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모임(학사모)은 9일 오전 서울 중구 SK 명동 빌딩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별 학부모 및 범시민단체와 연계해 전국적으로 대형 교복업체 불매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학사모는 "변형교복 상술은 사회적인 문제이고 불법 변형된 교복은 반드시 폐기돼야 한다"며 "이는 교육 당국과 학교의 권위를 무시한 행태로 엄연한 불법임과 동시에 교복값을 올리는 하나의 상술"이라고 주장했다.
산림청은 농한기 농가소득 '효자'로 불리는 고로쇠 수액 등에 대한 채취 방법의 불법성을 차단키 위해 10일부터 전국 수액채취 현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액채취 시 구멍의 크기, 위치, 수 등 채취요령 및 지침에 대한 준수여부와 수액채취 자재의 설치 및 관리상태, 수액의 품질 유지를 위한 노력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용산 재개발지역 화재참사 사건을 수사해 온 검찰이 화재 당시 경찰의 진압작전에 위법성이 없었다고 판단하고, 화재와 관련된 경찰들을 무혐의 처분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본부(본부장 정병두 1차장)는 9일 수사결과 발표를 통해 "농성자들의 화염병 투척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에서 경찰이 화염병 소진을 기다렸을 경우 더 큰 위험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따라서 진압작전 자체를 과잉진압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올해 1월 실업급여 신청자가 1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실업급여 지급액도 최고치를 갱신했다. 9일 노동부에 따르면 1월 실업급여 신규 신청자는 12만8,000명으로 1996년7월 실업급여를 지급한 이래 월별 통계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채용을 진행하는 중견·중소기업의 기업당 평균 채용인원은 6.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대비 0.5명 감소한 수치다. 9일 취업포털 커리어에 따르면 최근 종업원수 1,000명 미만 중견·중소기업 747개 사를 대상으로 ‘2009년 신규직원 채용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62.2%(465개 사)가 ‘채용계획 있다’고 답했다. 아직 채용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아예 계획 없는 기업은 각각 18.9%로 조사됐다.
삼성전자는 회의나 인터뷰 내용 등을 손쉽게 녹음하고 검색할 수 있는 보이스 레코더 'VP1'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VP1'은 세계 최초 '보이스픽스(VoicePix™)' 기능을 통해 회의나 인터뷰를 녹음한 후 내장된 카메라로 대상 인물이나 특정 사물을 촬영해 저장할 수 있어, 녹음된 파일을 텍스트 형태의 파일명이 아닌 사진으로 검색할 수 있다.
가스공사의 도매요금 4.1% 인상계획이 유보됐다. 한국가스공사는 9일 "서민경제 안정 등 국내 경제상황을 감안해 2월 중 천연가스 도매요금을 인상키로 한 계획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상주경찰서는 9일 전국을 돌며 자동차 안의 노트북과 현금 등을 훔친 A씨(35)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인사철과 밸런타인데이, 졸업시즌이 몰려있는 2월 꽃시장 특수를 맞이하고 있지만 정작 꽃집들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2009학년도 변경된 초등학교 입학아동 기준의 홍보부족으로 새로이 미취학 대상으로 분류되는 해당 아동 학부모들이 혼란을 겪으며 불만을 사고 있다.
대구시는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서비스를 제공하고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제1차 대구시 교통안전기본계획’을 마련해 지역실정에 맞는 교통안전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9일 포항북부경찰서(서장 김재학)는 2층 소회의실에서 경찰행정인턴 채용자 3명에 대한 환영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경북도교육청은 2015년까지 1,231억원을 투자해 도내 전체 초.중.고 974개교에 휠체어 승강기, 화장실 대.소변기, 주차공간 설치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100% 설치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경주시 강동면 양동민속마을에 주민화합 줄다리기 행사가 열렸다.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 사회문화교육원은 2009학년도 봄학기 정규과정 접수가 2월 9일(월)부터 3월 9일(금)까지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경주경찰서는 경주보문단지와 제주 중문단지 등 전국의 콘도, 리조트 팬션 등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여온 강모씨(52)를 특가법(절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주여중 신축교사가 2년여의 공사 끝에 오는 3월 새롭게 문을 연다.
경주시가 최근 엔고 상승기를 적극 활용하여 다양한 일본관광객 유치상품 개발로 경주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경주시는 지식정보화시대를 맞이하여 시민 정보화 수요에 적극 부응하고 정보화마인드 함양으로 실생활에서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9일 서라벌문화회관 시민정보화 교육장에서 올해 첫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정보화 교육에 들어갔다.
장기불황으로 물건을 새로 구입하기보다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빌려쓰는 대여(렌털)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9일 온라인 쇼핑몰 업계에 따르면 비교적 고가인 악기에서부터 소소한 생활·육아용품에 이르기까지 대여상품이 늘어나고 있으며 관련 매출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