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경주시 지역내 해수욕장이 지난 10일 일제히 개장함에 따라 피서객들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피서를 즐기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해수욕장 쓰레기 처리 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2개반 4명으로 구성된 해수욕장 기동 청소반을 가동해 5개 해수욕장 쓰레기 불법투기가 우려되는 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쓰레기 수거 및 운반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을 배치해 음식물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키로 했다. 시는 해수욕장 내 쓰레기 분리배출 홍보 및 보관․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재활용 분리수거용기를 설치해 적기에 수거·운반·처리며 “쓰레기 되가져오기” 홍보 캠페인과 수집장소 안내표지판도 설치했다. 쓰레기 없는 ‘깨끗한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자율적인 청소를 유도하는 한편 피서지 쓰레기투기 행위 집중단속도 실시키로 했다. 시는 지난 10일 경주지역 동해안 오류, 전촌, 나정, 봉길, 관성해수욕장 등 5개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피서인파가 많이 몰려와 쓰레기 무단 투기가 우려됨에 따라 폐장일인 다음달 23일까지 피서지 쓰레기대책반을 가동해 청결한 해수욕장을 유지,관리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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