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자주색 벼를 이용해 경부선 철로 변(대구~청도구간)인 화양읍 진라리 논에 ‘전원도시 청도’라는 글자를 조성해 자연친화적으로 청도를 이색홍보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유색 벼를 이용한 홍보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기술이전협약을 맺어 자주색 벼와 일반 벼의 잎 색깔 차이를 이용해 조성했다. 지난 6월부터 화양읍 진라리의 논에 8,131㎡의 크기로 ‘전원도시’ 문구를 한 글자당 가로14m, 세로 13.2m로, ‘청도’ 문구는 글자당 가로 24.4m, 세로 13.2m로 자주색 벼 품종인 ‘자도’ 및 고품질 쌀 호품 벼를 심어 조성됐다. 유색 벼를 이용한 홍보는 먹는 농업에서 보고 즐기는 관광농업으로 개발돼 농가소득증대는 물론 청도 홍보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세계일류 전원도시 청도 건설에 부합되는 자연친화적인 홍보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청정 청도 알리기 도우미로 톡톡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젼의 청도를 전국에 알리고 홍보해 일류청도를 만든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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