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정 주함부르크 총영사가 영남대에서 특강했다.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초청으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지난 10일 오전 10시 30분 영남대 법정관 523호에서 1시간 30분간 진행됐다.  `한국과 독일의 경제모델 비교와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장시정 총영사는 독일의 2대 도시이자 경제, 산업, 언론, 출판, 문화의 중심도시인 함부르크에서 총영사로 재직 중인 경험을 토대로 독일 경제와 산업을 이끄는 리더들의 생각과 경험을 현실감 있게 전달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직 생활 중 장기간 외교관으로 활동한 장 총영사의 생생한 경험을 토대로 한 특강은 행정고시 등 공직을 준비 중인 영남대 천마인재학부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 총영사는 제15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주독일공사 참사관, 주카타르 대사, 주오스트리아 차석대사 등을 거쳐 2014년 4월부터 주함부르크 총영사로 재직 중이다. 한편, 영남대 천마인재학부는 로스쿨트랙, 행정고시트랙, 공인회계사트랙 등을 운영해 입학부터 목표지향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특성화 학과다. 재학생들의 동기 부여를 위해 동문 국회의원이나 고위공무원, 법조인, CEO 등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및 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는데, 장 총영사도 그 일환으로 초청됐다. 지난해에도 천마인재학부 3학년 재학생인 박찬우 씨가 행정고시에 합격하는 등 졸업생들이 로스쿨 입학, 공인회계사, 고위공무원 등으로 진출하고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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