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유통업계의 설 선물세트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대형마트의 설 선물세트 매출은 감소한 반면, 온라인 쇼핑몰은 증가했다. 이처럼 설 대목에 대형할인마트 보다 온라인 쇼핑몰이 강세를 보인 것은 드문 일이다. 이는 극심한 불황으로 인해 품질보다는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동안 소비활동의 중심이었던 대형마트가 온라인 쇼핑몰로 바뀌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금융공사가 기존 부서의 10%를 줄이는 등 조직 군살빼기에 나섰다. 주택금융공사는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행 ‘5 본부 22개 부서’를 ‘4 본부 21개 부서’로 슬림화하는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나라 IT산업의 기술 경쟁력이 미국의 9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식경제부는 20일 IT분야 산·학·연 전문가 3,000명을 대상으로 한국 IT산업의 종합적인 기술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최고기술을 보유한 미국의 90% 수준으로 일본(95%)과 유럽(94%)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고 밝혔다.
동부하이텍은 20일 농협중앙회와 1611억원 규모의 화학비료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매출액의 11.75%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계약 종료일은 올해 말까지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제조업을 창업한 기업에 대해 설비투자 금액의 10~15%(최대 15억원)를 정부가 보조금으로 지원해 준다. 제조업 창업촉진을 위해 시행되는 '창업투자보조금지원'의 올해 지원규모는 600억원이다.
올해 질소 성분을 갖고 있는 화학비료 요소 가격은 인하되는 반면 복합비료는 오르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자로 올해 화학비료 공급가격을 30.2% 인하하고 복합비료(21-17-17)는 7.5%인상함으로써 올해 화학비료 공급가격을 전년 대비 평균 4.3% 인하한다고 20일 밝혔다.
김종창 금감원장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브리핑실에서 건설사 및 중소조선사에 대한 신용위험 평가 결과와 향후 구조조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중소 기업들이 최근의 경제상황을 지난 1998년의 외환위기 당시보다 더욱 위기로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300개 중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중소기업의 경제위기대응 설문조사 결과 발표'를 통해 "중소기업의 90.7%가 현재의 경제상황을 위기국면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얀마가 북한과의 외교 관계 복원에 따라 양국 간 경제협력 촉진을 위해 북한에 고무를 수출할 것이라고 미얀마 뉴스위크가 20일 보도했다. 미얀마는 지난 2007년 4월 북한과 외교 관계를 복원했으며 지난해 8월 미얀마고무재배생산협회와 북한은 연간 1만t의 고무를 북한에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은 여성 10명 중 1명이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립암센터 오진경ㆍ신해림 박사팀은 지난 2004년 11월~2006년 12월 부산과 수원지역에서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은 여성 4595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금속노조현대차지부가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주간연속2교대와 관련해 쟁의행위를 결의하자 안팎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악의 불황이 전 세계를 뒤덮고 있는 가운데 지도부의 쟁의선언에 현장 조합원들도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20일 오후 재개발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요구하며 점거농성 중 강제해산으로 사망자가 발생한 용산 국제빌딩 4구역내 남일당 건물 가림막에 한 어린이와 시민들이 국화꽃을 꽂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 해 말까지 수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건축물 789곳에 대해 1월 말까지 수질검사를 하지 않을 경우 고발조치를 취한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저수조의 경우 검사대상 4만8,885곳 가운데 98.5%인 4만8,152곳이 수질 검사를 완료했다. 옥내급수관은 7,931곳 가운데 99.3%인 7,875곳이 수질조사를 완료했다.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당선인의 연설문 모음집이 일본에서 영어 학습교재로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버락 오바마의 연설문'이라는 이 책은 지난 두 달 사이에만 40만 부 이상이 팔려 큰 히트를 친 소설이라도 100만 부 판매를 올리기 어려운 일본 출판계에서 경이적인 판매고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올해 녹색교통망 확충을 위해 일반철도 건설예산으로 2조3,000억원 가량이 투입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부양 및 고용창출을 위한 녹색 뉴딜 정책의 핵심과제인 녹색교통망 확충을 위해, 전국 간선철도망의 신설·개량 및 복선전철화 등에 지난해보다 46%(7185억원) 늘어난 총 2조2,772억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이 용산 재개발지역에서 생계대책을 요구하며 농성하던 철거민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1명은 경찰을 피해 건물에서 뛰어내리다 숨지고 진압경찰 1명을 포함해 4명이 화재로 목숨을 잃었다는 안타까운 뉴스가 있네요. 오늘 이야기는 '철거'입니다.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박물관앞마당에서 투호놀이, 긴 줄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을 마련한다.
김천시는 도시와 농촌지역에 장기간 방치돼 미관을 해치고 우범지화 돼 있는 빈집을 조사해 관리계획을 수립 범죄 등을 예방하고 쾌적한 도시 만들기에 나섰다.
20일 설 대목장을 맞아 현풍시장에서 옛 방식대로 뻥티기를 튀기고 있고 많은 주민들이 모여들어 설 제수품들을 구입하고 있다.
안동유일의 대형할인매장인 이마트가 대형슈퍼마켓보다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주부교실 중앙회 안동지회(안동소비자상담센터)가 설 명절 성수품 물가조사에서 나타났다. 안동소비자상담센터는 구정을 보름 앞둔 지난 13일과 14일 대형할인매장 1곳과 대형슈퍼마켓 9곳을 대상으로 설 명절 성수품 물가조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