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오는 29일까지 구청 1층 로비에서 북성로 어린이 건축학교 성과품 모형 전시회를 연다.   어린이 건축학교에 참가한 종로초등학교 24명의 학생들이 지난 21~22일 이틀간 북성로를 변화시키기 위한 미래 학교 모형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고 재활용품을 이용해 전시 모형을 제작했다. 대구시 건축사회와 영남대학교 건축학과 학생들이 튜터로 참가해 아이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북성로 어린이 건축학교는 중구 북성로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대구시 건축사회, 종로초등학교와 협업해 진행하는 북성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아이들이 만드는 전시모형을 통해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르고 북성로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낼 목적으로 기획됐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생각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지역을 바꾸는 밑거름이 되고 건축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길 바란다”며 “북성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뉴딜사업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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