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18일 북한의 개성공단 출입 통제 해제와 관련, "북한이 만일 사과와 재발방지 조치에 대해 블응한다면 공단 폐쇄와 같은 과감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국회 당5역회의에서 "북한에 대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입을 통제해 진출기업들에게 많은 고통과 불편을 준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확실한 재발 방지 약속을 받아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법원이 '무호적 독립유공자'들에 대한 가족관계등록을 허가, 신채호 선생 등 62명이 '진정한 대한민국 국민'이 됐다. 18일 서울가정법원에 따르면 가족관계등록부는 현재 '대한민국 국민'임을 증명할 수 있는 법률상 유일한 문서다. 사실 가족관계등록제도와 국적제도는 법적 근거와 요건이 달라 가족관계등록부가 없더라도 국적을 취득할 수는 있다.
<1면에이어> 지난 9일 도쿄돔에서 열린 아시아예선 순위결정전에서 선발로 등판, 5⅓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의사'라는 칭호를 얻은 봉중근(LG)은 이 날도 일본 타선을 철저하게 틀어막았다. 총 79개의 공을 던진 봉중근은 일본 타선을 5⅓이닝동안 3피안타 1실점으로 봉쇄하며 이번 대회 일본전에서만 2승째를 챙겼다.
한국이 2라운드 1조 승자전에서 일본을 꺾고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결승 티켓을 거머쥔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벌어지고 있는 2라운드 2조의 4강 진출국이 가려졌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간)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2라운드 2조 승자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2-0으로 꺾고 4강에 선착했고, 18일 미국도 패자부활 2회전에서 9회말 데이빗 라이트(뉴욕 메츠)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6-5로 푸에르토리코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우리 고장 맛 이야기’를 발간했다. 지역별 대표 음식과 음식점, 인근 관광명소, 특산물 정보를 담았다. 170개 지자체 설문조사와 방문취재, 역사·문화 자료수집, 학계·업계 음식전문가와의 자문회의 등을 통해 완성됐다. 모든 대표음식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더해 해당 음식의 매력을 극대화 했다.
미국이 푸에르토리코에 9회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천신만고 끝에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결선토너먼트에 올랐다. 미국은 18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돌핀스타디움에서 열린 WBC 2라운드 2조 패자부활 2회전 푸에르토리코와의 경기에서 4-5로 뒤진 9회말 데이빗 라이트의 끝내기 안타로 6-5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한 미국은 4강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함과 동시에 19일 베네수엘라와 2라운드 2조 순위 결정전을 치르게 됐다. 반면, 푸에르토리코는 다 잡은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상에는 보람있는 일도 있고, 그렇지 않은 일도 있을 겁니다.. 열심히 발품을 팔아 뭔가를 얻는 보람도 있을 테고, 손발이 터지도록 피땀을 흘려 가며 공부시킨 자식이 성공하면 보람이 있죠. 오늘 이야기는 '보람'입니다.
박경리(1926~2008)씨의 대하소설 ‘토지’가 중국에서 출간됐다. 박경리의 소설이 중국에 소개된 것은 2004년 ‘김약국의 딸들’ 이후 두 번째다. 한국문학번역원(원장 김주연)은 ‘토지’ 5부작 중 1부(총 3권)를 중국어로 번역, 출판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가운데 1권은 번역원의 지원으로 베이징 민족출판사(民族出版社)를 통해 이미 출간됐다.
아시아나항공 계열 저가 항공사인 에어부산은 오는 29일부터 부산-김포 노선의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리고 매 시간마다 동일한 시각에 출발하도록 스케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진로는 16일 소주 ‘참이슬’ 판매를 통한 수익금으로 5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에 쌀을 기부하는 ‘한잔의 사랑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산차가 수입차보다 배출가스가 덜 나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내 거주 외국인 중 대다수는 한국 여행 중 큰 불만을 느끼지 않고 있지만 3명 중 1명 이상은 불쾌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적 불황으로 굴지의 대기업들이 고꾸라지고, 폐업하는 상점들이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경제 암흑기’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업종 혹은 기업들은 마치 불황을 피해가는 방탄조끼라도 입은 듯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황우석 충격'으로 정체된 배아줄기세포 연구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전력이 25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발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한전은 17일 사우디 ACWA파워인터내셔널사와 구성한 컨소시엄이 사우디전력공사(SEC)가 발주한 라빅(Rabigh) 중유발전소 입찰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세계일류상품 30개 품목을 '프리미엄 코리아(가칭)'로 선정해 집중 지원키로 했다. 정부는 또 '프리미엄 코리아'가 국가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대외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정부가 우리나라의 국가브랜드를 높이기 위해 추진할 10대 사업을 선정했다.
경주소방서(서장 정석구)는 지난 16일 구조, 구급대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대형 재난대응 체제 구축을 위하여 동국대학교 최대해 응급의학과장을 강사로 초빙하여 병원 전단계 응급처치에 관하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통일신라조각展(3.24~5.10)의 개최에 맞춰 오는 28일 국립경주박물관 강당에서 강우방 前 국립경주박물관장을 모시고 ‘불교미술 새로보기’ 라는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영국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전회 매진을 기록하는 등 유럽, 북미, 아시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점프(JUMP)'가 경주에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