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배우 강수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강수연은 지난 5일 오후 5시께 서울 강남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것이 신고돼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119구급대에 의해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상태다.   1966년생 아역 배우 출신인 강수연은 1986년 영화 ‘씨받이’로 1987년 베니스국제영화제, ‘아제 아제 바라아제’로 1989년 모스크바영화제에서 각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한국 영화 사상 최초의 ‘월드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 집행위원장을 맡기도 했던 강수연은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의 주연으로 약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를 준비 중이었다.   강수연은 올해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 예정인 SF 영화 `정이`의 주인공을 맡아 복귀를 앞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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