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일주도로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1차로로 진입신호를 받고 다녀야했던 남통터널이 2차선 남양터널로 확장 개통됐습니다.경북도는 28일 울릉군 서면 남양리에서 남양터널 개통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개통된 남양터널(연장 459m)은 1차선 터널로 차량 교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진·출입을 알리는 신호등으로 운영돼 왔습니다. 그 때문에 신호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에게 교통 불편을 초래하고 사고 우려가 컸습니다. 이번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진·출입 신호등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습니다.한편 울릉 일주도로는 2019년 3월 전면 개통됐습니다. 그러나 도로가 좁고 자연 재해로 인한 교통 통제도 적지 않아 많은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시민들은 이번 남양터널 개통으로 도내 원활한 진·출입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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