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소방서는 이달 30일까지 공장밀집 산업단지 38개 업체를 대상으로 화재예방 컨설팅, 소방특별조사 등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도내에서 발생한 공장화재는 975건으로 인명피해는 67명(사망 3명, 부상 64명), 재산피해는 634억원으로 나타났다.   공장밀집 산업단지는 전기·가스설비 등의 노후화 및 관계인의 안전관리 부실에 따른 인명·재산피해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관리 수준 향상 및 화재위험요인을 제거가 필요하다.   이에 청도소방서는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 실태 확인,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위험물 안전관리 사항 점검, 건축물 불법 증·개축, 전기·화기 취급시설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고 지도할 예정이다.  오범식 소방서장은"노후 산업단지 특성상 화재가 빠르게 확대돼 대형 화재로 이어질 위험성이 크다"며, "화재예방을 위해 공장 관계자들의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안전수칙 준수를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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