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천북․강동 지역주민들의 오랜 숙원이던 보건지소가 신축 돼 상반기 중에 준공된다. 이번 완공될 지역 보건의료시설 4개소는 지난 1983년에 건축,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서비스 개선으로 진료해 왔으나 건물이 협소하고 노후 돼 주민들의 이용에 불편과 진료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에 신축된 강동․천북 보건지소와 외동 석계․양북ㆍ용동 보건진료소는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농어촌의료개선사업에 선정돼 국고보조금 8억 여 원 등 총 사업비 16억5,000여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8월 착공에 들어갔다. 지난 24일에 준공식을 가진 천북보건지소는 국비 3억여원을 포함 총 4억4,000여만 원을 확보해 연면적 350㎡의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건물로 1층에는 한방진료, 양방진료, 환자대기실, 보건사업실과 2층에는 보건 교육장 및 공중보건의 숙소가 설치된다. 오는 5월에 준공하는 강동보건지소는 연면적 350㎡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건물로 치과와 일반진료, 예방 접종실이 설치된다. 또 이 달 31일과 내달 2일에 각각 준공하는 석계․용동보건진료소 연면적 132㎡의 단층 철근콘크리트 슬래브 건물로 내과중심의 보건의료시설이 설치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 보건교육과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의료 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보건의료 시설을 개선해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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