지난 16일 지역의 경일대를 비롯한 전국 30개 대학 동아리를 '2016년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활동단'으로 선정 발표했다. 2013년 관련법에 근거해 설립된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도박문제의 예방과 중독자의 치유, 재활을 위한 정부기관이다. 경일대 간호학과 재학생 50명으로 구성된 도박문제 예방활동단 GOP(Gambling Over Project) 동아리는 앞으로 캠퍼스 내외부에서 도박중독 추방의 날 행사와 전문가 초청강연, SNS를 활용한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모든 활동은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로부터 공식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류상현 기자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18일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 지난해 업적이 우수한 교원들을 포상했다. 강의평가, 강의혁신, 비교과활동, 베스트 리서처, 정부재정 지원사업, 산학협력, 봉사 등 20개 부문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모두 201명이 수상했다. 영광의 '베스트 프로페서'는 학생 교육과 대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생명화학부 이갑용 교수가 선정됐다. 강의평가 부문 대상은 경제통상학부 박종석 교수가 수상했고, 비교과 활동 부문 대상은 중남미학부 김우중 교수와 바이오산업학부 정일경 교수가 각각 받았다. 연구업적이 우수한 교원에게 수여하는 '베스트 리서처' 부문은 건축학부 최세운 교수가 대상을 받았고, 언론광고학부 박근서 교수는 정부재정지원사업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산학협력 부문 대상은 IT공학부 변태영 교수, 입학홍보 부문 대상은 법행정학부 이동수 교수, 연구용역 재정기여 부문 대상은 산업보건학과 허용 교수, 봉사 부문 대상은 건축학부 최여진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학과 부문 대상은 아동학과가 받았고, 우수기관 부문 대상은 기숙사가 수상했다. 류상현 기자
영남대 학생들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에 대대적으로 나선다. 2016학년도 신학기를 맞아 영남대는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멘토로 활동할 '나눔지기' 대학생 300명을 선발한다. 이번에 선발되는 영남대 나눔지기 학생들은 지역아동센터 및 초·중·고등학교 등 100여 개의 기관과 연계해 4월부터 본격적인 나눔 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번 활동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16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최근 영남대는 '2016년 대학생 청소년교육지원사업' 우수대학으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3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해당 사업으로 2014년 1억 2천만 원, 2015년 2억 3천만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는 등 매년 재학생들의 교육 기부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69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각 지역의 아동센터 등 102개 기관에서 지식나눔 활동을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나눔지기 활동에 참가 신청한 노윤서(21·가족주거학과 4년) 씨는 "평소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았고, 전공이 복지 분야와 관련성도 있어 지난해부터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며 "전공 공부도 하고, 취업 준비도 해야 해서 많은 시간을 할애 할 수는 없지만, 시간이 날 때마다 틈틈이 센터에 가서 학생들을 만날 계획이다.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도 이러한 지식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선발된 영남대 나눔지기 학생들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학습지도, 예체능 활동 지원은 물론, 진로 및 고민 상담 등 멘토 역할까지 할 계획이다. 특히, 영남대는 예체능 특성화 프로그램 등을 구성해 전공 지식을 활용한 교육 기부 활동에 나선다. 미술, 음악, 체육 등을 전공한 학생들이 나눔지기 팀을 구성해 상대적으로 예체능에 대한 배움의 기회가 적은 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예체능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학교측은 기대하고 있다.
