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2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일상 회복과 더불어 하반기 새로운 유행의 가능성에 대처하고자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요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교육에는 경북도, 시군 보건소, 경북도감염병관리지원단 등 코로나19 대응 요원 150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지역 감염병 업무 담당자의 역량강화를 통해 신종 변이 및 재유행 등에 대한 선제적 대비와 감염취약시설 집중관리로 확진자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감염확산 방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것이다. 교육은 ▷보건소 대응경험 및 포스트 코로나 향후과제 관련 강의(이관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장)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대응 ▷코로나19 발생 사례를 통한 실무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는 시군 감염병 대응인력의 전문성을 확보해 나가고자 감염병 관리에 대한 정책 방향에서부터 다양한 감염병에 대한 관리 대응까지 실무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또 시군 방역요원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자율 운영할 수 있도록 예비비 5.2억원을 투입해 6월 중 시군 방역요원 긴급 교육을 시행한다.박성수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확진자는 감소 추세에 있으나, 사망자의 60~70%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실무중심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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