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고향 가는 발길이 무겁기만 하다. 설 대목 전통시장은 한산하기 짝이 없고 은행창구는 연일 북새통이다. 설날을 앞두고 15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개인 정보 유출사건은 사상 최악이다. 정부가 종합대책을 내놨지만 국민들의 분노는 가라 않지 않고 있다. 정부 대책의 골격은 앞으로 고객들의 신용정보를 지키지 못한 금융사에 대해서는 매출액의 1%를 징 벌적 과징금 부과가 고작이다. 또 유출된 카드사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전현직 CEO까지 해임 하고 책임을 묻기로 했다. 금융사의 과도한 고객 정보 수집도 금지 된다. 고객 정보의 무분별한 남용을 막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우리는 학생에서 어른에 이르기까지 카드 사용이 생활화된 시대에 살고 있다. 금융당국이나 해당 금융기관들이 국민들을 진정시키기 위한 노력에도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이번 사고는 카드사와 금융기관들의 내부 보안 관리체계가 허술한 데서 비롯된다.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舊正)을 맞이하여 가족·친척들과 함께 갑오년 새해를 설계하며 즐겁게 보내기 위한 고향방문길입니다. 하지만, 매년 즐거운 설 귀향길에 교통 대란 속에 짜증 등 스트레스와 함께 불의의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평소보다 계속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설 기간에도 전국적으로 교통사고 957건이 발생에 20명 사망하고, 부상 614명이 발생했었다. 경찰에서는 이번 설 연휴 기간(1. 29-2. 2) 교통관리 특별 대책을 강구하여 교통량 증가 상습정체 구간에 경찰력 집중배치 통해, 원활한 교통소통 및 교통안전 확보로 대국민 편의서비스 제공 예정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초미세먼지로 인해 대기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항지역에 설치돼 있는 환경홍보전광판이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 지난주 한때 포항지역의 초미세 먼지 최고 농도는 285마이크로그램으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 WHO의 하루 기준치가 25마이크로그램인 점을 감안할 때 기준을 3~4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현재 포항지역에 설치된 환경홍보전광판은 육거리와 형산오거리, 대잠사거리, 해도동 등 총 4개소다. 하지만 이들 전광판은 지난 2002년에 고장 나 현재는 `감사행복도시 포항`이라는 글귀가 쓰여 진 포항시홍보전광판으로 쓰이고 있다. 총 4개의 환경홍보전광판 중 2개는 제 구실을 하고 있지만 나머지 2개는 포항시 정책의 홍보용 게시판으로 쓰이고 있는 것이다.
현재 모든 조류인플루엔자(AI)방역 대책은 철새가 주범이라는 판단 아래 진행되고 있다. 즉 전북 고창과 부안 일대 오리농장의 AI 발병 원인이 근처 저수지에 날아든 가창오리 때문이며 오리 떼가 농장 위를 지나며 남긴 분변이 환기구를 통해 내부로 유입됐거나, 작업자 신발 등에 묻어 전염됐을 것으로 추정하고 방역을 하고 있다. 그런데 조류 전문가들은 AI 발생의 주범이 철새라는 데에 고개를 젖는다. 철새가 오히려 이들 농장으로부터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류 전문가들의 논리는 이렇다. 우선 AI 발생이 시기적으로 맞지 않다는 것이다. 가창오리는 멀리 시베리아에서 날아와 동림저수지에서 월동한 지 벌써 70여일 째인데 가창오리가 먼저 AI에 감염됐다면 통상 잠복기간인 21일을 넘겨, 죽은 가창오리가 11월쯤 발생했겠지만 실제로 죽은 가창오리는 두 달이 더 지난 이달 중순(17일) 발견됐고 이는 고창 씨오리 농장 발병과 동시에 일어났다는 주장이다.
