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국민행복재단이 다문화 가정 대안학교의 환경개선 작업에 팔을 걷어 부쳤다. 25일 국민행복재단 임직원들은 부산 문현동에 있는 다문화 대안학교인 아시아공동체학교를 방문해, 오래된 교실을 말끔하게 단장하고 오픈 기념식을 가졌다.
앞으로 강에서 마리나 사업을, 즉 수상위락시설을 운영하는 민간사업자는 하천 사용료를 물지 않아도 된다. 또한 마리나 항만시설에 주택·오피스텔 같은 주거시설도 들어설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는 25일 마리나항만 건설에 대한 민간투자를 활성화 하기 위한 관련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과 한국토지신탁(대표이사 김용기)은 24일 대구 중구 동인동 2가 51번지 일원에 오피스텔을 건립하기 위한 공사도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화성산업이 시공하는 오피스텔 건립사업은 지역최대규모인 대지면적 4704.6㎡, 지하4층 지상29층에 오피스텔 928실과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서게 될 예정으로 계약면적 52㎡ ~78㎡로 구성돼 있다.
카드론 지연입금제도 등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종합대책'이 시행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당국이 국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5일 금감원에 따르면 1~8월중 월평균 보이스피싱 피해금은 60억원(551건)으로 전년도 월평균 피해금 85억원(687건) 보다 29.4%(19.8%)감소했다.
KJB광주은행(은행장 송기진)은 24일 오전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입장권 판매 약정’을 체결하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JB광주은행은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입장권 30만매 판매를 달성해 입장권 판매 붐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광주은행은 지난 8월 끝난 여수엑스포의 적극적인 입장권 판매로 성공적인 여수엑스포 개최에 기여한 바 있다. 이번에도 광주은행의 입장권 판매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광주은행은 잇따라 대규모 국제행사의 공식후원은행으로 선정돼 지역 국제행사 성공개최에 앞장서 왔다. 송기진 은행장은 “광주은행은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을 높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광주은행은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고,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훌륭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주택금융공사가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 부담을 평균 3분의 1가량 줄여주기로 했다. 주택금융공사는 24일 보금자리론 조기상환수수료의 부과방식을 3년, 슬라이딩 방식으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기존 조기상환수수료 부과방식은 최대 5년에 최대 요율 2%인 계단식 부과방식이었다. 즉 대출잔액을 만기 기한보다 당겨 갚을 경우 1년 이내에는 2%, 1~3년 사이에는 1.5%, 3~5년 사이에는 1.0%의 조기상환수수료를 내야 했다. 하지만 공사는 조기상환수수료 부과방식 변경을 통해 부과기간을 최대 3년으로 단축하고, 최대 요율 1.5%의 슬라이딩 방식(1.5%x대출경과일수/3년)으로 개선키로 했다. 이에따라 대출 경과기간별로 0.5%~1.5%p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조기상환수수료 감소로 고객은 0.33%~1%p 수준의 금리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시행일 이후 보금자리론 대출을 받은 경우에 한정되고 기존 보금자리론 이용자에게는 소급적용되지 않는다.
진주혁신도시로 이사를 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4000억짜리 경기 성남 오리사옥 부지(3만7998㎡)를 비롯해 지방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공공기관의 부동산 매각작업이 다시 추진된다. 국토해양부는 지방이전 공공기관과 합동으로 부동산 매각을 위한 합동투자설명회를 24일 강남구 삼성동 COEX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선 LH등 30개 기관 매각업무 담당자들이 나와 서울지역 18개, 경기지역 15개 등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33개 수도권 매각대상 부동산을 소개할 예정이다. 매각업무 담당자들이 보유 부동산의 특징, 매각 추진일정, 소유권 이전시기, 대금 납부조건 등 계약관련 사항을 설명한뒤 참석자의 질의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을 갖는다. 서울에서는 강원도 이전을 앞두고 있는 서울 중구 소재의 도로교통공단(1052억3600만원), 광주·전남으로 이전하는 송파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1092억3400만원), 경남으로 이전하는 금천구 한국세라믹기술원(657억6600만원) 의 부동산이 매물로 나온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초과징수된 근로소득 원천징수세액을 추석전인 9월부터 돌려받을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24일 오전 과천정부청사에서 열린 '제 6차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8월까지 초과징수된 세액을 환급받도록 간이세액표를 개정한 데 이어 기업과 관계기관을 독려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특히 중앙·지방공무원, 교사, 군인 등에 대해서는 오는 28일까지 환급조치를 마무리짓겠다고 시한을 못박기도 했다. 또 양도세·취득세 감면법안의 경우 국회에 상정된 법안이 조속히 확정·통과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시 표류하고 있는 양도세·취득세 감면법안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와 행전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다시 상정될 예정이다.
