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9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이 본청과 읍면의 계약 및 관리, 건축, 각종 인허가 등 3일 이상 유기한 민원 중 무작위로 400건을 추출해 민원처리의 친절·신속·공정성, 민원처리 진행절차, 금품제공 여부, 기한 내 민원처리 여부, 불편·9건의사항 등 7개 항목에 대해 민원인에게 직접 전화로 만족도를 설문 조사해 본 결과를 발표했다. 군에 따르면 올 상반기까지 군 본청과 읍·면에서 처리한 유기한민원 400건 중 응답자 342건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전 항목에 대한 만족도는 매우만족 74% 만족13.8% 보통 6% 로 긍정적인 만족도가 종합평균 93.8%를 기록해 이중근 군수 취임 후 중점 추진 중인 다가가서 섬기는 섬김 행정으로 민원처리 서비스가 크게 신장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민원처리 만족도 조사결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담당공무원의 친절 분야는 응답자 중 96%의 긍정적 만족도를 보인 것을 비롯해 민원처리 신속·공정성 93%등 민원처리 진행절차 설명,금품 등 향응 요구의 각 분야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민원처리와 관련 금품이나 향응을 원했다고 생각하는 지 여부에 대한 응답자 342명중 ‘전적으로 그렇다고 생각한다’는 한명도 없어 업무 관련 접대나 금품을 요구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민원처리 공무원들의 청렴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도군 관계자는“이번 조사에 만족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만족도 조사를 계속 실시하기로 하고 전 부서에서 처리한 민원에 대해 매월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불친절 민원 신고 사이트 등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불만족 민원인이 한 명도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인 친절교육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을 찾은 민원인들은 민원처리 기준 및 절차설명, 민원처리 단계별 문자알리미활용 중간통보, 민원서식 등을 간편하게 해줄 것을 요구했으며, 1회 민원접수로 타부서 일괄 협조추진, 담당자와 직통전화로 통화 될 것 등을 주문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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