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중학교(교장 정영한)는 지난20~23일까지 4일간 교내에서 학교전담경찰관과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근래 크게 문제가 된 학교폭력사건은 없지만, 항상 발생할 수 있는 소지를 안고 있기 때문에, 예방에 더 관심을 갖고 실천해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일부이긴 하지만 요즘 학교현장에서는 학생들의 행동이 여러 환경의 영향들로 인해 학생들이 작은 것에도 화를 내는 경우가 많고, 화를 다스리는 분노조절이 잘 되지 않아 발생하는 학교폭력은 오히려 증가할 수도 있다. 순간적인 분노조절이 되지 않아 친구들 간에 다툼이 자주 일어나고 이로 인해 더 큰일로 커지는 일들이 빈번해지고 있어, 이를 막는데 초점을 두고 자기 자신이 평소 배려하는 마음을 생활화하자는 주제로 사례중심, 대화식으로 이루어졌다. 학교담당 경찰관(최영도)은 경찰관입장에서 현장에서 폭력으로 인한 안타까운 사연도 소개하면서 학창시절부터 순간의 분노를 참아내고, 베푸는 습관을 몸에 익힌다면 보다 불행한 일을 예방하고 보다나은 인생을 살 수 있을 것이고, 이러한 습관을 기르기 위해 옆에 있는 친구에게 조금이라도 베푸는 마음의 실천해보자고 강조했다. 정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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