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산물 청도반시(홍시) 고소득사업이 국비지원 20억4600만원을 받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최근 산림청에서 실시한 내년도 산림소득사업 공모에 3개 사업을 응모해 모두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임산물산지 유통센터에 청도와인㈜과 임당영농조합이, 산림작물 생산단지조성에 청도군산림조합이 각각 선정됐다. 청도와인㈜은 각북면 우산리에 5922㎡의 면적으로 떫은감 저장 및 선별과 가공(감즙제조, 농축), 유통센터를 조성하는데 지원금 7억원을 받게 됐다. 또 임당영농조합이 금천면 방지리에 건설하고 있는 사업면적 2710㎡의 시설에도 저장, 가공(반건시, 감말랭이, 아이스홍시)과 유통시설 지원금 7억원을 받게 됐다. 이 밖에 청도군산림조합은 산림작물 생산단지조성을 위한 토양개량비료보급액으로 6억7600만원을 지원받아 산림조합원 등 반시 재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중근 군수는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청도반시 고소득사업이 그 동안 군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청도반시 신활력사업과 더불어 탄력을 받아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속적으로 고품질의 청도반시 생산을 위해 소득사업을 벌이는 등 청도반시 산업 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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