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지난 8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이병환 성주군수 주재로 고령화와 지역소멸 등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스마트타운 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읍사무소와 보건소, 대한노인회성주군지회, 종합복지관, 지역자활센터, 가족센터 등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이다.이날 보고회에서는 사업수행기관이 스마트타운 구축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이에 대해 참석자들이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ICT기술을 노인복지서비스에 도입한 사업으로 레이더 센서를 이용해 독거노인의 건강정보를 실시간 체크해 고독사를 방지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하며, AI 반려 로봇을 지원해 노인의 말벗은 물론 우울감 해소 등 정신건강 치료에도 높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스마트 키오스크를 마을회관(경로당)에 설치해 안면인식 출입관리, 건강정보 모니터링과 다양한 프로그램과 컨텐츠를 제공해 경로당 활성화를 하는 지능형 ICT 마을회관과 더불어 청년 세대와 시니어 세대간 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돕는 세대융합 스마트 멘토링 또한 계획하고 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스마트타운 조성사업은 지난달 28일 공모에 선정된 스마트 경로당 사업과 연계해 성주군 노인복지의 스마트화를 추진하는 첫걸음"이라며 "어르신들의 수요를 세심하게 파악해 사업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3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된 스마트타운 공모사업 선정으로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올해 상반기 성주읍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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