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군수 이중근)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박의식 청도 부 군수는 실과소장 및 담당을 비롯해 읍면 장, 부읍면 장 등 150여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세기적 위기를 잘사는 군민, 따뜻한 사회, 강한 나라, 선진 일류국가 도약의 기회로 삼기 위해 글로벌 경제위기 대응기조와 단계별 대응방안, 미래전망 등 2009년도 경제운용기조에 대해 설명했다. 박 부군수는 지방재정의 조기집행이야말로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지방의 역할이라고 역설하면서 현재의 상황을 재난에 준하는 위기상황으로 간주해 기존의 관행과 틀을 벗어난 비상대책 방식으로 재정을 집행해야 한다는 정부 방침에 발맞춰 전 공무원이 자발적 고통분담의 자세와 올바른 가치관으로 국민과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상을 정립하자고 말했다. 특히 4대강 살리기 프로젝트는 홍수방지와 물 부족 및 물 오염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은 물론 대기오염과 지구온난화를 막아주고 물길 따라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환경복원 프로젝트라면서 이어 지방 SOC 투자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청도군 관계자는“이번 교육은 새해 정부정책 취지와 맞물려 최근의 긴박한 경제사정을 바로 알고 어려운 경제난 극복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방안 등에 대해 청도군 산하 공무원들이 공유하고 이에 적극 동참해 시행과정에서 혼선과 차질이 일어나지 안 토록 하기 위해 사전 조치로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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