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26일 구미정보고등학교에서 ‘제53회 경북상업경진대회(GBO)’를 개최했다.경북상업경진대회(GBO)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재능을 가진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함이다.도내 18개교 상업계열 학과 재학생 252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13개 종목(회계실무, 창업실무, 사무행정, 전자상거래실무, 비즈니스영어, ERP, 금융실무, 호텔식음료서비스(I), 호텔식음료서비스(Ⅱ), 세무실무, 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경제골든벨, 대회홍보크리에이터)에서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겨뤘다.이번 대회는 NCS기반 경영·금융 교과군과 관광 교과군의 교육과정내에서 필기, 실습, 발표 수행 과제가 주어지고, 종목별 과제통합 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9월 대전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NBO)’에 대표로 참가한다. 한편, 도내 상업계열 학과가 개설된 18개의 고등학교는 산업 변화와 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해 상업·공업을 융합한 ▲국제무역 ▲세무회계 ▲사무행정 ▲마켓매니저 ▲카페경영 ▲경영품질 ▲창업경영 ▲관광서비스 ▲광고마케팅 ▲물류관리 ▲유튜브 창업 등 다양한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박종활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대회를 준비한 학생, 지도교사 및 학교장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미래 사회는 창의성, 협업, 문제해결능력이 중요한 만큼, 경쟁보다 서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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