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이재원기자] 성주군 축제가 메타버스와 사계절 대표 축제로 더욱 풍성해진다.   6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군축제추진위원회는 심산기념관에서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 등 축제 추진을 위한 준비보고회를 열었다.  올해 축제는 성주참외페스티벌과 성주생명문화축제를 분리해 각 축제별 정체성 재정립에 초점을 뒀다.  차별화된 콘텐츠와 메타버스 구축 등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한 새로운 축제 패러다임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  축제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 세계적인 문화예술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서다.  봄 대표 축제인 제7회 성주참외페스티벌은 5월 6일 메타버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다.  명품 성주참외 명성을 이어가면서 조수입 6000억원 달성의 강력한 모멘텀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초 경상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2022 성주생명문화축제`는 8월 중 열흘 동안 축제주간을 설정해 온라인 플랫폼과 성밖숲 등 주요 관광지 5곳에서 분산형·체류형 축제로 개최된다.  메타버스 가상공간, 주민참여 프로그램, 홀로그램 미디어아트, 관광 상품과 연계한 체류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가을에는 주민주도형 친환경축제인 `가야산황금들녘메뚜기잡이체험축제`를 연다.  이창길 축제추진위원장은 "언택트 축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웰니스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 장기화로 축제는 변화하고 있고 그 중심에는 메타버스가 있다. 올해는 메타버스를 축제에 도입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22년 생명문화축제가 경북도 우수축제로 선정된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상품인 동시에 축제 브랜드로서의 가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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