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생활체육축구단의 성장이 심상치 않다.경주시 생활체육 축구 동호인들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1월 3일에 출범한 경주시생활체육 축구단은 출범 6개월만에 예술인, 공무원 자영업자 등 남녀 42명의 회원으로 규모가 커졌다. 또 회원들이 스스로 즐기며 생활체육 축구를 실천하는 명실상부한 팀으로 성장해 인근 도시와의 친선 교류전을 가질 정도로 팀워크가 갖춰졌다.회원들은 축구를 통해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생활체육축구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로써 경주의 대표적인 생활체육축구 단체로 자리잡고 지역 축구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회원들의 면면도 경주의 생활축구의 산 역사를 보는 듯하다. 공동 단장을 맞고 있는 이종상, 김인국씨는 경주시생활체육회장을 역임했고 국민생활체육 경주시 축구연합회 초대회장 오연진씨와 2대회장 김종구씨 등이 포진해 있다. 여기에 경주 최초 여자축구팀 회장을 역임한 이인옥, 송순란씨도 회원으로 구장을 누빈다.최고령 회원인 신재식씨는 78세다. 신씨는 풀타임 경기출장이 가능할 정도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여기에 실업팀 선수 출신을 비롯해 70대 회원이 12명이고 여성 회원이 11명이나 된다. 그 외 회원들은 40대~70대로 구성돼 있다.주 2회 정기적으로 모여 축구를 하고 있는 경주시생활체육축구단은 개방형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축구를 좋아하는 동호인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김종구 회장은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살고 지역사회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시민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다”며 “많은 동호인들이 함께하며 밝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입회 문의는 전화(010-3523-0396, 010-3528-1335)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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