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사곡면은 지난 19일 제50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사곡면사무소 면장실에서 장한 어버이 표창패 전수식을 가졌다.이번 전수식은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취소되고 사곡면사무소에서 수상자 어머니와 아들이 참석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표창 수여자 이상윤 어르신은 24년간 아픈 남편을 지극 정성으로 간호를 하면서 홀로 농사를 지으며 5남매를 키웠다. 남편이 사망한 후에도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맡은바 최선을 다해 자녀 모두 훌륭하게 자라 사회에 큰 일꾼으로 만들어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어 장한 어버이 표창을 수여하게 됐다.이날 표창패를 전수한 강경우 면장은 수상자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렸으며 “어버이날을 기념해 경로효친 문화를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의 소중함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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