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지난 13일 노인복지관에서 24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석해 2009년 상반기 사회교육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사회교육 강좌는 댄스스포츠 고급반을 신설했으며 기초 중급반으로 나눈 서예 반, 노래교실과 풍수지리반 등 16개 반이 운영 중이다. 노인복지 사회교육은 오는 7월까지 5개월 동안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컴퓨터반은 어르신들의 정보화에 대한 열망을 반영하듯 수강접수 인원이 초과돼 추첨을 통해 수강인원을 확정하는 등 큰 인기를 끌기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노인들의 교육 참여도가 높아 교육 장소가 협소할 정도 ”라 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축하공연으로 청도어린이집 유치원생 합창공연을 선보여 참석한 노인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중근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이 노년기 자기개발을 통한 유익한 노후생활과 여가를 선용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사회교육 강좌 활성화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는 등 섬김 노인복지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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