멀지 않아 '100세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한다. 의술의 발전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다. 하지만 60세를 살더라도 건강하게 살아야지 질병의 고통속에서 연명하는 것은 진정한 삶이 아니다. 현재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80세 전후인데 그 중 10년은 각종 질환으로 고생하다가 삶을 마감한다고 한다. 따라서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이 모든 사람들의 희망이고 소원일 것이다. 살아가면서 건강을 위협하는 많은 요인들이 있다. 각종 스트레스, 운동부족, 소금과다섭취, 과다음주, 흡연 등 무수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흡연이 건강에 가장 나쁘다. 그 이유는 다른 건강 위험요인들은 자신 건강에만 피해를 주지만, 흡연으로 인한 피해는 자신 뿐만 아니라 사랑하는 가족, 친구 등 모든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기 때문이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2012년 서울시민 10명중 9명이 하루평균 13분가량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고 한다. 우리 모두가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자다
한겨울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가운데 연일 전력사용량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와 함께 가정에서 난방기 사용량도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주택화재 발생위험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도내 2,737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이중 26.12%인 715건이 주거시설에서 발생했다. 또한 화재로 인한 사망자 16명 중 75%인 12명이 주거시설 화재로 사망했다. 주요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38.3%인 1,049건이며 전기적인 요인이 26.8%인 733건으로 나타났다. 즉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가장 안전해야 할 주거시설에서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화재발생 주요원인은 사람들의 사소한 부주의와 안전불감증에 기인한 경우가 매우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항시의회가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시 장애인단체는 예외적으로 자부담 의무비율을 경김하는 조례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제206회 정례회에서 김일만 의원이 대표 발의한 ‘포항시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재정상황이 열악한 장애인 단체의 보호·육성과 장애인의 복지향상에 기
경북도교육청이 올해‘작은 학교 가꾸기’사업을 위해 도내 13개 학교를 선정해 지원을 한다고 한다. 이 학교에 선정되면 학교마다 연간 2천400만원씩 2년간 지원된다. 실제로 이같은 지원을 받고 자립을 이뤄 학생 수가 불어나는 학교도 있다. 이런 학교 덕분에 이 사업이 추진력을 얻게 된다. 그런데 이런 사업을 하는데도 경북의 학교는 매년 줄기만 한다. 올해도 9개 학교가 사라진다. 자꾸만 줄어드는 학교로 농촌의 교육기반은 더욱 열악해지고 그러면 유입 인구는 줄고 떠나는 사람은 많아진다.
최근 갑작스러운 한파와 폭설로 인해 전국적으로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는 등 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겨울철 빙판길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요령에 대해 알아보자. 눈이 내리면 관계기관에서 제설작업을 실시하지만 여전히 일부도로에는 제설·제빙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어 통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차량들도 서행을 할 수 밖에 없어 출?퇴근길 교통대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계속되는 빙판길 교통사고, 나에게는 일어나지 않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겨울철 안전운행을 위한 몇 가지 주요사항을 숙지하도록 해야 한다.
추워지면 급격히 늘기 시작하는 질환들이 있다. 감기나 천식 같은 호흡기 질환과 동상이나 건선 같은 피부 질환이다. 또 치질도 겨울에 급증하는 질환으로 꼽힌다. 방치할 경우 심한 통증이 발생하는 데다 수술 치료를 받아야 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치질은 항문 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자극과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상황에의해 발생하는데, 주로 과도한 음주나 잘못된 식습관, 잘못된 배변습관에 의해 생기게 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12년에 치질증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85만 명에 달한다. 또 국내 전체 수술 건수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다. 치질은 치핵과 치루, 치열 등으로 나뉘는데 이 중 겨울에 특히 심해지는 것이 치핵이다.
전북에서 발생한 조류인플루엔자(AI)로 우리 지역도 비상이다. 우리 지역에는 발병사례가 없지만 담당 공무원은 비상근무를 하고 있으며 닭과 오리를 키우는 농가는 밤잠을 설칠 것이다. 이번 AI가 한 곳에 머물지 못하는 철새에게서 나왔다니 방역은 더욱 어려워졌고 이에 따라 축산농가들의 걱정은 더 높아간다. 다행히 지난 2011년 지역에서 크게 번졌던 AI를 경험한 덕에 지역에서는 차질 없는 방역대책이 추진되고 있다. 고병원성 AI가 밝혀진 직후 경북도는 가축방역협의회, 유관기관 긴급 방역대책회의, 시·군 부단체장 영상회의를 잇따라 가졌다. 그리고 지속적인 차단방역 추진, 철새에 대한 예찰 및 수거검사 확대, 철새도래지 및 서식지 소독?예찰 강화 등을 지시했다.
자연재해로 쌀이나 사과 등 농작물 수확이 피해를 입는 것을 대비해 만든 농작물재해보험의 요율이 농민들과 보험업계 모두에 불만이 되고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 농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도입된 정책보험으로 정부의 지원 아래 가입자도 최근 5년간 매년 10% 이상 증가해 올해는 가입 11만건을 돌파했다. 하지만 보험료 대비 지급된 보험금의 비율인 손해율은 한번도 100% 밑으로 떨어진 적이 없어 보험서들이 손해를 보고있다.
교통사망 사고 중 오트바이 사망사고율이 많으며 이중 인명보호장구(안전모)의 미착용자가 대부분이라는 통계를 감안할 때 안전모는 겉치레가 아닌 나의 생명을 지켜주는 필수적인 보호장구로서 파수꾼노릇을 하는 만큼 오토바이 운전자에게는 "제 2의 생명"이라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누구나 오트바이를 운행시 안전모착용은 기본이요 필수적이다. 그러나 특히 무더운 여름철이 되면 대부분 배달 종업원과 젊은 세대들이 덥고. 헤어스타일이 구겨지며. 귀찮다는 이유로 인명보호장구를 더욱 착용하지 않은 편인데 그중 중국집종업원들은 한손으로 음식을 담은 철가방을 든채 다른 한손으로만 운행하면서 인도를 마구 질주하는것은 물론 차와 차 사이를 멋데로 끼어들면서 지그재그 난폭운전을 하고 있어 위험천만이다.