경일대가 칠곡군과 컨소시엄을 통해 2016년도 한 해만 총 4개의 창업지원사업에 선정돼 국고 4억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양 기관 컨소시엄이 수주한 사업과 주관기관은 각각 중소기업청 '시니어기술창업센터 지원사업'과 '시니어창업기업 국내외마케팅지원사업', 경북도 '청년창업지원사업',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지원사업'이다. 경일대 시니어기술창업센터는 2012년에 개소해 2014년 재지정 평가 A등급, 2015년 운영평가 S등급의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만40세 이상의 시니어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해 창업교육과 컨설팅, 입주공간 등의 혜택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이들 기업의 국내외 마케팅지원까지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 칠곡군 '청년창업지원사업'은 만18세부터 39세의 청년 예비창업가를 발굴해 창업을 돕는 사업으로 2012부터 2015년도까지 예비창업가로 선정된 49명 전원이 창업에 성공해 총 32억 원의 매출성과를 보이고 있다.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경산캠퍼스에 일본 도야마국제대학협력센터를 열고 한·일 간 공동연구, 학생·교직원 교류, 학생 현장실습 및 해외 취업 확대 등을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 대구대는 지난 21일 경산캠퍼스 경상대학관 1403A실에서 '대구대학교-일본 도야마국제대학협력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에는 나가시마 교우이치(中島恭一) 도야마국제대학 총장, 고무라 데츠오(古村哲夫) 주부산일본국총영사관 영사,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최현돌 경상대학장 등 일본 정부와 두 대학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센터 개소를 주관한 이응진 대구대 관광경영학과 교수는 "일본의 지식거점중심대학인 도야마국제대학이 외국대학에 협력센터를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일본 관련 학과나 연구소 중심이 아닌 대학 간 협력센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두 대학은 이 협력센터를 중심으로 뀬관광, 환경, 경영 분야 공동연구 뀬학생 및 교직원 상호 방문 뀬교육과정 및 어학 분야 교류 뀬해외 인턴십 확대 뀬유학생 모집 및 유학정보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구대는 이 협력센터를 통해 재학생들의 일본 기업 현장실습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해외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두보로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대 이근용 대외협력 부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해외 대학과 폭넓은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국제적 위상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센터 개소를 계기로 두 대학이 단순 학생 교류 차원을 넘어 대학 전방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생예술문화의 전당' 대구학생문화센터가 새학기를 맞아 프로그램을 새로 바꿨다. 2003년 개관한 대구학생문화센터는 그동안 '1일 예술문화체험학습', '찾아가는 1일체험학습', '수영체험학습' 등 대구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예체능 집중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또 학교폭력문제를 다룬 뮤지컬 '선인장 꽃피다Ⅰ,Ⅱ', 고등학생 원작 창작뮤지컬 '러브테라피' 등을 자체 기획, 제작, 공연하고 예술영재교육원 및 예담학교(예술위탁학교)를 운영하는 등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과 끼를 키우는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6만2천여명의 학생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15만 여명의 학생과 지역주민이 센터의 공연과 전시회를 관람했다. 또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 외부대관을 통해 8만5천여명이 대공연장, e-갤러리 등의 시설을 이용했고, 야외시설 및 체육시설, 도서실 등도 개방돼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올해들어 학생문화센터는 10여 년간 사용해 온 낡은 시설의 개보수와 재배치, 프로그램 변경 등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센터는 우선 월 2회(2, 4주 월요일) 평일 휴관을 없애 학생과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또 지역주민 대상 유료 헬스장과 이용자가 적은 지하 구내식당을 없애고, 그 자리에 학생 체험학습실 3개를 꾸며 전체 15실을 18실로 늘였다. 새 체험학습실에서는 오케스트라 체험(음악), 멀티디자인 체험(미술), 연극 체험(연극)이 각각 이뤄질 예정이다. 10년 넘게 운영해온 수영장도 보수했다. 이 실내 수영장은 수영 경기가 가능한 50m 레인을 갖춘 대구 시내 몇 안 되는 대규모 시설이다. 부대시설로 찜질방,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이번 개보수에서 카페형 휴게실도 새롭게 들였다. 3월초 새로 개장한 수영장은 총 8레인 중 2레인을 수상안전교육 전용으로 배정해 초등학생들의 생존 수영 및 기능교육이 연중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게 했다. 이같은 개편으로 학생문화센터측은 체험학습 참가 학생 수가 전년도 6만여명에서 올해 7만여명으로 15% 이상, 공연 및 전시회 관람 인원도 15만여명에서 16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점식 관장은 "시설 및 운영 시스템 변화를 계기로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에 더욱 노력해, 학생예술문화의 전당으로서의 위상에 맞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가 지난 16일 한국산업인력공단 대구지역본부와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연수과정) 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취업아카데미사업은 대학과 일반고교 등과 협력해 청년 미취업자에게 연수과정 또는 창조적 역량 인재과정(창작과정)을 운영한 후 취업 또는 창작, 창업활동과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가대는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25명을 선발해 IT분야(웹, 앱) 기술교육을 하고 국내 및 국외 IT기업에 취업시킬 계획이다.
