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평생학습관은 24일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임고면 양평리 포도재배 농가를 찾아 손 보태기에 나섰다. 이날 평생학습관 직원들은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돕기 위해 임고면의 3960㎡ 규모의 포도재배 농가에서 포도 순치기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같은날 완산동 직원들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방문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완산동에 300평 규모의 복숭아 과수원을 찾아가 열매솎기 작업을 실시했다. 본격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농가에서는 연중 가장 바쁜 시기이지만, 일손이 부족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촌 인력의 고령화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장기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이 더욱 절실한 실정이다.농가주들은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고 있던 중 시청 직원들이 직접 나와 힘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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