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안덕면 명당리에 거주하고 있는 서현숙(60·여)씨가 지난 16일 제65회 보화상 ‘효행상’을 수상했다.보화상은 재단법인 보화원이 쇠퇴해가는 고유의 미풍양속인 윤리·도의를 계승하고자 1958년부터 대구·경북에서 매년 효행·열행·선행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이번에 보화상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서현숙 씨는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시부를 지극정성으로 봉양하면서 지역 효문화 확산에 모범을 보여 왔다. 특히 지난 8년간 청송군 여성자원봉사회원으로 활동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김장, 반찬,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어 수상자로 선정됐다.서현숙 씨는 “당연한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무척 송구스럽다”며 “앞으로도 가족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항상 베풀고 도리를 다하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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