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성주지역에는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참외수확기가 시작됐다.성주경찰서에서는 자식을 돌보듯이 정성들여 키운 농산물 등 각종 도난사건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첫째 성주 지역에는 도난사건 예방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마을단위 CCTV가 거미줄처럼 촘좀하게 설치되어 있다. 또한 올해 초부터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따른 CCTV 증설 및 일제점검 실시로 도난 사건 예방은 물론 24시간 방범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둘째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절도안심 인증샷 및 사전 예약 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농번기나 마을단위 단체 관광 등 집을 비우는 경우에 사전에 파출소에 알려주면 특별순찰을 실시하고 휴대폰으로 사진 촬영을 하여 실시간으로 전송해주는 특수시책으로 주민 호응도가 매우 높다.셋째 참외하우스 농가에 참외농가 안내표지판을 부착하여 낯선 사람들이 배회 할 시 인접 농가들이 서로 지켜주는 자위 방범체제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어 농산물 도난 예방에 크게 기여 하고 있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로 절도사건이 전년대비 14.1% 줄어들었으며 또한 CCTV 영상분석등 과학수사를 통한 검거 활동에도 주력하여, 지난 4일 벽진면 수촌리의 한 농가에서 현금 75만원을 절취한 피의자를 검거 했다.경찰의 방범활동이 도난사건등 범죄예방이 기본적이지만, 갈수록 다양한 범죄가 발생하는 오늘날에는 경찰의 활동만으로 이를 예방하기 어렵고 자율적인 주민참여에 의한 협력치안의 비중이 더욱 커지고 있다. 지역주민, 지자체와 경찰협력단체가 도난 사건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경찰의 목적 달성을 위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협력치안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아울러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도난사건 예방을 위해 현금이나 귀중품을 집이나 차량에 보관하지 않고 금융기관에 맡기는 등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성주경찰서 경무계장  김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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