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달 중순부터 지난 10일까지 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초등학교 7개교, 59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교육은 학교폭력예방 전문강사가 ‘소중한 너와 나’라는 주제로 학교폭력의 정의와 구체적 사례들을 그림과 시청각 자료 등을 활용해 알기 쉽게 전달했다.교육내용은 학생 스스로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인지해 폭력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공감능력을 향상시키고, 피해발생시 이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교육에 참여한 한 한생은 “가벼운 말이라도 친구가 싫어하면 빨리 사과하겠다”며, “학교폭력 대처방법을 알게 돼 이젠 무서워 하지 않겠다”고 했다. 김희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올해 하반기에도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니 많은 학교들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며, “올해는 교육 대상이 초등학교 저학년까지 확대된 만큼 더 학생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교육 프로그램 관련 상세내용은 경주시 청소년활동지원팀(779-617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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