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젊은층 고객 전용 요구불예금 'KB Star*t통장'이 300만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KB Star*t통장은 대학생·사회 초년생 등 만 18세 이상 만 35세 이하 젊은 고객 전용 요구불예금으로 이번 300만좌 돌파는 가입연령에 제한이 있는 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괄목할 만한 실적이라는 게 국민은행의 평가다. 이 상품은 학자금 대출 등 자동이체 또는 휴대폰 요금 등 각종 공과금을 자동 납부하거나 KB국민카드 이용실적이 있으면 100만 원 이하 소액에 대해 연4.0%의 파격적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또한 전자금융·자동화기기 수수료 면제 혜택을 함께 제공한다.
삼성전자가 주방이 환하고 더 넓어 보일 수 있게 도어와 컨트롤 부분 전체에 거울 디자인을 채용한 전자레인지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미러스타일 전자레인지는 삼성의 기술력인 입체 가열 방식으로 3방향으로 동시에 고주파를 내보낼 수 있어, 덜 익는 부분 없이 요리를 속까지 골고루 익혀 준다.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할 수 있는 계란찜, 냉동만두같은 요리들을 자동 조리/데우기/생활·간식메뉴로 구분해 제공하며, 쾌속해동 기능을 채용해 얼었던 육류와 생선을 해동시킬 때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 했다. 또한, 조리기기로는 세계 최초로 독일의 저명한 항균인증기관인 호헨스타인(Hohenstein)으로부터 항균 인증마크를 획득한 세라믹 조리실을 적용했다. 미러스타일 전자레인지에 채용된 항균 세라믹 조리실은 못으로도 표면이 긁히지 않는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고, 음식물의 찌든 때나 기름때도 간단한 행주질만으로 쉽게 닦여 조리실 내부를 깨끗하게 유지시킬 수 있다.
프랑스산 수입생수인 '에비앙' 천연광천수(750ml)의 단위당 가격이 국산 생수보다 최고 185배나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에비앙' 천연광천수(750ml)의 100ml당 가격이 3333원으로 홈플러스 '맑은샘물' 2000ml 6개들이(100ml당 18원)보다 18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이 모임이 두 달간 서울시내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기타매장(영화관, 베이커리, 커피전문점 등)에서 95종(수입생수45종 포함), 731개(수입생수290개 포함) 생수를 조사한 결과다.
우체국에서 신용등급 7~10등급의 저신용자들에게 주는 7%p 특별우대금리 혜택을 1만명이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식경제부의 우정사업본부는 저신용자의 자립과 경제활동 지원을 위해 1만3000명에 한정판매하고 있는 우체국새봄자유적금의 가입자 수를 1만명 확대해 2만3000명으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체국새봄자유적금은 신용등급 7~10등급 저신용자들을 위해 2010년 4월부터 기본금리(3%)에 연 7%p의 특별우대금리를 주는 고금리 적립식 상품으로 지난달 가입자 수가 1만2617명을 집계돼 잔여 수가 383명만 남아 사실상 판매 종료가 다가 왔다. 하지만 우정본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신용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가입자 수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매년 9월 발표되던 정부 세법개정안이 올해는 8월로 한 달 가량 앞당겨진다. 12월 대선 등 정치일정을 감안해 발표 시기를 조정한 게 아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이다. 20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정부의 올해 세법개정안은 8월 중순쯤 발표될 예정이다. 통상 9월 초에 나왔던 세법개정안 발표 시기가 빨라진 이유는 지난해 말 통과된 한미 FTA 이행법안 때문이다. 국회는 당시 14개 한미 FTA 이행법안을 처리하면서 '행정절차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행정절차법 개정안은 정부의 입법절차 과정에서 그동안 '20일 이상'으로 돼 있던 입법예고 기간을 '40일 이상'으로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입법예고 기간 연장은 기존에도 국민들의 의견수렴 절차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지만 결정적 계기는 한미 FTA 협상 과정에서 미국 측이 요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정된 행정절차법은 한미 FTA가 발효된 지난 15일부터 시행됐다.