2016년도 미스코리아 경북지역 대표 선발을 위한 지역축제가 시작된 가운데 호산대가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합숙교육을 했다. 합숙교육은 호산대 방송연예연기과 주관으로 지난 12~13일과 19~20일에 이뤄졌으며 이 학과 학과장인 박문희 교수가 연출을 맡았다. 12일과 13일에 실시한 합숙교육은 미스코리아로서의 외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무대에서의 워킹 자세, 호흡 훈련, 한복의 아름다운 자태를 표현하기 위한 올바른 자세 및 댄스와 보컬 퍼포먼스 등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 19일과 20일에는 미스코리아로서의 내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하는데 초점을 뒀다.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스피치교육과 인성교육이 진행됐으며, 음식조리 실습도 곁들여졌다. 김재현 호산대 부총장은 합숙훈련 입소식에서 "진정한 미는 아름다운 외모뿐만 아니라 지성이 겸비돼야 한다"며 "이번 미스코리아 대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경북지역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는 오는 4월 7일(목) 고령 대가야문화누리관에서 열리며, 이 날 당선된 후보자는 7월8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호산대는 2013년부터 4년째 미스코리아 경북지역 선발대회 합숙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웹드라마 '악몽선생'의 제작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영남대 교직원들의 '월급 1% 사랑 나눔' 사업의 하나로 진행돼 온 장학금 지원이 올해로 8년째를 맞으며 대학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영남대 직원장학회(회장 김상수)는 지난 18일 오전 11시 총장 접견실에서 직원장학회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건축학부 3학년 안준언(22) 씨 등 16명의 학생에게 2016학년도 1학기 등록금 전액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영남대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김상수 영남대 직원장학회장은 "많지 않은 돈이지만, 어려운 환경 속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영남대 교직원으로서 학생들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2009년 처음으로 장학생 14명을 선발해 각 100만원씩 지급했으며, 2012년부터는 3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해오고 있다. 장학회는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장학생 선발 인원을 꾸준히 늘려왔으며, 올해에는 10명의 학생들을 추가로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금까지 총 36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9300만원을 지급했으며, 앞으로 수혜 학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과 함께 영남대 직원장학회 장학기금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영남대 직원장학회는 이날 6천여만 원을 장학기금으로 전달했으며, 200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5억 원의 장학기금을 적립했다. 장학기금 기탁식에서 노석균 총장은 "대학과 학생들을 사랑하는 직원 선생님들의 뜻을 마음 속 깊이 새기겠다"면서 "대학을 경영하는 총장으로서 학생들은 좋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직원 선생님들은 즐겁게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김차동)이 시행하는 '2016년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에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이노스캠퍼스를 대학 내에 지정해 창의적 아이디어가 특구 공공기술들과 융합돼 기술창업으로 실현되도록 지원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공백기술 매칭, 멘토링, 엑셀러레이팅 등으로 창업 이후에도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2년간 6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지역 한방웰니스 K-뷰티산업 육성을 선도하고 있는 대구한의대학교는 한의학을 기반으로 식품 및 화장품사업 아이템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대학의 우수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지원함으로서, 한방에 관심이 높은 해외 소비자들에게 정보 전달과 함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이노캠퍼스 엑셀러레이팅 사업'으로 글로벌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한층 더 높은 창업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트업 초기부터 컨설팅, 멘토링, 투자지원 등으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활주와 같은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구한의대학교는 창업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보육공간·장비·창업전문 인력을 지원하고, 엑셀러레이팅 기관으로 참가하는 대구은행, ENSL 협동조합, 브라더스엔젤클럽, 대경창업투자(주)는 창업 경험을 보유한 분야별 멘토를 통해 창업 아이템 검증과 창업 실습교육, 투자지원 사업을 수행한다.
