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24일 지역 레미콘 생산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공동주택 건축 등 레미콘·시멘트 공급 애로사항을 민관이 협동해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26일 시에 따르면, 지역에는 1조495억원 SK실트론 반도체 웨이퍼 공장 투자, 4946억원 LG BCM 이차전지 공장 투자, 5공단 분양율 74.8% 달성 등 지역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공장 신축, 재개발·재건축 등 공동주택 공급 활성화로 인한 유연탄 가격 급등과 골재 수급 곤란 등을 겪고 있다.    이에 이날 간담회에서 레미콘, 시멘트 부족에 따른 애로사항 청취 및 실질적인 지원방안 모색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종우 구미시 도시건설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레미콘, 시멘트 가격이 오르고 수급이 불안한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시는 레미콘 생산업체에 레미콘, 시멘트 적기 공급 및 추가 생산 등을 요청하고 지역업체에서 해결이 곤란할 경우 본사 차원에서 폭넒은 지원을 당부했다. 또 레미콘 생산업체는 지역에 골재 수급이 어려움에 따라 대책 마련 등을 요청했다. 한편 구미시는 하천골재 수급방안 검토, 옥성 골재 야적장 지역 우선 공급 등 다양한 골재 수급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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