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영남의 관문 추풍령 일원에 가을철 붉은 빛을 뽐내는 단풍나무 군락지를 조성했다.   25일 시에 따르면, 단풍길 조성사업은 2020년부터 올해까지 3년 동안 추진한 사업으로 봉산면 광천·신암리 구도로변, 경부고속도로, 추풍령휴게소(부산방향)일원에 도비보조금(30%)을 포함한 총 18억원을 들여 단풍나무류 2만3762본을 식재했다.   사업추진은 김천의 주요 관광지인 직지사,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 친환경생태공원 등 기존의 관광지와 연계해 김천을 찾는 관광객들께 아름다운 가을경관 제공으로 시행했다.올해는 5억원(도비30%, 시비70%)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풍령 관광자원화 사업지일원에 시설물이 미설치되는 구간에 단풍나무를 식재해 녹색공간을 조성 및 경관을 개선했다.이우중 김천시 산림녹지과장은 “추풍령 단풍나무 군락지를 조성하여 직지문화공원, 사명대사공원 등 기존의 관광지를 연계해 가을철 대표적인 단풍명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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