경북도내 군부 중 인구가 가장 많고 도시화율이 73.8%에 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구광역시와 구미시 사이에 위치해 광역형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칠곡경찰서의 2급지(중소도시형) 승격이 시급하다. 칠곡서 관할에는 미군 최대 군수기지 캠프캐롤 부대가 상주해 있고 금산·왜관2,3·구미3공단 등 4개 공단 입주로 산업연수생 등 외국인근로자가 3천552명에 달하는 등 치안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외사 담당은 1명에 불과하다. 특히 2급지 경찰서 중 안동을 제외하고 인구, 사건송치건수, 5대 범죄 발생, 교통사고 처리건수 등 모든 업무량이 2급지 경찰서를 능가하고 있음에도 경찰관 정원은 3급지(농어촌형)라는 이유로 204명으로 묶여있는 실정이다.
수학이 학교폭력의 한 원인이 된다고 하면 수학자와 수학교사들은 반발할 것이다. 그러나 학교폭력을 상담하는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어보면 이는 엄연한 현실이다. 학교폭력의 원인은 우선 학교라는 시스템이 학교폭력을 행사하는 아이들에게 맞지 않기 때문에 일어난다. 학교생활이 즐겁고 만족스러우며 희망을 주는 그야말로 ‘행복’ 학교라면 아이를 괴롭히는 학생, 괴롭힘을 당할 만한 짓을 하는 학생, 자살하는 아이들이 있을 수 없다.
우선 자신의 건강상태에 맞는 개별적인 건강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음주나 흡연·운동부족·비만 등을 건강위험요소라고 한다. 이런 것들이 물론 질병은 아니지만 관리를 소홀히 했을 경우에는 당뇨나 고혈압 그리고 암 등의 발생위험성이 높아진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자신의 건강 위험요소를 나열해 보고 중요도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서 교정을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그러고 나서 자신의 성별이나 연령에 맞는 검진항목을 선택해서 정기적인 검진계획을 꼼꼼히 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지난달의 국가권익위 청렴도 발표에서 경북도와 대구시가 전국 꼴찌 수준이었기에 지난 16일 발표된 권익위의 공공기관 반부패 경쟁력 발표에서도 두 기관의 성적은 전국 최하위권으로 점쳐졌었다. 과연 예상대로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총 22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2013년도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경북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최하인 5등급을 받았고 대구시는 4등급을 받아 최근 3년 연속 반부패 경쟁력 미흡 기관으로 나타났다. 청렴도 발표는 실제 민원인이나 내부 직원들의 청렴 체감도를 측정하는 것이고 반부패 경쟁력은 기관이 부패를 방지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나 의지가 얼마인가를 따지는 것이다.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 등에는 관심이 높은 반면 상대적으로 교육감선거에 대한 관심은 낮다. 오는 23일 예비입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하면 대략적인 윤곽이 들러날 전망이지만 현재까지 상황을 보면 입후보자가 그리 많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교육감의 권한과 예산액,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 등을 생각할 때 결코 바람직스럽지 못한 현상이다. 경북도 교육감은 연간 3조4000여억원(2014년 기준)의 예산을 주무르는 자리일 뿐만 아니라, 1,700여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와 3만여명의 교직원을 통솔하는 자리이다. 특히 최근에는 무상급식과 의무교육의 확대 등으로 매년 큰 폭의 예산증액이 예상되고 있어 도지사의 권한과 영향력에 버금가는 자리라고 여겨지고 있다. 현 우리나라 교육행정구조상 도교육청은 행정행위와 집행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최근 교육정책의 변화가 심하고 교육행정행위가 광역화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이를 조정하고 아우르는 교육감의 직무는 날로 중요성이 더해갈 것임은 자명한 일이다.
뉴스를 통해 거의 매일 빠지지 않고 접할 수 있는 사건사고 소식이 있다면 바로 화재 사고일 것이다. 실제로 화재의 피해정도에 따라 보도되지 않은 화재도 많은 것을 감안할 때 이렇게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는 분명 우리의 생활안전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것이다. 화재사고를 완전히 예방한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 할 수 있겠지만 그 피해를 최소화를 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들을 통해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 거룩한 사명을 실현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소방관서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노력중의 하나가 소방통로 확보를 통한 화재현장 5분 이내 도착률 제고이다. 화재 발생 후 5분이 지나면 연소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져 현장피해가 가속화 되므로 그 전에 도착하여 소방활동을 수행해야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고 심정지, 호흡곤란 등 응급환자도 5분내 적절한 응급처리를 받을 때 소생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설 명절을 맞이하여“인터넷사기 및 스미싱”피해 발생이 우려 되므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상품권·선물세트·명절 승차권 등의 할인판매를 가장하거나 배송지연을 이유로 한 직거래·쇼핑몰 등 인터넷 사기에 유의해야 하며 또한 설 인사·연말정산·택배조회·동창모임 등을 가장한 문자 메시지를 발송, 소액결제 및 금융정보 유출을 유도하는 스미싱 피해에도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