정부가 꺼져가는 내수의 군불을 지피기 위해 내년도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8000억원 늘린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기업을 지원할 1조원 규모의 돈다발도 준비한다. 정부는 24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정부과천청사에서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기회복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정부는 멈춰선 우리 경제엔진의 시동을 걸기위해 내년 SOC 투자규모를 올해보다 8000억원 증가한 23조9000억원으로 높여 잡았다. SOC 투자가 지역경제와 일자리 늘리기에 직결된다는 판단으로, 대표적인 분야인 건설업종의 경우 공사기간동안 비정규직 일자리가 급증할것으로 기재부는 기대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내년 경기회복 촉진을 위해 생산과 고용유발 효과가 큰 SOC 투자를 한시적으로 확대키로 했다"며 "국가 기간 교통망, 국책사업 등의 조기완공에 중점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 여름 연일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두가구 중 한가구 가까이가 전기료 폭탄을 맞았다. 24일 한국전력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상훈(새누리당)의원에게 제출한 ‘주택용 전기 누진구간별 가구 수 및 전기요금’ 자료에 따르면 올 8월 전체 2162만가구중 47.2%인 1098만가구가 지난 8월 많게는 11.7배에서 적게는 1.5배의 전기료를 더 부과받았다. 자료에 따르면 전기료과표구간상 누진제가 적용되는 4~6구간에 포함된 가구 비율은 지난 6월 26.8%였고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 7월에도 28.5%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8월 47.2%로 급증했다. 문제는 전기 사용량 최상위구간에 포함된 가구 대부분이 일상적으로 전기를 많이 쓰는 ‘낭비 가구’가 아닌 무더위 탓에 전기를 쓸 수밖에 없었던 ‘생계형 사용 가구’였다는 점이다. 평소 전기 사용량이 1~3구간에 속했던 가구들이 폭염에 전기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4~6구간으로 이동한 것이다.
전국 미분양주택이 7만여 채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대비 2451가구가 증가한 6만9511가구로 집계돼 2개월 연속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에버랜드가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24일 오후 서울 태평로 삼성생명 광장에서 가을의 대표 꽃 '국화 화분'을 시민들에게 나누어주는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할로윈& 호러나이트'가 열리는 한가위 연휴에 국화가 절정을 이뤄 가족과 함께 파크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양한 서민금융 상품과 지원제도를 안내하는 '1397 서민금융 다모아 콜센터'가 24일 출범했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대전 서구 한국자산관리공사 콜센터 건물에서 출범식을 갖고 서민금융 종합상담 업무를 집중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는 24일부터 사흘간 경남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에 희망을, 청년에게 일자리를!'이라는 행사를 가졌다. 지경부는 개막식에는 17개 시·도지사, 지식경제부 장관,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기업인, 해외투자가, 대학생 등 40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저축은행업계가 '저축은행 '명칭을 다시 '신용금고'로 되돌리려는 정치권의 움직임에 반기를 들고 나섰다. 2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회 정무위가 저축은행 사태와 관련하여 상호저축은행 명칭을 상호신용금고로 환원하는 내용의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을 상정·심의 중이다.