샘표(대표 박진선)는 유기농 콩농장에 참여할 가족을 모집한다.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샘표 유기농 콩농장'은 콩을 심는 과정부터 메주를 만들어 장을 담그는 방법까지 된장을 만드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는 1년 코스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4월에 있을 발대식을 시작으로 파종하기, 수확하기, 타작하기 등의 농사체험과 허수아비 만들기, 된장요리 만들기, 가을운동회, 사진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마련돼 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인과 도시민들에게 새로운 영농기술과 다양한 농업정보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하고자 농업기술정보 프로그램인 ‘생생! 찾아가는 농업정보’를 자체 제작해 19일부터 12월까지 지역케이블방송TV를 통해 방영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고령지사(지사장 유병원)는 1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그린카드 제도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강고집미나리농원은 10년전 2001년 귀농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유기농산물만을 고집하며 수많은 실패와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꾸준히 연구 개발한 덕분에 다들 힘들다고 중간에 포기하는 유기농 농업기술을 개발 강고집만의 유기농기술을 정립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16-3-01-4호로 유기농산물인증을 받고 2개의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부가 국제유가 급등에 대한 뾰족한 묘책을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이 공동물류를 비용절감 해법으로 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일 유통·제조 분야 화주기업과 물류기업 471곳을 상대로 실시한 '공동물류에 대한 인식과 애로점' 조사를 발표하고 응답자 절반인 50.6%가 '공동물류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공동물류는 노동력, 수송수단, 보관설비, 정보시스템, 도로 등 물류활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복수의 사업자가 공유하는 것이다. 자동차로 치면 '카풀'과 유사한 개념이다. 업종별로는 물류기업(70.1%)이 제조(45.7%), 유통(36.1%) 화주기업보다 물류공동화에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오뚜기(대표이사 이강훈)가 40여년의 식품 철학과 연구개발, 제조 노하우를 담은 건강 기능식품 브랜드 '네이처바이(NatureBy)'를 론칭했다. 네이처바이는 오뚜기 기업의 경영철학 중에 하나인 자연소재만을 이용한다는 원칙을 지키면서 오뚜기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카레의 주성분인 강황과 케찹의 주원료인 토마토의 건강기능성분 '커큐민'과 '라이코펜'을 꾸준히 연구한 끝에 탄생했다. 네이처바이가 사용하는 강황은 발효강황분으로, 식물유래 유산균으로 발효시켜 맛과 향이 깊고 부드러워졌으며 보다 좋은 영양 밸런스를 제공한다. 또 잘 익은 토마토만을 엄선해 좋은 케찹을 만들어온 오뚜기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라이코펜의 지표성분인 토마토추출물은 식약청에서 개별인정을 받았다.
현대미포조선이 1997년 신조(新造)사업에 진출한지 14년 만에 600척 선박 건조 기록을 세웠다. 현대미포조선은 19일 600번째 선박인 1000TEU급 컨테이너선 '스카이 호프(SKY HOPE)'호를 건조해 선주사인 천경해운(CK LINE)에 인도했다고 밝혔다. '스카이 호프'호 명명식에는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사장과 김지수 천경해운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의 공사관계자들이 참석해, 600번째 선박의 탄생을 축하하고 안전항해를 기원했다. 지난해 1월 500척 건조를 달성한 후 1년여 만에 100척을 더 건조한 것으로, 600척을 톤수(GT)로 환산하면 1,650만톤에 이른다. 모기업인 현대중공업은 지난 8일 40년 만에 선박인도 1억톤을 달성한 바 있다.
이석채(사진) 2기 체제를 본격 가동하는 KT가 주력사업을 통신에서 탈피해 오는 2015년까지 글로벌 미디어 유통기업으로 탈바꿈한다. KT는 이를 위해 △IT미디어 집중 육성 △컨버전스 사업 확장 △혁신적 통신리더 △글로벌 사업자로 변신 △사회적 가치창출 등 5대 방향을 세웠다. KT는 19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이석채 대표와 주요 그룹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2년간 경영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3년 동안 글로벌 미디어 유통 사업에 집중해 2015년까지 매출 4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2011년 12월 5일 202억5000만원에 인수한 동영상 검색기술 전문업체 엔써즈와 유스트림 코리아를 콘텐츠 유통 담당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넥스알, kt이노츠 등 솔루션 자회사를 통해 빅 데이터로 수요가 급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강화한다.
정부가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산업단지 '반값' 분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머니투데이에 따르면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은 미분양 상태인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30~50% 인하하는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기존 분양가와의 차액을 정부가 예산으로 직접 보전해 주는 형태로, 대상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운영되는 일반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평가를 거쳐 지정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기업들의 투자활성화를 위해 각 시·도의 미분양 산업단지의 분양가를 대폭 인하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라며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다음 달 발표할 예정인 '기업 투자활성화 종합대책'에 담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은 우리나라의 산업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주도해 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들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정부가 현금영수증의 소득공제율을 체크·직불카드 수준으로 끌어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 지역의 명소와 산업현장을 둘러보는 포항관광 시티투어가 17일 40여명의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힘차게 닻을 올렸다. 올해 들어 이날 첫 출발한 투어는 포스코역사관 및 포스코 생산라인,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관광지, 환호해맞이공원과 북부해수욕장 테마거리, 안보 현장인 포항함체험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생활개선성주군연합회(회장 조수정)는 행복한 농촌가정육성 프로젝트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35여명의 생활개선회원과 다문화 가정이 함께 『전통 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3월 16일 선남 용신리 ‘천지빛깔 발효원’ 농촌교육농장에서 가졌다.
김천시(시장 박보생)에서는 본격적인 황사 유행철을 맞아 황사로 인한 식품 오염 및 피해 방지 등 위해 ‘황사대비 식품 안전관리 요령’을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대구 달성군 생활공감 주부모니터단은 지난 16일 달성군 화원읍에서 주부모니터 단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2월부터 분양을 시작한 대구농협 주말농장이 대구 16곳에 총 1,300세대 분(4만㎡)의 분양을 끝내고 18일 화원농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장에 나섰다. 주말농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영농체험을 통해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고, 친환경 놀이터로서 정서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가족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돼 도시민의 참여가 많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