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청도군지부와 동청도 농협 직원 10여 명은 6·25발발 71주년을 맞는 지난 25일, 청도군 금천면 동곡리에 있는 보훈대상가족 농가에서 `호국보훈의 달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일손 돕기는 `국민과 함께하는 농협창립 60주년`을 맞아 펼치고 있는 범 농협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농협청도군지부에서 호국보훈의 달에 일손이 부족한 관내 보훈대상 농가를 돕고 호국용사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박기화 지부장과 직원들은 딸기농장 이중비닐하우스 안에서 배수로 파이프 정리와 토양 열소독을 위한 비닐 덮기 작업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박 지부장은 "청도지역 내에 약 650여 명의 보훈대상자들이 계시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6·25 발발 71주년이 되는 뜻깊은 날에 호국보훈 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다시 한번 느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청도군 지부는 지난 3월 국방부와 청도군이 지자체 차원으로는 전국 최초로 실시한 `6.25전사자 유가족 찾기 운동`에서 지역 내 6개 농·축협을 통해 전 조합원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한 결과 36명의 유전자 시료를 추가 확보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