신규주택에 대한 분양시장 활성화를 위해 일부 투기지역을 제외하고 민영주택 재당첨 제한이 폐지된다. 국토해양부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25일부터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농협은 영천시 청통면 신원리 소재 은혜사 거조암에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동안 108산사 순례기도단의 방문을 맞아 우리 농산물직거래장터 운영과 다문화가정 인연맺기 행사를 실시했다.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도선사 주지 선묵 혜자스님께서 전국 108산사를 순례하시며 신도들과 함께 법회를 봉양하시고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차원에서 농산물직거래장터와 다문화가정 인연맺기 행사를 지원했다. 이번 우리 농산물직거래장터 행사는 영천시의 과일축제 기간과 동 시에 열려 3일동안 신도 5000여명이 농산물직거래장터를 찾았다. 농협에서 개장하는 우리 농산물직거래장터는 2006년부터 108산사 순례법회와 함께해 이번 72회차 법회까지 지속되어 왔으며, 선묵 혜자스님께서는 농촌사랑운동 홍보대사로서 신도들에게 우리 농산물을 애용을 당부하고 있으며 영천시 관내농협 전체가 참여해 포도, 복숭아, 배, 깐마늘, 자두, 고구마, 마늘 등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됐다.
DGB금융그룹의 DGB동행봉사단은 21일 제16호 태풍 산바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일원을 방문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하춘수 회장을 비롯해 60여명의 단원들은 도내에서 가장 피해가 심각했던 성주군을 비롯해 김천, 포항을 찾아 비닐하우스 보수와 쓰러진 벼 세우기를 비롯해 토사제거 및 주택 내 오물 제거 등의 침수주택 환경정비의 응급 복구활동에 나섰다. DGB금융그룹 임직원들로 구성된 DGB동행봉사단은 지역의 재난 사건, 사고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2003년 대구지하철 화재참사, 2003년 태풍 매미 피해, 2004년 문경 폭설 피해, 2006년 서문시장 화재, 2007년 태안 기름 유출 등의 현장에서 앞장서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오늘 복구활동에서 하춘수 회장과 임직원들은 함께 복구에 힘쓴 지역주민들과 손수 준비해간 간식 및 도시락을 함께 나누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다시 한 번 하우스푸어문제에 대한 당국 주도의 대책마련을 반대하고 나섰다. 현재 위기수준에 맞는 대책이 제대로 돌아가고 있다는 주장이다. 김위원장은 지난 21일 출입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은행권 공동의 방안을 추진한다는 것은 외부로부터 자금 지원, 정부의 보증 등을 전제로 할 수밖에 없다"며 "지금은 재정이 투입되거나 은행 공동의 방안이 필요한 게 아니라 개별 은행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하우스푸어 문제에 대해 부동산 시장과 원리금 상환 문제로 나누어 각 단계에 맞는 대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시장상황에 대해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수도권 주택가격이 35% 올랐다가 최근들어 빠지는 중"이라며 "2010년 이후 서울이 2.5%, 수도권이 3% 정도 집값이 내려갔는데 이는 2008년 이후 4년 동안 22% 부동산가격이 폭락한 유럽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과도한 비관론을 경계했다.
내년도 국내경기는 글로벌 불확실성이 다소 줄어들면서 다소 호전, 3%대초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LG경제연구원은 23일 '2013년 국내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내년 국내경제 성장률이 2000년대 평균 성장률에 못 미치는 3.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예상치 2.5%보다는 높지만 최근 잠재성장률로 추정되는 3% 중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국내경기가 세계경제 흐름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봤다. 최근 유럽중앙은행의 국채매입 재개와 유럽안정화기구(ESM)출범 등 유로존 위기와 관련된 불확실성은 다소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올해 말부터는 다소 호전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위축됐던 우리나라 주력품목 수출이 플러스(+)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가전, 무선통신기기 등 전기전자제품 수출이 선진국 수요회복과 우리 기업의 경쟁력 확대로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다. 자동차는 한-EU FTA효과, 중국의 자동차구입에 대한 보조금 지급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