의성여자중학교는 지난 16일 본교 국향 도서관에서'새로운 생각, 참된 마음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 의성여중'라는 비전으로 학부모님을 초청해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학교 교육활동 안내, 학부모 교육, 학부모회 조직, 담임과 만남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학부모 교육 활동 시간에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청소년 성교육 및 자살예방교육 및 자유학기제와 2017학년도 고등학교 입학 전형 안내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 후 각 교실에서 담임교사와의 교육상담 시간을 통해 자녀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교육활동, 생활 등 학생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었는데, 학생들을 위해 담임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 함을 한 번 더 느끼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손장식 교장은 이번 학교 방문의 날 행사는 학부모의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는데 주력을 다 했다고 밝혔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학교 시설 및 선생님에 대한 친밀감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고 했다. 이대규 기자
청도 모계고등학교는 지난 15일 1, 2, 3학년 학생 및 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EBS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를 개최했다. EBS 고교방문 입시설명회는 공교육활성화와 사교육비 억제 및 지역 간 교육격차해소를 위해 EBS에서 전국 고등학교를 순회 방문하며 수험생들에게 꼭 필요한 대입 전략과 학습 방법을 알려주고 있다. '2017 대입의 이해와 합격전략'과'대입 합격을 위한 수능대비 학습법 및 EBS 활용법'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입시설명회는 대입을 준비하고 있는 고3 수험생들뿐만 아니라 1, 2학년 재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EBS 수학영역 전속교사이자 현재 입시설명회 대표강사를 맡고 있는 이금수 강사는 '2017 대입의 이해와 합격전략'이라는 주제로 대입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양한 대입전형의 특징과 공략법을 설명하고 대입 수시 및 정시
경북도교육청은 18일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경북교육 주요정책 및 업무추진 방안 설명과 3대 특색사업 실행을 위한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지원청 국·과장 회의를 했다. 이영우 교육감은 직속기관 부장 및 교육지원청 국·과장에게 신청사 시대의 교육 천년대계를 준비하는 각오로 낡은 관습을 타파하고 새로운 생각과 열정으로 일선 교육을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생활동중심의 교실수업을 개선하고, 특성화고의 고졸 취업 확산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노력할 것도 당부했다.
청송 진보초등학교가 경상북도교육청이 지정하는 '경북 명품교육 성공모델학교'로 선정되었다. 명품학교란 '구성원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학교 문화를 개선하고 학생활동중심수업을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뜻하는 것으로, 진보초등학교는 청송군에서는 유일하게 명품학교로 지정되는 영광을 안게 되었다. 진보초등학교는 2015학년도 예비명품학교를 운영하면서 '참여, 보람, 배움이 흐르는 참보배 명품교육'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참여가 흐르는 학교, 보람이 흐르는 교단, 배움이 흐르는 교실'을 구현하여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경북대가 통일부 통일교육원의 '2016년 지역통일교육센터 공모'에서 대구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됐다. 20일 경북대에 따르면 통일부 통일교육원은 통일교육 의지와 사업역량을 갖춘 대학을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지정, 2년간 약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통일교육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자는 목적이다. 경북대는 이번 교육센터 지정으로 수준 높은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통일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가 통일교육위원 대구협의회 회장과 대구지역통일교육센터장을 맡아 통일교육위원들과 통일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대 대구지역통일교육센터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열린통일강좌' ▲지역 학교(초·중·고교)를 대상으로 하는 '학교순회강좌' ▲지역주민과 외국인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일문화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학생들이 일상에서 쉽게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포럼, 통일교육위원 워크숍 개최 등을 통해 지역 여론을 주도, 통일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센터 지정 사업을 전담해 준비해 온 경북대 평화문제연구소 전현수 소장(인문대학 사학과 교수)은 "북한의 핵 개발과 잇따른 도발로 코리안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통일의 필요성이 더 절실해지고 있다"면서 "거점국립대학인 경북대에서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통일교육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대학생들이 통일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대 행정학부 김윤상 석좌교수가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원을 경북대에 전달했다. 경북대 행정학부 김윤상 석좌교수는 지난 18일 손동철 경북대 총장 직무대리를 방문해 제자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 출연된 발전기금은 '행정학과 오송장학기금'으로 적립돼 행정학부 재학생을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금까지 5천만원을 오송장학금으로 출연했으며, 이번 기탁금을 포함하면 총 6천만원을 오송장학금에 출연했다. '행정학과 오송장학기금'은 2004년 이영조 명예교수가 퇴임 시 쾌척한 6천만원을 시작으로 행정학부 동문들이 주축이 되어 조성된 장학기금이다. 현재 2억7천만원이 조성돼 있으며, 2015년까지 우수신입생, 행정고시 1차 합격자 등 87명의 행정학부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윤상 경북대 행정학부 교수는 "오송장학금은 우수한 신입생 유치와 제자들이 미래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큰 도움이 돼왔다. 앞으로도 교수와 동문들의 이런 소중한 뜻이 학생들에게 전해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정학부는 1971년 설립된 이래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입법고시, 외무고시 등 각종 고등고시에서 총 107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행정 관료 산실로서 명성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