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27·사진)이 2020년 도쿄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태환은 1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내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 예선을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이런 결과로 아쉬움을 남긴 채 끝내고 싶지는 않다"면서 "다음 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20대 마지막 올림픽을 치르고 있는 박태환은 '이번 대회가 선수로서의 마지막 대회냐'는 질문에 "머나먼 일이기도 하지만 금방 올 것 같다. 도쿄에서 뛰겠다는 생각이 드는 시점부터는 이번 대회처럼 준비하고 싶지는 않다"며 출전 의사를 피력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