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 이전 신도시를 유비쿼터스도시로 만들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하고 있다. 경북도는 16일 `경북도 유비쿼터스도시 사업협의회 자문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 중 다른 `U-시티건설사업` 경험이 있는 위원을 신도시건설현장으로 초청해 신도시에 적합한 기반시설 구축과 U-서비스 제공방안 등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도는 내년 상반기 중 신도시 U-시티건설 1단계사업 실시계획 승인과 착공이후 2016년 6월까지 공공정보통신망과 도시통합운영센터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정보제공, 실시간 교통제어, 공공지역 안전감시, U-자전거, 상수도시설관리, 공동구관리 등 우선 6개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또 2, 3단계사업이 완료되는 2027년에는 도청이전 신도시를 살기 편리한 첨단IT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신도시 U-City건설사업은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원에 조성중인 도청이전신도시 11㎢를 첨단IT기술을 적용해 교통, 방범 방재, 환경 관리 등을 디지털로 제어하는 사업이다. 경북도 유비쿼터스도시 사업협의회는 도시계획, 정보통신 전문가와 U-시티사업 관련자 14명과 관할 시·군 및 사업시행자 직원 각 1명, 도 3명 등 전체 20명으로 구성됐다. 최대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주민 체감형 U-서비스 제공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신도시 조성에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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