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고유가 시대에 대응하는 산림바이오매스사업을 조기에 시행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시행하는 숲 가꾸기 사업 2,650ha에서 발생하는 산림부산물과 농산부산물 등의 목질 계 연료를 활용하는 화목겸용보일러와 펠릿보일러로 산림자원의 연료 활용에 따른 석유에너지 대체효과로 농촌 주민들의 난방비 절감을 유도하고 사업예산 조기집행으로 지역경기 활성화로 농한기 농촌인력 고용창출 이라는 세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 이번사업을 앞당겨 추진하게 됐다. 청도군은 경북에서 가장 많은 화목겸용보일러 200대와 펠릿보일러 20대 사업비 2억8,000여만원을 확보해 저소득 농가를 우선대상자로 선정해 보급하고 있다. 보조비율은 각각 70%로 화목겸용보일러는 대당 150만원 기준 보조금 105만원과 펠릿보일러는 대당 433만원 기준 보조금 303만원을 선정된 농가 등에 지원한다. 특히 펠릿보일러는 톱밥을 압축한 작은 알갱이 형태의 우드칩을 사용해 기존 화목보일러의 단점을 보완해 연료비가 저렴하고 연료공급 및 연소 잔여물 처리가 자동화된 보일러이다. 군 관계자는“올해는 어려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비를 상반기에 앞당겨 집행해 고유가 시대의 대체에너지원으로 농촌지역의 난방비를 50%이상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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